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장 윤희순 : 붓과 총을 든 여전사 -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50

의병장 윤희순 : 붓과 총을 든 여전사 -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50

$8.53
저자

정종숙

방송작가로입문하여[역사의라이벌],[역사스페셜],[인물현대사],[역사추리],[한국사傳],[위대한로마]등역사다큐멘터리글을쓰고있다.그동안쓴책으로는『새로운문명의시대신석기마을의고래사냥』,『천하무적완전무장고구려철갑기병』,『철의나라철의여인들가야의여전사』,『붓과총을든여전사의병장윤희순』,『기억을기억하라-징비록』가있으며,앞으로우리역사속여성인물을발굴하여글을쓸예정이다

목차

초가마을에서만난여자아이
자객의칼에국모가쓰러지다
안사람의병가를짓다
안사람의병대를만들다
완전한승리를거두다
죽어넋이되어서라도
서점에서담비를만나다

노래하는여전사,조선독립단을이끌다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첫여자의병장,윤희순

대한제국이일본에넘어갔을때나라곳곳에서는의병이일어났다.처음의병을일으킨사람들은양반들이었지만차츰농민부터머슴소년들까지의병운동에뛰어들었다.이사람들가운데는살림을하던아낙네들도있었다.≪붓과총을든여전사의병장윤희순≫은독립운동과의병투쟁을이끈우리나라첫여자의병장,윤희순의삶을들려준다.

붓과총으로독립운동을하다

윤희순이독립운동에나섰을때그의나이서른여섯이었다.그해는명성황후가일본자객의손에피살되던1895년이었다.그전까지윤희순은유학자집안의맏며느리로집안살림만하던아낙네였지만명성황후시해사건이일어난뒤독립운동에뛰어든다.
이책은윤희순이평범한아낙네에서의병장이되어독립운동을이끄는과정을자세하게담아낸다.그는시아버지와남편이바깥에서의병운동을하는동안집안에서할수있는일들을찾아나선다.의병들한테줄식량을보내려고숯을구워내다팔고,<안사람의병가>라는노래를짓는가하면'안사람의병대'를조직하여여성의병부대를만든다.마땅히옳다고여기는일이라면죽음을두려워않고행동으로보여준윤희순의모습은독자에게진짜용기있는삶이란어떤것인지를일깨운다.

조선독립단을이끌다

혹시아낙네들이펼친독립운동은동네에서만머물거나금세사라지지않았을까?윤희순의삶은이러한편견을금세깨뜨린다.한번독립운동에뛰어든그는죽을때까지의병투쟁에한몸을바쳤다.
그렇다면윤희순은어떻게독립운동을펼쳤을까?이책에서는의병장윤희순의삶을아주자세히그려놓았다.그가서른남짓한아낙네들을모아만든의병부대,'안사람의병대'는군사훈련을받고무기와화약을만드는일도했다.또일본군에맞서총을들고직접싸웠다.윤희순은대한제국이완전히일본에넘어가자중국으로건너가아들돈상과함께조선독립단을이끌며과감하게독립운동을펼친다.
이책에서는이야기한장한장이끝날때마다윤희순에얽힌사진과그림을만날수있다.이러한자료들은의병투쟁과독립운동속에서노래를부르며작은불씨가되어활활타오르기를바랐던여전사윤희순의삶을생생하게전한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