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했어, 전교 회장!

괜히 했어, 전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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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모 초등학교 인기짱 선우는 승부욕 강한 형찬의 제안으로 함께 전교 회장과 부회장으로 출마한다. 평소 공부도 잘하고 인기도 많은 선우였기에 전교회장 당선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라이벌 정호도 만만치 않다. 선우와 형찬은 결국 당선을 위해 무리한 공약으로 만든다. 결과는 전교회장 당선! 부모님도 선우를 자랑스러워하고, 선우는 아이들의 선망과 지지를 받는다. 그러나 이름만 회장이지 할 일이 없을 거라던 형찬의 말과 달리 전교회장이 할 일은 아주 많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회장 일을 거의 떠안던 형찬이 갑작스럽게 전학을 가 버린다. 전교 회장으로 근사한 면만 누리고 싶었던 선우가 온전히 회장의 일을 도맡게 된 것이다. 그날부터 바로 선우의 고난이 시작되는데…….
《괜히 했어, 전교 회장!》은 공부짱, 외모짱, 인기짱인 선우가 전교회장이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과 내적 갈등이 리얼하게 펼쳐진다. 전교 회장이라는 더 멋진 스펙이 자신을 더 빛내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선우는 인기가 떨어지고 친구들과의 갈등은 더욱 커진다. 이유는 전교 회장 역할에 대한 선우의 생각과 학생회 그리고 아이들의 생각이 달랐기 때문이다. 리더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등장인물 저마다의 말과 생각은 독자들로 하여금, 어떤 일과 일면에 대해 나와 다른 생각이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지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 좌충우돌을 겪으며 이전보다 더 큰 성장을 해나가는 선우의 모습을 보며 어린이 친구들은 앞으로 다양한 역할과 책임을 통한 성장이 얼마나 뜻깊은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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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형미

저자:최형미
서울에서태어나대학에서국문학을대학원에서문예창작을공부했습니다.2004년부터동화를쓰기시작했고지금까지펴낸책으로는《스티커전쟁》,《이런아빠저런아빠우리아빠》,《시간부자가된키라》,《키라의감정학교》,《소문바이러스》등많은책이있습니다.
현재대학에서학생들도가르치고신문기자로도일하며열심히동화를쓰고있습니다.

그림:김주리
홍익대학교에서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를졸업하고힐스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한후,그림책의매력에빠져줄곧그림을그려왔습니다.
그린책으로는《내몸이왜이럴까?도와줘,테라피!》,《왜,먼저물어보지않니》,《셧다운》,《출동!우리반디지털성범죄수사대》,《가마솥과뚝배기에담긴우리음식이야기》,《마루와온돌이랑신기한한옥이야기》,《이레의마지막24시간》등이있습니다.

목차


전교회장선거를두고동상이몽을꾸다
인기투표랑은달라!
이모든게전교회장이된덕분이야!
부회장형찬이도망치다!
회장이되면해야할게이렇게나많다고?
엉망이된봉사활동
편한것만하려는회장은필요없어!
전교회장을바꿔주세요!
선택을받았던이유
우선우답게!전교회장답게!

출판사 서평

“전교회장은그냥인기투표지.크게할일이뭐가있겠어?”
“아이스크림쏘고그럼되지않아?”

그럴줄알았는데....

“선우야,교내방송대본좀봐줘!”
“선우야,봉사활동일정표는?”
“선우야,회의해야지!”
“선우야,”
“선우야!”

공부짱,인기짱우선우인생에최대위기가닥쳤다!

“전교회장은인기회장이아니야!”

결코가볍지않은리더의약속과책임감,소통
무게를견디고나서야비로소얻는믿음과성장의이야기

우리친구들이자라나면서앞으로어떤역할을뽑거나맡게될수있어요.그럴때선우의이야기를기억해주면좋을것같아요.내가생각했던것보다그역할과맞지않거나힘겨울수있어요.혹은좋은점만얻고싶은마음에욕심으로얻은역할일수도있지요.정말중요한것은부족함을알았을때,나를선택해준사람들에게잘못을저질렀을때되돌리려고노력하는태도를지녀야한다는것이에요.그것이야말로진짜용기있는선택이자결정이니까요.우리친구들이선우의이야기를통해그런용기있는선택과결정을하는어른으로성장할수있기를기도할게요.
<작가의말>에서

전교인기짱이하루아침에전교밉상으로등극하다?
외모짱,인기짱선우!이제근사한겉모습이아닌진짜근사한역량을길러내다!
이책은공부짱,외모짱,인기짱인선우가전교회장이되며겪는좌충우돌과내적갈등이리얼하게펼쳐진다.전교회장이라는역할에대한기대와생각이각기달라선우는전에는겪어보지못했던갈등을겪게된다.그결과,전교회장이라는역할이자신을더욱빛내줄줄만알았는데,오히려전교밉상이되게만든다.선우는작년전교회장처럼만하면된다고생각했지만학생회장단아이들은내세운공약을지켜야한다고생각했기때문이다.매섭게부딪히는선우와회장단아이들의갈등은리더의역할과책임에대한저마다다른생각들을보여준다.저마다의말과생각은독자들로하여금,어떤일과일면에대해나와다른생각이얼마나다양하고많은지를알아볼수있는기회가된다.
주인공선우는이제껏좋은성적과평판으로아이들은물론어른들에게도인기가많은인물이다.그런선우가자신을위해서만이아니라다른사람들을위한역할과책임이주어졌을때당혹스러워하고,실리를따지며약속을가볍게여기는모습을보여준다.이런선우의모습에서진짜리더와진짜근사함이란무엇인지에대한질문을던지다.이런선우의모습은우리주변에도흔히볼수있다.자신의이득을챙기고자기중심적으로관계와역할을재편하는것을당연하고,오히려똑똑하다고여기는아이들의생각을꼬집는다.더나아가진짜근사함이란무엇인지,겉모습보다더중요한역량이무엇인지에대해생각해보게한다.

“힘든데꼭해야돼?그냥안지켜도아무도뭐라고안할걸?”
약속의소중함을알고지키기위한노력,잘못을인정하고개선하려는한걸음
보이지않는가치를지키려는행동이가져오는거대하고눈부신성장이야기
아니면말고식의가벼운관계를선호하는지금,아이들에게다른사람의마음을다시얻기위해노력하고약속을지키기위해애쓰는것은옛날이야기속교훈처럼멀게느껴진다.약속,신뢰,책임과같이눈에띄는이득이없는가치일수록더욱지키기어려워진세상이다.선우가겪는갈등과선택의이야기에서는역설적으로그것을지키기위해최선을다하는모습이얼마나눈부신지를보여준다.이기적인선택들로인해아이들의신임을잃어버린선우가다시신뢰를회복하기에는더오랜시간과노력이필요할것이다.하지만이를마다하지않고오래걸릴지라도,티가나지않을지라도신뢰를얻기위해노력하려는선우의모습에서앞으로도선우가꾸준히성장해갈것임을예고해준다.더넓고다양한세상에서수많은역할과가치앞에고민할청소년들에게꼭필요한성장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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