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삼언·이박의 정선집 『금고기관』은 편찬자 포옹노인이 탁월한 편찬의도와 편집방식으로 삼언·이박의 찌꺼기를 버리고 정화를 모아 체계적인 책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삼언·이박은 출판 이후 오래지 않아 금서로 지정되어 사라져버렸지만 『금고기관』은 계속 출판되어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 고전문학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은 바로 편찬자의 기발한 편찬 능력 때문이었다. 『금고기관』은 옥석이 혼재하여 가독성이 결여된 삼언·이박을 재편성하여 삼언·이박의 핵심 사상과 정화를 소개하는 큰 역할을 하였다. 본서는 작자미상으로 남아있는 『금고기관』 편찬자의 정체에 대한 필자의 견해에서부터 오랜 기간 한중 양국에 유전된 판본들에 대한 고찰, 편찬방식과 편집내용에 나타난 포옹노인의 탁월한 수법과 미학적 체계, 그리고 끝으로 『금고기관』의 가치와 한중 양국에 끼친 영향 등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논의하였다.
금고기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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