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사라진 날

책이 사라진 날

$13.00
Description
이 땅에서 책이 사라져 버린다면?
「저학년 읽기대장 시리즈」는 이제 막 읽기책의 재미에 푹 빠지기 시작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시리즈입니다. 때로는 엉뚱하지만 상상력을 키워 주는 이야기, 때로는 진지하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 때로는 배꼽 빠지게 웃긴 이야기들이 책 읽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책이 사라진 날』은 늘 주변에 있어 소중함을 몰랐던 ‘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입니다.

세상에는 책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와 아주 싫어하는 아이, 두 종류의 아이가 있어요. 그런데 지구에서 책이 몽땅 사라져 버린다면, 아이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이 책의 주인공 상진이와 민지는 책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이에요. 그런데 갑자기 책을 읽을 수 없는 날이 찾아오고 말아요. 문어를 닮은 외계인들이 지구로 쳐들어와 책을 모두 빼앗아 버린 거예요. 두 아이는 “책 읽고 싶어 미치겠다!”라며 지루해하다가 엄청난 모험을 감행하는데…….

《가방 들어 주는 아이》,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로 어린이 독자에게 사랑 받아온 저자 고정욱의 재미있는 글에, 책을 둘러싼 외계인과 아이들의 한 판 전쟁이 서현 작가의 유머러스한 그림이 만나 멋진 캐릭터로 표현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전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책이 얼마나 소중하고, 배울 것이 많은 존재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저자는 ‘이 땅에서 책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라는 상상을 시작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너무 흔해서 귀한 줄 모르는 ‘책’에 대한 현실이 안타까웠기 때문입니다. 작가의 바람이 서현 작가 특유의 재치 있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만나, 깔깔 웃으며 읽게 되는 멋진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저자

고정욱

어린이청소년도서부문의최강필자가운데한사람이다.성균관대학교국문과와대학원을졸업한문학박사이다.소아마비로인해중증장애를갖게되었지만각종사회활동으로장애인이차별받지않는세상을만들기위해노력하고있다.[문화일보]신춘문예에단편소설이당선되어작가가되었고,장애인을소재로한동화를많이발표해새로운장르를개척했다는평가를받는다.『아주특별한우리형』,『안내견,탄실이』,...

목차

지구침공
책을읽으면미생물로!

용감한도전
하수구안이라도좋아
비밀도서관
우진이에게들키다
놀라운승리
선생님아,안녕하냐?

출판사 서평

문어외계인에맞서책을지켜라!
상진이와민지는외계인들에게들키면노란색광선을맞아미생물로변할지도모르는위험을무릅쓰고책을읽으려합니다.외계인들이빼앗아서쌓아놓은책산에동굴을파고몰래책을읽으며외계인을물리칠방법을궁리하지요.두아이는자신들이읽은책이야기를나누며,책을읽는재미를한껏누린답니다.
어린이들도이책을읽는사이,늘주변에있어소중함을몰랐던‘책’에대해다시금생각해보게될것입니다.재미있는이야기를통해책이얼마나소중하고,배울것이많은존재인지도새삼깨닫게될겁니다.
외계인들몰래책을읽고,마침내당당히외계인대장에게맞서는상진이와민지.두아이의모습에함께가슴졸이고,박수치며어린이들만이가질수있는용기와당당함을배울수있을것입니다.

기발한상상력과재치있는그림의만남
《가방들어주는아이》,《까칠한재석이가사라졌다》로120만독자의사랑을받은고정욱선생님은‘이땅에서책이사라지면어떻게될까’라는상상을해보다가이이야기를떠올리게되었답니다.그상상의시작은도서관이며학교에그득한책덕분에,우리아이들이‘책귀한줄모르는’현실이안타까워서랍니다.고정욱선생님이어릴때는책이귀해서책한권만구하면밥도먹지않고책을읽었는데말이에요.
물,공기,바람,햇살처럼우리주변에흔해서소중함을모르는책!책을둘러싼외계인과아이들의한판전쟁이서현작가의유머러스한그림을만나멋진캐릭터로표현되었습니다.꿈틀꿈틀살아서쫓아올것만같은문어모습외계인,만화책에서금방튀어나온듯한상진이와민지,우진이캐릭터등이글을한층더재미있게빛내주고있습니다.
서현작가특유의재치있고생동감넘치는그림과기발한상상력가득한고정욱작가의글이만나,깔깔웃으며읽게되는멋진이야기가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