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와 나

하이드와 나

$35.00
Description
내 속의 또 다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하이드와 나]. 우리는 마음속에 여러 가지 다른 ‘나(alter ego)’를 가지고 있다. 내면의 나는 한 가지 모습이 아니며, 때로는 미로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고 때로는 조각처럼 흩어져 있다. 이 책은 그런 내면의 풍경을 보여 주는 데 그치지 않고, 낮선 나를 만나기 위한 호기심 넘치는 공간으로 초대한다. 이런 상징성을 입체적으로 보여 주기 위해 아코디언처럼 펼쳐지는 콘서티나 형식과 날카롭게 잘린 면을 만들었다. 책을 세워 두고 페이지 사이 공간을 늘이거나 줄이면서도 여러 가지로 변화하는 자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입체적인 형태다. 특히 그림이 아니라 동판에 새기고 판화로 찍어 내는 에칭(동판화) 기법을 통해 다양하고 풍성한 흑백을 나타내어 작품 전체에 깊이를 더했다.
수상내역
- ‘AOI 월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 2016’도서 부문 신인상
일러스트레이션 뉴탤런트 대상

저자

김지민

저자김지민은대학에서영문학을공부한뒤,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중영국으로유학,영국킹스턴대학교에서일러스트레이션학과석사과정을졸업했습니다.졸업작품으로만든책《하이드와나Hyde&Seek》로영국일러스트레이션협회에서주관하는2016년영국‘AOIWorldIllustrationAwards’에서뉴탤런트책부문수상과동시에최고상을수상했습니다.www.jiminkimpicturebook.com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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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내속의또다른나를찾아떠나는여행
펼쳐보는각도에따라달라지는이미지,흑과백으로표현한내면의모습
또다른내모습을발견하는공간
우리는살면서때때로내가잘몰랐던또다른나와마주치는순간이있습니다.그럴때면‘나에게이런면이있었다니?’하고어리둥절해합니다.이처럼우리는마음속에여러가지다른‘나(alterego)’를가지고있습니다.내면의나는한가지모습이아니며,때로는미로처럼복잡하게얽혀있고때로는조각처럼흩어져있습니다.
이책은그런내면의풍경을보여주는...
내속의또다른나를찾아떠나는여행
펼쳐보는각도에따라달라지는이미지,흑과백으로표현한내면의모습
또다른내모습을발견하는공간
우리는살면서때때로내가잘몰랐던또다른나와마주치는순간이있습니다.그럴때면‘나에게이런면이있었다니?’하고어리둥절해합니다.이처럼우리는마음속에여러가지다른‘나(alterego)’를가지고있습니다.내면의나는한가지모습이아니며,때로는미로처럼복잡하게얽혀있고때로는조각처럼흩어져있습니다.
이책은그런내면의풍경을보여주는데그치지않고,낮선나를만나기위한호기심넘치는공간으로초대합니다.거울로가득한공간속에서고정된모습이아니라여러가지모습으로변형된내면의모습을마주할수있습니다.우리가자신의모습을스스로볼수있는유일한수단인거울속에비친나는흑과백으로표현되고있으며,이것은우리안의빛과어두움을상징합니다.
동판화(에칭)기법으로풍성하게표현한흑백의대비
이런상징성을입체적으로보여주기위해아코디언처럼펼쳐지는콘서티나형식과날카롭게잘린면을만들었습니다.페이지를넘길때마다잘린공간을통해각각다른이미지를감상할수있습니다.또한책을세워두고페이지사이공간을늘이거나줄이면서도여러가지로변화하는자아의모습을감상할수있는입체적인형태입니다.특히그림이아니라동판에새기고판화로찍어내는에칭(동판화)기법을통해다양하고풍성한흑백을나타내어작품전체에깊이를더했습니다.
줄거리____
학원에서집으로돌아가던‘나’는골목어귀에서낯선집을발견한다.그런데대문안에서‘나’를내다보고있는‘또다른나’를발견하고호기심에집안으로들어간다.그곳에는창문이아주많은벽이펼쳐지고,창밖으로는서로다른풍경들이펼쳐지고있다.그곳에서‘나’는‘또다른나’와이야기를나누고,자신속에또다른자신이숨겨져있었으며,그래서혼자가아니었음을깨닫고안도감을느끼게된다.
작가는한가지모습이아니라때로는복잡한미로처럼얽혀있는우리내면의모습을‘거울의방’으로설정하고그안에서마주치는또다른나에대한모습을시각적으로형상화했다.이책의메인컬러인흑과백은우리안의빛과어두움을상징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