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약세민족’ 문학과 현대 중국』은 20세기 동유럽, 발칸,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지의 피압박 민족 문학이 중국에 번역·수용되는 과정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본서는 그러한 문학이 중국 현대 문학과 민족 담론 형성에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를 조명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노신(魯迅), 주작인(周作人), 모순(茅盾) 등 중국 지식인들은 폴란드, 헝가리, 아일랜드, 인도 등의 약소 민족 문학을 통해 ‘약자 간의 공명’을 형성해 갔다. 저자는 풍부한 사료에 기반하여 이러한 문학적 교류가 당대 지식인들로 하여금 중국의 민족적 길을 성찰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입체적으로 고찰한다. 나아가 번역의 정치적·정서적 동인을 논하며, 이러한 교류가 중국 현대 문학의 저항 서사와 세계 인식에 남긴 흔적을 파헤친다.
중국어판 출간 이후 이 분야의 선구적 연구로 인정받아 왔다. 따라서 이번 한국어판은 중국 현대 문학과 사상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동아시아 학계에 초국적 문학 유통, 포스트식민 비판, 약소 민족 담론 재고를 위한 중요한 이론적 자료이자 비교 사례로 크게 기여할 것이다.
노신(魯迅), 주작인(周作人), 모순(茅盾) 등 중국 지식인들은 폴란드, 헝가리, 아일랜드, 인도 등의 약소 민족 문학을 통해 ‘약자 간의 공명’을 형성해 갔다. 저자는 풍부한 사료에 기반하여 이러한 문학적 교류가 당대 지식인들로 하여금 중국의 민족적 길을 성찰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입체적으로 고찰한다. 나아가 번역의 정치적·정서적 동인을 논하며, 이러한 교류가 중국 현대 문학의 저항 서사와 세계 인식에 남긴 흔적을 파헤친다.
중국어판 출간 이후 이 분야의 선구적 연구로 인정받아 왔다. 따라서 이번 한국어판은 중국 현대 문학과 사상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동아시아 학계에 초국적 문학 유통, 포스트식민 비판, 약소 민족 담론 재고를 위한 중요한 이론적 자료이자 비교 사례로 크게 기여할 것이다.
약세민족 문학과 현대 중국
$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