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나의 첫 사춘기 (이제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잘 모르겠는 사춘기 어린이와의 공감대화)

열두 살, 나의 첫 사춘기 (이제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잘 모르겠는 사춘기 어린이와의 공감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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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중고등학생이 되어서야 찾아온다고 생각했던 사춘기는 이제 옛말이 된지 오래입니다. ‘미운 5학년’으로 불릴 만큼 초등학생들에게 일찍이 찾아온 사춘기는 그냥 웃어넘길 수준이 아닙니다. 빨리 찾아오는 몸의 변화뿐만 아니라 일찍부터 접하게 되는 다양한 정보들,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아이들이 짊어져야 할 삶의 무게가 만만치 않습니다. 버거운 마음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초등학생들도 생겨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힘든 아이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줄 사람이 있었다면 이른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이 조금은 기운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저 어린 아이들의 투정이나 불만으로 여기고 귀담아 듣지 않는 어른들이 많습니다. 그런 어른들을 알기에 아이들 역시 자신의 속마음을 잘 털어놓지 않죠. 이에 오랜 시간 아이들의 가까운 곁에서 함께 생활하며 이야기를 나눠 온 교사인 저자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이야기들을 꾸려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나, 친구, 공부, 부모님이라는 큰 주제로 나누어 직접 대화를 나누듯이 들어주고 공감해줍니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보듬어주면서 스스로 극복해나가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대화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 또는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춘기 어린이들 모두에게 좋은 마음 다독임이 되어줄 것입니다.
저자

차승민

저자차승민은아이들보다더개구쟁이이고장난치기를좋아하는경남창원의어느초등학교선생님입니다.아이들과함께영화를보고이야기하는것을좋아하고,그림은못그리면서아이들에게얼렁뚱땅한그림지도를하면서아이들의숨은마음을누구보다많이훔쳐본경험이있답니다.사춘기아이들의고민을누구보다잘들어주고격려해주기도하지만얼굴은험상궂어‘대마왕쌤’으로불리고있어요.

아이들과함께한경험을책으로옮겨《영화를함께보면아이의숨은마음이보인다》,《선생님사용설명서》,《학생사용설명서》,《아이의마음을읽는영화수업》을썼답니다.

목차

들어가며-대마왕차쌤과함께고민을풀어보자

part1.나도날잘모르겠어요
행복하지않아요
꿈이없어요
내가하고싶은것만하고싶어요
내가나쁜아이인가요?
난왜이렇게생긴거죠?
멋진사람이되고싶어요
야동을보고나서혼란스러워요
자꾸화가나요
누군가내이야기를들어줬으면좋겠어요
뭘잘하는지모르겠어요
너무소극적인것같아요
뭘해도자꾸불안해요

part2.친구들과잘지낼수있을까요?
여자친구를사귀고싶어요
남자친구를사귀고싶어요
왕따를당하고있어요
왕따를안당하는방법은없나요?
친구말만들을래요
친구한테자꾸샘이나요
절친을사귀고싶어요
친구와헤어지고싶어요
어떻게해야여러친구들이절좋아할까요?

part3.공부를못하면인생을망치나요?
대학은꼭가야하나요?
왜공부해야하나요?
학교공부가재미없어요
공부할것이너무많아요
학원가기싫어요
공부를해도성적이안올라요

part4.부모님과어떻게지내야하나요?
부모님처럼살긴싫어요
부모님과잘지내고싶어요
어른들은왜하고싶은걸못하게하죠?
어른들은왜하기싫은걸하라고하죠?

나가며-어떻게살아야하나요?

출판사 서평

[사춘기어린이의부모님께]
무조건,이유없이반항해야사춘기일까?
요즘우리아이,행복해보이나요?
흔히‘사춘기’하면떠오르는아이들의모습이있을것입니다.이유없이짜증내거나화를내고,부모의말이라면무조건반항하는모습같은것들이죠.우리아이는얌전하고별말없이잘지낸다고생각하는부모님들이꽤있을것같습니다.하지만그런아이일수록마음의병이깊어졌거나감정이곪아상처로가득한상태일수도있다는걸알아야합니다.
요즘의아이들은예전보다훨씬많은선택지와정보에둘러싸여있습니다.때문에더혼란스럽기도하지만그만큼이미어른이되었다는생각에어른들의말에휘둘리는걸싫어하지요.자신들도알만큼안다고생각하기에어른들의조언이나가르침이그저잔소리처럼느껴지는거죠.그런아이들에게눈높이에맞춰대화를거는어른들역시드뭅니다.나이가어리다고고민이나생각에대한무게가가벼워지는것이아닌데모든것들을한순간지나가는것이라고만여기기때문입니다.
때문에오랜시간동안아이들의곁에서함께생활하며많은이야기를나누어온초등학교교사인저자는요즘우리아이들이하고있는현실적인고민들에대해들어주고조언해주는책을쓰게되었습니다.부모님에게는할수없었던진짜속마음을아이의시선으로함께바라봐주고따뜻하게보듬어주기위해서입니다.이책을아이와함께읽을부모님에게도사춘기를겪고있는내아이를진심으로이해하게되는따뜻한시간을선사해드릴것입니다.

[사춘기어린이들에게]
어차피어른들은말해도모르는데요?
어른들역시너희의이야기가궁금해
“이게다너희를위한거야.”
“엄마아빠가못해준게뭐가있니?공부만열심히해.”
엄마아빠한테고민이라도털어놓을라치면되돌아오는답변들이지요?무슨이야기를해도다공부해라로끝이나는것같습니다.몇번같은일을겪다보면자꾸움츠러들거나반항심이생겨부모님이먼저말을걸어와도시무룩하게반응하게될거예요.이것저것고민이많지만말해봤자어차피어른들은제대로들어주지도,이해해주지도못할것같고요.어린이여러분은이럴때어떤방식으로자신의감정을표현해왔나요?
혹시무작정투정또는고집을부리거나,입꾹닫고말안하기,하지말라고하는행동으로반항하기,무조건해달라고조르기와같은표현들은아니었나요?물론어른들이여러분을잘이해해주지못하는점도있어요.어른이라면뭐든다알고있어야할것같지만사실어른들도어린이였던시절을너무오래지나와버려서그때어떤마음이었는지다까먹었거든요.누구보다아이를사랑하는마음으로어른의기준에서미래의행복을위한말들을해주는것은맞지만,아이들의마음을이해하는것엔서툰것도사실이에요.하지만서로를위하고사랑하는마음만큼은확실하다는것을믿는다면,여러분도어른들과잘지내며좋은도움과사랑을받을준비를해야해요.
모든사춘기어린이들의행복한생활을위해대마왕차쌤이대화를걸어보려고합니다.여러분과같은고민을가지고있는여러아이들의이야기를들어보면서스스로헤쳐나갈수있는방법뿐만아니라주위의어른들과도잘소통하며지내는방법을알수있는시간이될거예요.아무도이해해주지못할거라고생각해왔다면이책을통해서지금내마음도들여다보고,더행복해질수있는방법들에대해서도함께알아보면좋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