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12.00
저자

정명섭

서울에서태어났다.대기업샐러리맨과커피를만드는바리스타로일했다.파주출판도시에서일하던중소설을발표하면서본격적인작가의길을걷게되었으며,현재전업작가로생활중이다.『기억,직지』로2013년제1회직지소설문학상최우수상을수상했고,『조선변호사왕실소송사건』으로2016년제21회부산국제영화제에서NEW크리에이터상을받았으며2019년‘원주한도시한책’에『미스손탁』이선정...

목차

작가의말

한밤중의비밀스러운만남_1941년12월,경성
한국으로돌아온아이들_현재,성운시
조선어를연구하는죄_1942년11월,성운군
크레이지닥터의한글학교_현재,성운시
절벽너머의촛대바위_1944년9월,성운군
훈민정음해례본을찾아라!_현재,성운시
감쪽같이사라진나영찬_1945년7월,성운군
단서는촛대바위에?_현재,성운시
문밖의독립만세소리_1945년8월,성운군
촛대바위그림의비밀_현재,성운시
해례본을지킨두친구_1945년9월,부산
끝내이룬간절한유언_현재,성운시

출판사 서평

창제원리를밝힌새로운문자,한글
한글을지켜낸사람들의감동적인이야기
훈민정음해례본은한글의탄생과정을알수있는귀중한자료입니다.이책이없었다면우리는한글이만들어지는과정을백퍼센트이해하지못했을수도있습니다.그런데우리가쓰고있는한글은세종대왕이만들었던한글과많이다릅니다.그걸정리해서이렇게쓰자고제시한게바로조선어학회이지요.조선어학회는잡지도발간하고전국으로강연을다니면서한글을써야한다고주장했답니다.
1942년일제는정말사소한꼬투리를잡아서조선어학회회원들을몽땅잡아들였어요.그리고혹독하게고문을하고내란죄로감옥에가두었는데,이와중에심한고문을받은사람들은숨을거두기도했답니다.투옥된조선어학회회원들은광복이된이후에야풀려날수있었지요.
《훈민정음해례본을찾아라!》는가상의이야기이지만시대적배경이나역사적인사건은명백한현실이랍니다.실제로간송전형필은오늘날로환산했을때30억에해당하는돈을주고훈민정음해례본을구입했으며광복이될때까지철저히숨겼고,6·25전쟁때도직접지니고다니면서보존하였다고전합니다.

예상치못한반전의재미,
단서를찾아가는역사추리동화
나라를되찾을때까지훈민정음해례본을지키는임무를맡은나영찬은고향성운군으로내려옵니다.그리고창씨개명을하고일본순사가된친구오카야마의감시를받게되지요.농사를짓고,그림을그리거나나무를조각하면서지내던나영찬은광복을며칠앞두고갑자기실종되고맙니다.그런뒤훈민정음해례본의행방도알수없게되었지요.
현재로넘어와한글을배우던준우,병수,예진,재향이는훈민정음해례본을찾기로하고단서를하나하나찾아갑니다.그때훈민정음해례본을찾는의문의남자가등장하지요.
나영찬과오카야마순사의관계,검정모자남자의정체,나영찬이집을나서던순간건넨촛대바위그림등여러사건들은예상치못한반전을선사하고해례본을찾을수있도록힌트를줍니다.또한일제강점기와현재를오가며빠르게전개되는이야기는긴장감을주고결말을궁금하게만들지요.《훈민정음해례본을찾아라!》는호기심을자극하는이야기와훌륭한그림,역사속인물들의활약까지한번에즐길수있는역사추리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