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는 것에 베팅하라 : AI 시대에도 통하는 경쟁 우위 전략

변하지 않는 것에 베팅하라 : AI 시대에도 통하는 경쟁 우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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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유석

저자:안유석
경기과학고등학교와서울대학교산업공학과를졸업하고,소프트웨어개발자로서IT현장에서사람과기술의결합이만들어내는변화의힘을탐구해왔다.현재IT기업이든티앤에스EdenT&S의최고전략책임자(CSO)이다.2026년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자문위원으로위촉되었다.특히2016년브루스그린왈드의『경쟁우위전략』한국어판을펴내며이책의이론적토대가된경쟁우위이론을국내에처음소개했다.
2000년빅슨테크놀로지를시작으로IT솔루션기업‘처음소프트’를창업했으며,이후출판사‘처음북스’와여행사‘처음투어’를잇달아설립하며연쇄창업가로서다양한분야의사업을개척해왔다.또한팟캐스트〈북자지껄〉을진행하며여러기업가및전문가와함께책속경영과기술혁신에대한인사이트를나누었다.
최근에는급성장하는B2BSaaS시장의흐름을빠르게포착해SMTP릴레이서비스‘프링고Pringo’를출시했으며,국내기업용이메일발송시장의서비스혁신에기여하고있다.
저서로는『팔란티어인사이트』,『팔란티어에주목하라』,『퀀텀스테이크』,『제1원칙사고』,『치열하게읽고다르게경영하라』,『미생,완생을꿈꾸다』,『북자지껄』,『Java기반SMTP서버개발자를위한이메일작동원리및보안가이드』등이있으며,번역서로는『무엇이대전환을만들었는가』가있다.

목차

PROLOGUE21년전의책이옳았다

PART1.사라진거인들:진입장벽없는AI의운명
PART1의질문
CHAPTER1.토스터기의시간:코모디티화의메커니즘
CHAPTER2.AI래퍼의몰락사:인플렉션부터스태빌리티AI까지
CHAPTER3.진입장벽없는AI회사의여섯가지공통점

PART2.아키텍처를가진자가이긴다:팔란티어와엔비디아의진입장벽해부
PART2의질문
CHAPTER4.수요우위:떠나지못하게만드는록인
CHAPTER5.팔란티어:온톨로지의진짜의미
CHAPTER6.엔비디아의CUDA:하드웨어를잠그는소프트웨어
CHAPTER7.아키텍처통제권을구축하는다섯가지패턴

PART3.작은시장의거인이되는길:지엽적규모의경제와한국IT기업의좌표
PART3의질문
CHAPTER8.그린왈드의다섯번째길
CHAPTER9.네이버하이퍼클로바X:한국시장의작은거인
CHAPTER10.글로벌버티컬SaaS의깊이
CHAPTER11.지엽적규모의경제를설계하는법

PART4.AI거인들의죄수의딜레마:7,250억달러의치킨게임과오픈소스의역습
PART4의질문
CHAPTER12.게임이론으로본빅테크인프라전쟁
CHAPTER13.7,250억달러인프라의역설
CHAPTER14.빅테크4사의침투전략과양면전략의진화
CHAPTER15.오픈웨이트진영의충격:일반영역평준화의정량적입증

PART5.한국기업의생존전략:패권전쟁의변방에서해자를만드는법
PART5의질문
CHAPTER16.한국IT기업의네가지선택지
CHAPTER17.한국형아키텍처통제권설계
CHAPTER18.C-레벨을위한실행체크리스트

EPILOGUE변하지않는것에베팅하라
저자노트:이해관계공시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다섯회사모두같은패턴이었다.막대한자본과일류인재,빠른매출성장의화려한신호뒤에진입장벽이없었다.그리고진입장벽이없는회사의운명은그린왈드가21년전에예측한그대로였다.시간의문제일뿐,결국평균으로수렴한다.p.12~13

진정한진입장벽이어디에있는가.모델능력자체에있는가,아니면그외부의구조적자산에있는가.이둘을분별하는것이자사전략과투자결정의가장중요한기준이된다.p.16

AI응용시장에서진입장벽없이출발한회사들은PC제조사보다훨씬빠르게토스터기의시간을맞이한다.2~3년안에모델능력의차별화는크게축소되고,결국가격경쟁만남는다.그경쟁에서살아남으려면진입장벽은모델자체가아니라모델밖에서만들어져야한다.p.29

그렇다면수요우위는어떻게만들어지는가.그린왈드는세가지메커니즘을제시한다.습관(Habit),전환비용(SwitchingCost),그리고탐색비용(SearchCost)이다.이세가지가결합되면가장강력한진입장벽이만들어진다.p.72~73

진입장벽이상대적점유율에서나오기때문이다.한시장에서70%를차지하는회사는그시장의모든결정(고객선호,가격,표준,유통채널)에막강한영향력을행사한다.신규진입자가그영향력을깨고들어오기어렵다.반면글로벌시장에서10%를차지하는회사는그시장안에서다른9개경쟁사와부딪힌다.어느결정에도판을흔들만한무게가없다.모든결정이가격경쟁으로환원된다.p.152

글로벌모델이한국어를잘처리해도,빅테크는한국시장안에서누적되는행동데이터에접근할권한이없고,한국식약처·금융위같은규제인증을위한한국특화투자를우선순위에두지않으며,한국산업의도메인깊이를자기모델안에통합하는작업에자원을배분하지않는다.이모든우선순위부재가한국IT기업에자기시장을만들시간과자리를준다.p.178

이모든결론의근저에는책전체를관통하는한가지명제가있다.한국IT기업의진입장벽은모델의능력으로만드는것이아니라,모델외부의구조적자산―한국데이터,한국비즈니스컨텍스트,한국규제환경,한국도메인깊이,한국정부·기업관계―위에만들어야한다는명제다.글로벌차원에서평준화되는자산에베팅하는회사는시간이지날수록약해지고,한국시장안에서만누적되는자산에베팅하는회사는시간이지날수록강해진다.p.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