김가네 2 - 접경인문학 번역총서 9

김가네 2 - 접경인문학 번역총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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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블라디미르김(용택)

저자:블라디미르김(용택)
1946년우즈베키스탄수도타슈켄트근교의쿠일류크마을에서출생하여유년기에는북한,중국등지에서거주했다.타슈켄트국립대학교언론학부재학시절부터우즈베키스탄청년신문기자와한인신문〈레닌기치〉의우즈베키스탄특파원을역임했다.1988년고려인가운데유일하게우즈베키스탄명예기자칭호를받았으며,2018년KBS해외동포상을수상했다.1980-90년대소련에서활발하게진행되었던민족문화부흥운동의주축이된인물중한명이다.우즈베키스탄에서한국어교육활성화와한국문학센터설립운동을진행했다.대표작은『김가네』1,2편(2003,2020),『멀리떠나온사람들』(2010),『우리영웅』(2012,2015,2017)등으로중앙아시아로이주한고려인들의역사와문화그리고삶을주제로한작품들을발표하고있다.현재『김가네』3편을집필하고있다.

역자:손은정
러시아어통번역사이다.옮긴책으로는이반투르게네프의『첫사랑』,표도르도스토옙스키의『지하에서쓴회상록』,엮은책으로는『테마별회화러시아단어2300』,지은책으로는『컴팩트러시아어단어』가있다.

목차

발간사5
저자서문7
일러두기11

제4부
시위를떠난화살13
제5부
통찰245

부록457
에필로그473
옮긴이의말475
해제477

출판사 서평

이작품은대한제국시기고종의호위무사였던김철의첫째아들김강철이러시아로이주하여겪는이야기로고려인1세대인그가19세기말부터20세기초까지일제강점기와제정러시아말기,시베리아내전,소련의탄생속에서새로운언어와문화를접하며유라시아를배경으로파란만장하게펼쳐지는대하역사소설이다.주인공김강철은일제강점기부터소비에트연방이라는다양한접경공간속에서격동의현대사를겪으며중앙아시아한인디아스포라로서독특한역사의식과정체성의형성과정을겪는다.
2024년고려인들의러시아로이주의역사는160주년을맞았으며,그들은지난세기에는유라시아대륙을유랑하며21세기에는대한민국에서접경문화와문화공간을형성하며살아오고있다.현재우리사회는그구성원들의문화적배경이점점다양해지며다문화를넘어상호문화시대로진입했다.그구성원들중에는21세기에들어그들의역사적조국인대한민국으로귀향한고려인들도포함되어있다.공존을위한포용이필요한현시기에그들을이해할수있는친절한길잡이의역할을소설이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