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어느 날, 늑대가 물을 마시려 하자 샘물에는 토끼가 비칩니다. 놀란 늑대가 뒤를 돌아봤지만 숲에는 늑대뿐입니다. 늑대가 으르렁대도 토끼는 꼼짝하지 않고 늑대를 가만히 지켜 봅니다. 그제야 늑대는 토끼가 샘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약한 토끼라니!’ 늑대는 약한 자신의 모습을 아무에게도 들키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늑대는 다른 친구들이 자신을 볼 수 없도록 몸을 숨깁니다. 그리고 모두가 잠든 밤에 아무도 몰래 토끼를 쫓아내려 합니다. 하지만 토끼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늑대는 토끼를 없앨 수 있을까요? 아니, 마음을 없앤다는 건 가능한 일일까요?
마음샘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