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길이 뛰놀다! (양장본 Hardcover)

길길이 뛰놀다! (양장본 Hardcover)

$13.91
Description
산이 북이가 만들고 온 마을이 함께 읽는
마을 이야기 그림책

왜? 마을인가?
모든 것을 기계가 다 해줄 것 같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이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의 삶을 지배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마저 느끼게 하는 이 시대에 마을이라는 말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논과 밭, 산과 들이 있는 마을, 고향으로써의 마을의 의미는 퇴색되어 가고 있지만 서울 강남에도 마을이 있고 전라도 섬에도 마을이 있습니다. 고층 빌딩으로 둘러싸인 마을도 있고, 오래된 건물을 헐고 아파트 공사가 한창인 재건축이 한창인 마을도 있고, 여전히 낡고 오래된 건물과 재래시장이 있는 마을도 있습니다.

비록 다른 일을 하고 있고, 삶의 모습이 다르고, 다른 꿈을 꾸고 있지만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마을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이 마을인 것입니다. 사람들 생김새만큼이나 다양한 마을이 있습니다. 우리가 꿈꾸고, 그리는 마을은 주거 공간의 기능만 가지고 있는 마을이 아닙니다.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마을입니다. 우리 옆집, 뒷집, 마을 사람들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기도 하고, 소소한 일들로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고, 우리 마을의 일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서 토론도 할 수 있는 시끌벅쩍한 살아서 숨 쉬고 있는 마을입니다. 그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꿈을 꿀 수 있는 마을이 필요합니다.
저자

인천산곡북초등학교

목차

역사길
문화예술길
경제길
숲길

출판사 서평

우리아이들에게마을이란?
마을은우리아이들의조상들이살아왔고아이들이살고있으며우리아이들이살아갈미래의삶의터전인생태적공간입니다.‘한명의아이를키우기위해서는온마을이합심해야한다’는아프리카의속담을빌리지않더라도마을은아이들이꿈을꿀수있는공간이어야합니다.사람다움을배우는배움터이고놀이터이어야합니다.그러기위해서학교가마을이고마을이학교이어야합니다.

왜?마을이야기그림책인가?
마을이학교고학교가마을이되어아이들이성장하기위해아이들은마을의주인이되어야합니다.아이들은마을의주인으로써마을의과거와현재를알고미래를만들어가기위한주체이어야합니다.마을의주인이되기위한그첫걸음이‘산이북이가만들고온마을이함께읽는마을이야기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직접우리동네이곳저곳을돌아다니며보고,듣고,느낀것들을아이들의말과글과그림으로표현하고자하였습니다.‘21세기문맹은글을읽지못하는사람이아니라이미지를읽지못하는사람이다’라는말처럼그림이사람들에게주는의미는글과는비교되지않을것입니다.어른들과아이들이함께읽게될그림책,상상만해도가슴벅찬일이고
신나는일입니다.

‘산이북이가만들고온마을이함께읽는마을이야기그림책?’책을기획하고준비하는일은선생님들의몫이었지만이야기를만들고그림을그리는일은온전히아이들의몫이었습니다.과제에학원에어른들보다더바쁜5,6학년산이북이들과수업과업무에바쁜와중에도오로지책을만들어보고싶다는열정으로뭉친선생님들이었지만올해여름을이겨내기쉽지않았습니다.

외국의마을그림책사례를찾고,우리나라마을그림책을만든곳을직접탐방하고,근무시간을넘겨가며주말에도쉼을갖지못한선생님들의열정은2018년대한민국을달구었던태양을녹이고도남는것이었습니다.누구도책을만들라고시키지않았고,누구도재촉하지않았고,언제까지책이나와야한다는약속이정해져있지도않았지만올해가가기전책이나오게되었습니다.누구도해보지않은경험이었기에그만큼힘들었지만,힘든만큼가치있고신선한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