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를 위한 사계절 수학 산책 이야기 : 거닐다 만난 일상 속 특별하고도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십 대를 위한 사계절 수학 산책 이야기 : 거닐다 만난 일상 속 특별하고도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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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발길 닿는 곳이 온통 수학!
산책하며 만나는 특별하고도 아름다운 수학 이야기
학년이 올라갈수록 반드시 잘해내야 하는 과목, 그런데 갈수록 어려워지는 과목. 청소년들에게는 수학은 가장 까다로우면서도 어려움에 골머리를 싸매다 점점 포기하게 되는 과목의 이미지가 강하다. 이 수학을 마치 산책하는 기분으로 편하게, 그리게 재미있게 접한다면 어떨까? 끙끙대며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흥미를 돋우는 질문으로 만날 수는 없을까? 만약 수학을 훨씬 친근하면서도 천천히,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면 수학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좀 더 흥미롭게 수학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십 대를 위한 사계절 수학 산책 이야기》는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수학을 만나며 사계절에 담긴 수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살펴본다. 사계절 일상 속에 자리한 수학을 찾아서 거기에 담긴 이야기 꾸러미를 풀어보는 수학 에세이다. 향기로운 봄, 뜨거운 여름, 선선한 가을, 차가운 겨울에 만나는 우리의 생활과 자연, 삶의 장면 속에 다채로운 수학이 담겨 있다. 문제집 속이 아닌, 우리네 삶 속에 함께 시간을 보내온 수학의 모습을 살펴보며, 수학이 지닌 다층적인 매력을 소개한다. 발길 닿는 곳마다 수학이 있으며, 수학은 책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우리 삶에 존재하는 것임을 느끼게 해준다. 수학에 자신이 없는, 소위 수포자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끔 읽는 재미가 돋보이는 책이며, 더 나아가 수학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책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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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염지현

저자:연지현
수학이좋아서,수학이재미있어서,수학을사랑해서수학을다양한콘텐츠로만들어널리알리고싶은콘텐츠크리에이터.
대학에서수학을전공하고과학전문언론‘동아사이언스’에서9년동안「수학동아」기자와「동아일보」과학면등을담당하는수학전문기자로활동했다.현재는모두가행복한세상을꿈꾸는사람들의진짜이야기를전하는‘소셜임팩트뉴스’에서올라운더로활약하고있으며,‘재미한그릇에가치한꼬집을더하는’과학·환경교육콘텐츠기업OhYLAB.의공동대표로도활동을이어가고있다.지은책으로는청소년수학교양서『십대를위한영화속수학인문학여행』,『매쓰비위드유』,『최소한의수학지식세트(전2권)』,그림책『쓰레기괴물,너야?』가있고,환경교육보드게임『플라스틱플래닛』과『더스트플래닛』을기획하고제작했다.

목차


part1생명이움트는봄,산책하며만나는향기로운수학이야기
꽃잎과나뭇잎수가수학법칙에따라난다고?
훨훨나는나비의완벽한대칭을살펴봐
봄철동물들의생존전략에는수학이있다고?
황사예보를똑똑하게전해주는단위와부등식의세계

part2무덥고화창한여름,산책하며만나는시원한수학이야기
여름무지개에담긴신비한각도이야기
모래사장에는과연모래가몇개나있을까?
매미가울때소수를떠올려봐
산책길보도블록에는‘대칭이동’이숨어있어

part3알록달록무르익은가을,산책하며만나는운치있는수학이야기
태풍의경로를예측하는똑똑한방정식이있다구?
캠핑가방을가장잘싸는방법은수학이알려줄게
가을소나기를만났을때는뛰어야할까,걸어야할까?
개미가알려주는수열의세계

part4세상이하얗게뒤덮인겨울,산책하며만나는고요한수학이야기
눈의결정은왜육각형일까?
수학천재꿀벌이비행할때춤을관찰해봐
나무가자랄때이득을계산해봐
귤껍질의전개도를그릴수있을까?

출판사 서평

거닐면서만나는싱그럽고도친근한수학,

골치아픈기호와공식이아닌,아름다운자연에깃들어있는수학을만나다!

십대들이가장어려워하는과목을꼽으라고하면단연수학이가장많을것이다.학년이오를수록난이도가급격히올라가는과목.대학을잘가려면반드시잘해내야하는과목.그런데시간을아무리들여도쉽게점수가오르지않는과목등.수학앞에는이렇게까다롭고어렵다는수식어가잔뜩붙는다.책속에암호같은공식과기호로만접하게되는수학은십대들에게있어고득점을얻기위한과목이고,잘풀어야하는문제일뿐이다.

하지만수학이원래부터그런것은아니다.수학은자연에서부터발견되어고대부터인류의역사와함께발전해온학문이다.그렇기에우리삶과관련된풍성한이야기를가지고있고,우리일상생활곳곳에도수학을마주할수있다.사계절의흐름에따라매번옷을바꿔입는아름다운자연에도수학은깃들어있다.이러한수학을책속이아니라산책길에서거닐다우연히만나게된다면어떨까?책속의어려운문제로보았을때보다훨씬가볍고,때로는호기심을자아내고혹은친근하게느껴질수도있을것이다.

이책은십대청소년들에게수학에대한부담,어려움을내려놓고좀더가벼운마음으로수학과조우하게이끄는수학에세이다.어려운공식이아닌마치옛날이야기를듣듯이자연과일상에깃든수학이야기를소곤소곤풀어낸다.산책길에서발견한꽃을보며꽃잎의개수를세어보고,꽃잎에서피어나는수학규칙을발견한옛사람들의이야기를들려주는식이다.마치물흐르듯이이어지는이야기는수학과관련되었지만이야기책처럼자연스럽게흘러간다.엉뚱한질문에서시작된수학의발견,몇십년에걸쳐이어진수학자들의증명등은수학이라는학문을향한수학자들의열정과순수한집념을드라마틱하게이야기해준다.또,그결과로이룩해낸수학의눈부신성과를지금우리의일상곳곳에서만나고있음을알려준다.십대들은이책을통해문제집속수학과는다른,수학이지닌다채로운매력을느낄수있을것이다.

세상곳곳에스며있는수학에게친근하게말걸기

산책하며피어나는생각의꼬리를무는이야기,그러면서알게되는수학의재미

‘나비의날개무늬는왜이렇게정교할까?’‘매미는왜여름날에나타날까?’‘모래사장에모래가몇알이있는지과연다셀수있을까?’‘겨울이되면나무들은어떻게살아내는걸까?’

산책을하다보면자연과일상을더자세히관찰하게된다.천천히걸었기에볼수있는모습들이고,자동차를타고빠르게지나가면결코보지못했을것들이다.이렇게천천히거닐며우연히만나는삶의모습에우리는불쑥말을걸듯이생각이피어나게된다.그리고그생각에꼬리를무는질문이생겨난다.옛현인들이산책을즐긴데는이처럼산책이주는사유의효과가크기때문일것이다.

이책에담긴산책길에서만난사계절의자연,일상에는다양한수학의이야기가들어있다.꽃밭을팔랑대며나는나비의날개를보며무늬에담긴‘대칭과균형’을생각하게되고,날개의크기와속도에대한질문을떠올리며‘함수’를이야기하게된다.교과서에서함수를만났을때와는다른접근이지만산책길에서만난함수는훨씬쉽고재미있다.날개와날갯짓횟수의상관관계까지이야기하면자연스럽게수학개념이이해된다.여름날의매미가나타나는데‘주기’의비밀이숨어있는것도,모래사장의모래알을계산해본엉뚱한수학자가있는것도,겨울날나무들사이에치열한생존경쟁이벌어지는것도모두수학에관한이야기이지만어렵지않고흥미롭다.저자가말한것처럼,산책하듯이수학을만나게되면수학은훨씬소중하고친근한일상이될수있을것이다.가벼운발길이닿는곳마다수학이있으며,수학은책속에만존재하는것이아닌우리삶에존재하는것임을느끼게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