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뇽이 꼬물꼬물 제비나비 훨훨 (이태수의 생태 이야기양장본 Hardcover)

도롱뇽이 꼬물꼬물 제비나비 훨훨 (이태수의 생태 이야기양장본 Hardcover)

$18.00
Description
『도롱뇽이 꼬물꼬물 제비나비 훨훨』은 우리 자연을 30년 가까이 그려 온 생태화가 이태수가 놀다 걷다 만난 자연 동무들을 기록하고 관찰하여 펴낸 책이다. 우리나라 사계절 자연 생명을 모아 진솔하고 담백하게 이야기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 생명의 지혜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아름다운 세밀화로 살아있는 듯 따뜻하게 보여 준다.
저자

이태수

저자이태수는생태화가
우리나라자연을30년가까이담아내는작업을하고있어요.꼼꼼한관찰을바탕으로자연이품은느낌을살려내는화가예요.사진이나기계를써서그린그림과다르게오롯이손과마음으로자연을담아요.자연생명에대해궁금한것이생기면풀어내지않고는작업을하지못하는아주느리고느린화가예요.그동안지은책으로는《알록달록무당벌레야》,《가로수밑에꽃다지가피었어요》,《늦어도괜찮아막내황조롱이야》들이있고,그린책으로는《우리순이어디가니》,《심심해서그랬어》,《바빠요바빠》,《우리끼리가자》,《세밀화로그린보리어린이식물도감》,《세밀화로그린보리어린이동물도감》,《잃어버린구슬》,《옹달샘이야기》,《개구리가알을낳았어》,《개미가날아올랐어》,《지렁이가흙똥을누었어》,《나비때문에》,《잘가,토끼야》들이있어요.

목차


얼음속에서핀복수초-08
산소에핀고깔제비꽃-14
발가락이노란쇠백로-20

여름
먹고먹히는잠자리와개구리-28
동글동글콩알만한모래덩어리-32
높고가파른땅에서만만나는산양똥-36

가을
가을에도많은나비-44
보석보다빛나는좀작살나무열매-48
암수가부둥켜안고겨울잠자는물두꺼비-54

겨울
까맣게떼지어나는기러기-62
마당으로놀러오는동고비-70
산에서만나는어려운멧토끼-78

출판사 서평

생태화가이태수가진솔하게풀어놓은첫생태‘이야기’그림책
자연은일등이없습니다.크거나작거나세거나약하거나제모습대로어울려자기자리를빛내며살아갑니다.이태수작가는그런자연과인사를나누고말을걸고함께살아가자고말합니다.
이태수작가는30여년간우리나라산과들을다니며자연생명을따뜻한시선으로바라본생태화가입니다.그는가랑잎아래와잔디사이에낮게피어있는생명을가만가만들여다보며마주하지요.설레는마음으로만난자연생명을다음해그자리에서또만나길기대하며헤어집니다.자연을귀하게여기는작가는자신이본생태를그대로이야기합니다.섬세한그림만큼진솔한글을보면,우리자연을만난기쁨과자연이살아있음을감사히여기는작가의마음이느껴집니다.

자연생명에게이름을불러주세요!
여름이면논에점점이모여드는백로무리를보면누구는학이라고하고누구는하얀새라고합니다.자기이름이홍길동인데호기둥으로부르면싫은것처럼자연생명도저마다이름이있어요.백로도쇠백로,중백로,황로가다르고여름이면혼인깃이생겨짝을찾는백로무리를구별하여볼수있었어요.저수지에노니는오리도암컷과수컷이달라서비오리수컷이훨씬화사한색으로암컷짝을데리고다닙니다.겨울하늘을떼지어나는기러기도쇠기러기와큰기러기가달라요.깊은물을좋아하기도하고얕은개울을좋아하여사는곳이다르고나비는좋아하는식물도달라서알을낳는나무나꽃도다르지요.
≪도롱뇽이꼬물꼬물제비나비훨훨≫에는일년열두달동안볼수있는동식물이들어있습니다.각각의자연생명에게관심을가지고그들의이름을불러볼수있어요.산이나들,계곡또는바닷가로놀러갈때《도롱뇽이꼬물꼬물제비나비훨훨》을들고가,처음보는낯선목숨의이름을불러보면어떨까요?자연생명과따뜻한마음을나눌수있어요.

자연을바라보는편견을없애자!
우리는봄에만나비가날아다닌다고생각하지만사실가을에더많이날아다니는작은멋쟁이나비가있어요.나비는곤충이라다리가8개인줄알지만4개로살아가는나비도있고,애벌레나번데기가아니라어른나비로겨울을보내고이른봄가랑잎처럼해맞이하는네발나비도있어요.농사지은잣을따먹는다고외래종이라고마구잡아버리는청설모도토종이고,겨울에는모두말라죽을것같은풀도땅에납작엎드려서리를맞아가며세찬겨울을견디고봄날맑고고운꽃을피우지요.
≪도롱뇽이꼬물꼬물제비나비훨훨≫은자연생명을편애와편견없이바라봅니다.우리가잘못알고있거나모르고지나치는생태이야기가가득들어있어요.편애와편견없이자연을바라보면자연생명도살며시아름다운모습을보여줄거예요.

자연의흔적과함께더불어사는삶
사람이살려고개발한땅에는원래동식물이주인처럼살고있었지요.그곳이숲속그늘자리였어도거기살아가는생명이있었지요.물이많은곳인지밤나무가많았던곳인지과수원이었는지우리는알수가없어요.하지만동식물은흔적을남겨,그곳의주인이누구인지알게합니다.
바닷가고둥은아름다운곡선으로지나간자리를남기고수달,노루,고라니,토끼는똥으로무얼먹고살았는지어디서살았는지흔적을남기지요.사람처럼쓰레기를만들지않고자연으로돌아가는흔적이에요.우리할아버지할머니도볏짚으로지붕을만들었고도롱이를만들어비를피했습니다.쓰레기없이자연과더불어살아갔지요.작가가조곤조곤전하는자연흔적이야기를보며자연과함께더불어사는삶에대해다시금생각해보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