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의 길을 걷다 (동화 같은 여행 에세이)

발트의 길을 걷다 (동화 같은 여행 에세이)

$15.00
Description
『발트의 길을 걷다』는 다섯 명의 작가들이 발트3국을 여행하면서 느꼈던 소회를 적은 여행 에세이다. 다섯 작가 모두 어린이청소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이다. 이들은 동시, 동화, 청소년 소설 등 여러 권의 작품으로 어린 독자들을 만났지만, 실은 성인, 즉 부모와 선생님들이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들의 작품은 쉽게 읽히면서도 그 속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생각해 봄직한 중요한 메시지를 잘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처음으로 어린이 독자가 아닌, 성인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에세이를 출간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작가들의 동화적 상상력과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일반 사람이라면 스쳐 지나갈 수 있는 풍경에서 놀라우리만치 깊이 있는 사고를 끌어낸다. 가이드가 내뱉은 일상적인 말 한마디에 꼬리를 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역시, 작가!’라는 탄성이 나올 법하게 유명 관광지에 얽힌 전설을 마치 동화를 읽듯 아름답고 아련한 이야기로 전하기도 하고, 그 나라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기도 한다.
저자

이금이

저자이금이는1984년‘새벗문학상’과1985년‘소년중앙문학상’에당선돼동화작가가되었다.어릴때가장좋아했던놀이인이야기만들기를지금도즐겁게하고있다.2004년《유진과유진》을출간하면서부터청소년소설도함께쓰고있다.지은책으로는동화《너도하늘말나리야》,《하룻밤》,《밤티마을》시리즈,청소년소설《소희의방》,《청춘기담》,《거기,내가가면안돼요?》등이있다.동화창작이론서《동화창작교실》이있으며초·중교과서에다수의작품이실려있다.

목차

01에스토니아
발트의길을걷다_박혜선
어린날의우상_박혜선
마음을건네는방법_이묘신
의자를준비하세요_박혜선
길위의시인_이묘신

02라트비아
해학으로빚은집_오미경
일상으로의초대_이금이
룬달레룬달레룬달레_이묘신
투라이다의장미_오미경

03리투아니아
빌뉴스의백골_이금이
시간은사라지지않는다_이종선
열망의무게_오미경
진정한리더가그리운시대_이종선
정령들의숲_이종선
국경이들려준말_이금이

작가의말_다시,여행의꿈꾸며

출판사 서평

유럽이지만어쩐지우리와닮아있는발트국가,
‘발트의길’위에서사유하는여행인문학

작가들이쓴동화같은여행에세이
동화를보는듯아름답고아련한이야기,철학적사유가그윽한인문학책

《발트의길을걷다》는다섯명의작가들이발트3국을여행하면서느꼈던소회를적은여행에세이다.다섯작가모두어린이청소년문학을대표하는작가들이다.이들은동시,동화,청소년소설등여러권의작품으로어린독자들을만났지만,실은성인,즉부모와선생님들이좋아하는작가이기도하다.그들의작품은쉽게읽히면서도그속에는아이부터어른까지함께생각해봄직한중요한메시지를잘담아내고있기때문이다.
이들이처음으로어린이독자가아닌,성인독자들을대상으로하는에세이를출간했다.이책을읽다보면,작가들의동화적상상력과깊이있는주제의식이어디에서비롯되는지짐작할수있다.일반사람이라면스쳐지나갈수있는풍경에서놀라우리만치깊이있는사고를끌어낸다.가이드가내뱉은일상적인말한마디에꼬리를물고상상의나래를펼친다.‘역시,작가!’라는탄성이나올법하게유명관광지에얽힌전설을마치동화를읽듯아름답고아련한이야기로전하기도하고,그나라의역사를일목요연하게정리해주기도한다.

이책은여행을매개로사람과삶을관찰하는편안한에세이이자역사책이며철학적사유가그윽한인문학책이다.작가들은차이코프스키의자에서인생의휴식을말하고,사과나무에서우리의교육을,비타우타스다리위에서내가살아온인생의시간을,국경을넘으며난민을떠올린다.
또한라트비아리가에있는건축물‘캣하우스’를보며강화도에있는‘전등사’와연결시키고,리투아니아빌뉴스의구시가지를돌며조선인노동자들의지옥섬‘군함도’를이야기하며낯선여행지를바로우리곁으로데리고온다.사방으로뻗은생각의가지를좇으며낯선곳으로떠나고싶은열망과동시에가슴뜨거워지는울림도느낄수있을것이다.

발트3국,거기가어디야?

유럽의한가운데위치하고‘발트3국’이라고불리는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우리에게는동유럽,북유럽,서유럽,어디에도속해있지않은,생소한곳이다.발트3국은긴세월동안자신의이름을잊은채살았다.덴마크,독일,스웨덴,러시아등의강대국이주인으로살았기때문이다.
1939년8월,독일의히틀러와소련의스탈린이비밀협약을맺고,독일은폴란드를,소련은발트3국을나눠갖기로했다.그로부터50년이흐른1989년,에스토니아탈린에서라트비아리가,리투아니아빌뉴스까지620km의‘발트의길’에서200만명의사람들이인간사슬을만들어자유를부르짖었다.총이아니라마주잡은손으로칼이아니라함께부른노래로,발트3국은세상을흔들어깨웠다.
‘발트의길’에서독립과자유를외친결과1991년,세나라는독립국이되었다.
발트3국은오랫동안외세침략의역사를고스란히감당하면서도,자신들의언어를지키며고유한독자성을유지해왔다.세나라의인구를모두합쳐도서울인구에못미치지만,에스토니아의경우1인당국민소득이우리와비슷한경제강국이다.하지만여전히주변강대국에의한정치,경제적위협을끌어안고있다.
소수민족,약소국,자기들만의언어,외세의간섭,평화투쟁…….발트3국은유럽이지만,왠지우리나라와닮은점이많다.그때문에이지역을여행하는것은다른느낌으로다가온다.

“발트는우리역사와비슷해서더애잔함이느껴지는것같아요.그들의평화로운일상을보며그걸얻기위해그들이벌인힘겨운투쟁이떠오르면서우리의과거를보는듯한느낌이들어요.”
_작가의말중에서,박혜선

“소박함과여유로움이주는맛을즐기는사람이라면발트의아름다움과맛을만끽할수있을거예요.발트여행은지친일상에서벗어나휴식을취할수있는곳이라생각돼요.”
_작가의말중에서,이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