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죽음 나쁜 죽음

좋은 죽음 나쁜 죽음

$15.34
Description
국내 최초, 죽음을 실험하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라!
죽음은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다!

최근 방영되어 큰 반향을 일으킨 화제작, 를 책으로 만나다!
죽음에 관한 최신 논문과 국내외 100여 명의 학계 권위자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물리학, 의학, 심리학, 역사학, 철학적 논증과 다양한 방법으로 죽음을 탐사한다. ‘근사체험자’들과의 인터뷰를 소개하고 ‘사후세계’의 과학적 논증을 놓고 과학자들의 열띤 찬반 토론을 중계하며, 영국의 ‘죽음 알림 주간’(Dying Matters Awareness Week)을 독점 발굴하여 ‘죽음 교육’을 통한 행복한 삶의 비결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에 출간된 ≪EBS 다큐프라임 죽음≫은 다큐멘터리에 미처 담지 못한 내용까지 담아 향후 더욱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죽음학 개론’ 및 ‘죽음 안내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저자

EBSNEDEA

프로듀서황인수
EBS제작본부제작위원.한국외국어대학교신문방송학과를졸업하고,고려대학교교육대학원글로벌리더최고위과정과카이스트경영대학정보미디어최고경영자과정(ATM)을수료했다.1987년EBS에입사해<직업의세계>,<예술의광장>,<미래토크2000>,<다큐프라임-하늘의땅,몽골4부작>,<CEO특강>,<장학퀴즈>,<다큐프라임-황혼의반란>등을연출했다.2002년시사통일팀장,2009년편성센터장,2010년평생교육본부장등을역임했다.2000년‘남녀평등대상’대통령상,2003년‘이달의좋은프로그램’등을수상했다.

작가김미안
숭실대학교에서문예창작과철학을전공했다.2007년부터EBS<아이의사생활>,<명의>,<CEO특강>에서조연출로일했으며,이후구성작가로활동하며EBS<다큐프라임-햄버거커넥션>,<방학생활>,EBSEnglish<영자신문읽기>,MBC<6시뉴스매거진>,YTN사이언스<문화다큐멘터리이끌림>,EBS<다큐프라임-황혼의반란>등을집필했다.

목차

프롤로그

1부-메멘토모리:좋은죽음,나쁜죽음
1장죽음이란무엇인가
2장죽음에대한두려움이야기하는것들
3장죽음에대한방어태세
4장좋은죽음과나쁜죽음

2부-비탐애테르남:사후세계와의식
5장근사체험이란무엇인가
6장근사체험은환각인가
7장근사체험과의식
8장근사체험과사후세계

3부-아르스모르엔디:죽음의기술
9장불편한진실
10장죽음을배우다
11장아이들을위한죽음교육
12장죽음의역사
13장죽음개방화
14장죽음교육

에필로그-269
제작진
자문단
참고문헌
찾아보기
찾아보기_인물
찾아보기_실험

출판사 서평

1부메멘토모리(Mementomori):좋은죽음,나쁜죽음

국내최초로‘죽음의실체’를‘실험’으로증명하다!
‘죽음’은두가지이미지를동시에내포하고있다.재난이나사고로맞이하는‘끔찍한죽음’과자신이원하는모습으로맞이하는‘이상적인죽음’.이두죽음의차이는무엇이기에어떤이들은이성에대한호감도가낮아지고과소비를하며,어떤이들은기부를하고운동을열심히하는것일까?EBS제작팀은공포관리이론(TerrorManagementTheory)을기반으로‘좋은죽음’과‘나쁜죽음’의이미지가우리의행동에미치는영향을다양한방법으로실험하였다.실험결과,‘좋은죽음’의이미지를가진이들은타인에대한배려심이높아지며공정성강화에대한관심도증대하였다.이는,사회적으로어떤죽음의이미지를형성해나가느냐혹은상기시켰느냐에따라그사회구성원들의행동이나또는그들이보이는양상이달라질수있음을의미한다.결국죽음을바라보는주체는바로,우리자신이다.죽음의실체는죽음에대해어떠한특정이미지를가지고있는우리자신인것이다.

2부비탐애테르남(Vitamaeternam):사후세계와의식

과학으로죽음이후의삶을탐사하다!
죽었다가살아난사람들이증언하는‘근사체험’은사후세계의존재를증명하는것일까?아니면,뇌가일으키는착각일까?EBS제작팀은근사체험자들의증언을소개하고,이들의공통된특징들을요약하고재현한다.또한의학적으로죽음을맞이한후남아있는‘의식’의문제를통해‘사후세계’의증명이가능한지를여러과학자들의논문과자문을통해추적한다.빅뱅이론을정립한영국옥스포드대이론물리학자로저펜로즈경과미국애리조나대마취과전문의스튜어트하메로프박사는인간의의식이죽은후에도양자의상태로영원히존재할수있다고주장한다.반면,다중우주이론의대표적인학자인맥스테그마크교수,미국터프츠대철학과대니얼데넷교수등은이들의의견에전적으로반대한다.EBS제작팀은현대과학의강력한기반이자검증된학문인양자물리학으로‘의식’의문제를설명하기위한학자들의시도와그에대한또다른학자들의반박,그들의열띤토론을생생하게중계하며사후세계에대한이해의실마리를제공한다.

3부아르스모르엔디(Arsmoriendi):죽음의기술

죽음을직면하라.그러면삶의질은높아진다!
현대사회는죽음을삶으로부터격리시킨다.그러나삶의현장에서죽음의실체를직면할때,우리는비로소행복한삶의비결을찾을수있다.EBS제작팀은국내최초로‘죽음의질’1위국가영국에서열리는‘죽음알림주간’(DyingMattersAwarenessWeek)’현장을발굴소개하며,‘죽음개방화’가그사회에미치는긍정적인영향을보여준다.또한마케팅전략인팃포탯(Tit-for-tat)을접목하여,죽음이아이들의삶에긍정적인영향을미칠수있는지실험한다.그리고영국에서진행되고있는‘아콘프로젝트’,‘코끼리티파티’등을통해아이들을불안하게하지않으면서도어떤식으로죽음에대해알려주는것이좋은지에대한통찰을제공한다.그밖에도중고등학생,대학생과중년,고령자를위한죽음교육,자살예방교육,죽음을앞둔사람을대하는법등,다큐멘터리에는미처담지못한실제적인지침과내용들까지책에담았다.

[프롤로그중에서]
어쩌면오늘은,
죽음을생각하기좋은날일지도모릅니다

죽음을소재로한기존의많은프로그램에서는죽어가는사람들의모습을화면에담았다.시한부인생을살아가는주인공부터그런주인공을바라봐야하는주변사람들의이야기까지,‘죽음’을주제로한이야기들은눈물로시작해서눈물로끝나기마련이었다.과연,죽음이무엇이기에우리는모두눈물을흘리는것일까?
에서는죽음에대한학문적인접근을시도했다.지금까지어느누구도쉽사리확언할수없었던죽음에대한정의를한곳으로모으고,새로운길을찾아가기시작했다.언뜻보면어렵게보일수있지만,과학과실험을통해‘죽음’이특별한누군가에게만일어나는일이아니라는사실을알리고자했다.
취재기간동안,의?과학계는물론,철학,심리학,종교학등다양한분야의전문가들을만났다.그리고가장많이들은이야기는“죽음에대해배우면,삶이행복해진다”는것이었다.평소의우리는죽음에대해생각해보려하지도않는데,죽음에대해배우면어떻게삶이행복해진다는것일까?‘웰다잉’을준비하면‘웰빙’이가능하다는것인데…확인해볼수있는자료는있을까?
유감스럽게도이런궁금증에답을해줄수있는전문가나자료는어디에도없었다.그렇다면어떻게확인해볼수있을까?그래서제작팀은위의물음에대한답을찾기위해분주할수밖에없었다.
많은학자들이죽음은삶의끝이라고말한다.삶과죽음은따로분리되어있는것이아니라,삶의가장마지막순간이죽음이기때문에서로연결되어있다는것이다.죽음은삶의가장마지막순간이다.그래서죽음을준비하는것이,일생에영향을미친다는것이다.그렇다면우리는어떻게죽음을맞이할준비를해야하는것일까?또좋은죽음을맞이한다는것은어떤의미가있는것일까?
를준비하면서가장많은고민을한질문이바로이것이다.우리중에는어느누구도죽음을직접경험해본사람이없기때문에죽음을어떻게맞이하는것이좋은지,어떤방법이있는지알려줄수있는이가아무도없기때문이다.그런데모든것의끝인줄만알았던죽음이생에영향을미친다면우리는어떤준비를해야할까?그답을찾기위해다양한심리학실험부터과학적증명까지,최초의시도들이이어졌다.
우리는모두언젠가죽는다.그렇다면죽음이란무엇일까?죽음은삶에어떤의미를주는것일까?이답을찾기위한1년이넘는시간동안의여정을프로그램과이책에담았다.

[책속으로이어서]
20세기의금기사항인‘죽음’을과감하게깬곳이있다.바로죽음의질1위국가,영국이다.영국은죽음이생의자연스러운한과정이라는사실을통해,삶의변화를꾀하고있다.‘죽음알림주간’(DyingMattersAwarenessWeek)이라는이름으로,매년5월이면다양한죽음관련행사가열린다.평소에하지않던,혹은할수없었던죽음에대한이야기를일주일동안어느장소에서든지자연스럽게해보고,깊이있게생각해보는기간이다.이기간동안영국의전역에서죽음관련행사에참여할수있다.참여자는남자건여자건,나이가많건,어린아이건,그것은하등문제되지않는다.
영국사람들이처음부터죽음에호의적이었던것은아니다.죽음에좀더친숙해지려는사회분위기로전환시킨것은바로,정부였다.다음은죽음알림주간관계자인조레빈슨의말이다.
“죽어가는것(dying)과죽음(death)에대한중요성에관해좀더개방적인공공인식을정립하기위해서죽음알림주간을만들었습니다.올해5년이된죽음알림주간은,영국에서죽음에대해이야기하는것을금기하는문화를깨기위해노력하는문화로자리잡았습니다.”
죽음에대한사회적준비가부족함을직시한영국정부는2009년부터‘죽음알림주간행사’를열기시작했다.덕분에영국은현재죽음의질1위국가가될수있었다.
_10장죽음을배우다,167-168쪽

그렇다면죽음을아는것은아이들의삶에긍정적인영향을미칠수있을까?아니면아이들에게어두운기억만을남길까?이것을알기위해EBS제작팀은간단한실험을해보았다.그것은바로팃포탯(Tit-for-tat)전략을이용한실험이다.팃포탯은‘죄수의딜레마’전략으로유명한게임이론으로,경영관리나비즈니스에서자주사용되는이론이다.응수전략으로도불리는팃포탯은갈등상황을협동상황으로바꾸는데유용한협상전략중하나로알려져있다.쉽게말하면,팃포탯은‘눈에는눈,이에는이’,즉상대방이하는행동을그대로따라하게만드는전략이다.
미국토론토대학의아나톨라포포트교수가고안한팃포탯전략은,상대를그대로따라하는것이다.만약상대가이전에협력을했다면경기자는협력하고,만약배반했다면경기자는배반하는것이다.이팃포탯전략은단기적인개인의이득이아니라,구성원들과의협업으로사회적이득을얻는윈윈이가능하게하는이상적인전략으로유명하다.
팃포탯전략은우리가삶에대한여러가지다양한인간관계에서받아들일수있는,또우리가취할수있는태도를아주극단적으로보여주기때문에인생에있어서다양한삶의상호작용에대한축소판이라고할수있다.
EBS제작팀은유치원아이들을대상으로사탕나누기실험을했다.이실험은팃포탯전략을기반으로설계된것이다.자신의사탕을상대에게주는행동은친절이나협동을의미하고,상대의사탕을빼앗아오는행동은분노나갈등을의미한다.그결과로사탕을상대에게주었을경우에는+1점,상대의사탕을빼앗을때는-1점으로계수한다.죽음이아이들에게미치는영향을알아보기위해팃포탯전략을활용한경우는이번이국내최초다.그만큼팃포탯전략이과연아이들에게도적용될지는실험전까지미지수였다
_11장아이들을위한죽음교육,190-191쪽

우선베커의말처럼돈이죽음에저항기제로작용하는면이있다.돈은자본주의사회에서가장귀하게여겨지는것이다.따라서돈을많이가질수록죽음을방어하려는성향이강해진다.마찬가지로여러서비스나재화들을누리는것으로도이러한성향이강해질수있다.가령,성형수술을하거나사치품을갖는것들로죽음을방어하려한다.이외에도소비자들이영원히젊게살수있을것이라느끼게해주는서비스나그들을사회적존재라고각인시켜줄수있는재화들을통해죽음에대한생각에저항하게된다.동양대학교진중권교수는항상젊게살려는욕구자체도죽음을망각하는표지라고말한다.
“요즘사람들은화장이나성형같은걸통해서항상젊게살려고하잖아요.아주적극적으로죽음을망각하는겁니다.그래서현대에들어오면죽음은아예금기가되어버려요.”
이렇듯현재의필요의충족에강점을둔자본주의사회에서죽음은점차고려대상에서멀어지게된다.자본주의적논리가인간으로하여금죽음과삶을분리하여생각하도록만든측면이있기때문이다.사람들이경제적부의축적을삶의유일한목적이라고생각한다면당연히죽음은아무의미없는것이되고그것에대해서말하는것을꺼리게되는것이다.
_12장죽음의역사,216-21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