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질병과 의료로 읽는 중국 중세사, 그 이면의 목소리를 깨우다
의료는 단순한 의술醫術의 차원을 넘어, 국가의 통치 질서와 당시 사람들의 삶이 응축된 사회적 활동이다. 이 책은 중국 당대의 의료 제도라는 거시적 골격부터 민간의 내밀한 의료 문화와 질병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풍경을 입체적으로 복원하고 있다. 또한 방대한 사료를 섭렵하면서도 기록의 한계를 날카롭게 분석함으로써, 승자의 기록인 지배층 및 북방 중심의 사료 너머에 가려져 있던 기층민의 삶과 남방 의료의 실체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철저한 사료 비판과 새로운 시각으로 무장한 이 책은 그동안 중국 중세 의료사 연구가 미진했던 한국 학계에 새로운 연구의 디딤돌이자 이정표가 될 것이다.
중국 중세 의료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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