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의 괴물 (양장본 Hardcover)

저수지의 괴물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어느 저수지에 괴물이 살고 있어요. 아무도 그곳에 괴물이 산다는 걸 알지 못했죠. 어느 날, 저수지에 어린 꼬마가 놀러 왔어요. 실수로 공을 떨어뜨리자, 괴물은 조용히 공을 저수지 밖으로 던져 줍니다. 그게 신기했던 아이는 또 공을 저수지로 던지고, 그렇게 둘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의 말을 들은 괴물이 처음으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려고 합니다. 그때 엄마가 와서 아이를 데리고 가지요. 괴물은 다시 혼자 남고 맙니다. 그 후로도 괴물은 몇 차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려고 했지만, 사람들이 물소리만 듣고도 무서워 도망을 가거나, 괴물을 알아보지 못하는 일이 반복됩니다. 한참의 세월이 흐른 뒤, 어린 꼬마가 할머니가 되어 손녀를 데리고 저수지를 찾아옵니다. 할머니는 말없이 공 하나를 저수지로 던집니다. 괴물은 드디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까요?
저자

이성강

저자이성강은1995년단편애니메이션작가로활동을시작하여<마리이야기>로2002년프랑스안시애니메이션페스티벌대상,<오늘이>로2004년자그레브애니메이션페스티벌특별상,2007년시카고아동영화제우수상등각종필름페스티벌에서수상하며한국애니메이션의위상을높였습니다.
이후<천년여우여우비><저수지의괴물><악심><카이:거울호수의전설>등장편과단편애니메이션을아우르며현재에도활발히작품활동을하고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한국의대표적인애니메이션감독,이성강!
그의자아같은단편애니메이션을그림책으로만나다


[마리이야기],[천년여우여우비],[오늘이],[카이:거울호수의전설]등을제작하고연출한이성강감독은한국의애니메이션을세계로알린대표적인애니메이션감독중하나입니다.1995년부터애니메이션작가로활동을시작해,프랑스안시애니메이션페스티벌대상,자그레브애니메이션페스티벌특별상,시카고아동영화제우수상등각종필름페스티벌에서수상했습니다.
한국애니메이션의역사를이야기할때,절대빠지지않는감독중하나입니다.
[저수지의괴물]은다른애니메이션에비해화려한이력을자랑하는작품은아닙니다.하지만‘대한민국애니메이션계의거장’‘한국애니메이션의이름을세계로알린감독’같은수식어이면에있는‘이성강’감독을오롯이만날수있는작품입니다.연출,제작뿐아니라글과그림까지혼자서만든작품이라작가개인의개성이그대로녹아있을뿐아니라,PISAF(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한인터뷰에서‘나의자화상’같은작품이라고밝힌바있습니다.
이성강감독은이작품을구상하게된계기에대해다음과같이말했습니다.
“삶에대한회의와고민이많아지던차에스스로를위한단편을하나만들어보자는생각으로[저수지의괴물]작업을시작했습니다.마음의위안이되는작품을만들고싶었습니다.”
작가는작품을만들며삶에위안을받고다시살아갈힘을얻었다고했습니다.《저수지의괴물》에는작가의그마음이담겨있습니다.이책을읽는이에게도그대로전해져,독자들역시책을덮을즈음에는가슴뭉클한잔잔한감동을받게될것입니다.

‘괴물’은편견의다른이름,
비유적인표현으로많은생각을하게하는그림책


대부분의애니메이션이나영화에등장하는‘괴물’은주인공이용감하게무찔러야하는,무섭고해로운존재로그려집니다.하지만이성강감독은‘괴물’을고독하고외로운존재로바라봅니다.

“괴물은일종의‘나’입니다.작품을하다보면고독한상황이많은데,괴물도그런캐릭터입니다.‘저수지에살던소심한괴물은무슨맛으로세상을살아갈까?’를생각하며살을붙여나가다보니,어느새누구나알고있지만아무도모르는괴물의마음을훔쳐볼수있게된듯합니다.”([작가의말]중에서)

이책에등장하는괴물은순수하고소심한존재입니다.꼬마아이의친구가되고싶지만,자신을보고놀랄까봐쉽게모습을드러내지못합니다.평생에딱한번,아무도없는밤에저수지밖으로나왔지만,그날따라캠핑을온사람들이자신때문에고생하는모습을보고다시는밖으로나오지않습니다.사람들이북적북적많이오는저수지가되기를바라지만,괴물의뜻대로되지는않습니다.
누구에게도자신을드러내지못하고살아야하는외로운괴물,작가는‘괴물’을바라보는시선을달리해‘누구나알지만아무도모르는’괴물의이야기를그려냈습니다.간결한펜선을이용한모노톤의그림은순수하고소심한괴물이야기를서정성짙은느낌으로표현합니다.
책을읽은후,아이들과이야기를나눠보세요.‘괴물’이진짜무서운존재인지,괴물은아무런해도끼치지않는데무조건무서워하는사람들을보며무슨생각이드는지등에대해서요.넓은의미에서‘괴물’은우리바로옆에존재하고있는편견의다른모습입니다.보이지않는다고존재하지않는것은아닙니다.우리주위에‘편견’이라는틀에갇혀괴물처럼외롭게지내고있는친구나주변의인물,동물들은없는지생각해볼수있는기회를마련해주세요.

애니메이션도보고그림책도읽는멀티그림책!
《저수지의괴물》은애니메이션[저수지의괴물]의이야기를그대로살려책으로엮었습니다.애니메이션은음악과나레이션으로이야기에몰입도를높이는장점이있지만,그림이나이야기를보는이가자신만의속도로조절해가며볼수는없습니다.그림책《저수지의괴물》은애니메이션의장면을분할하여삽입해그림을하나하나응시하며각자자신만의속도로이야기를즐길수있습니다.
《저수지의괴물》은그림책과애니메이션을함께볼수있는멀티그림책으로,그림책에애니메이션을볼수있는장치가마련되어있습니다.스마트폰에‘북팝(bookpop)’어플을설치하고이책의표지를화면에대면,한국어나레이션에영어자막이나오는[저수지의괴물]애니메이션전편을감상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