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새긴 팔만대장경 (오천만 자의 기적)

나무에 새긴 팔만대장경 (오천만 자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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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고려 사람들이 피와 땀으로 만든 팔만대장경은 한 자의 오자나 탈자도 없이 자그마치 750년을 이어져 내려왔다. 이제 팔만대장경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넘어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그 이름을 떨치고 있다. 팔만대장경에는 그때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역사 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25편 오천 만 자의 기적 『나무에 새긴 팔만대장경』은 고려 사람들의 정성을 이야기 한다. 팔만대장경에 오롯이 담긴 고려 사람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윤영수

경남고성에서태어나고려대학교국문학을전공했다.대학을마치고줄곧방송작가로일해오면서,그동안'불멸의이순신','역사의라이벌','역사스페셜','역사극장','한국사전','역사추적'같은주로역사교양전문방송과〈봄날은간다〉〈소설목민심서〉〈명가〉등다수의드라마도썼다.쓴책으로'광야에서','불패의리더이순신,그는어떻게이겼을까','반달곰들메','두나라를세운여걸소서노','신분을넘어맺은사랑온달과평가','첨성대에서린애틋한사랑선덕여왕과지귀','세계를누빈으뜸무역상바다의신장보고','오천만자의기적나무에새긴팔만대장경','조선시대왕이야기2왕의건강을지켜라','그림자처럼왕을섬긴왕의남자내시'등이있다.창신대학교,동국대학교문화예술대학원에서강의했으며〈21세기와이순신리더십〉강연을다니고있다.

목차

한자가싫어

강화도로건너가다
도둑으로몰리다
밤마다들려오는소리
팔을다치다
경판을완성하다

고려각수의마음을새기다

◎몽골군의침략과팔만대장경

출판사 서평

몽골군의침략과강화도피난
날쌘기병을무기삼아중국을지배하고중앙아시아를넘어유럽까지두려움에떨게했던정복국가몽골.마침내그들은말발굽을동쪽으로돌려거침없이고려까지쳐들어왔다.이렇게시작된몽골과의전쟁은1231년부터1258년까지거의30년동안이어진다.몽골군이지나간곳은모두잿더미가되고주검들로넘쳐났다.고려조정은수도를개경에서강화도로옮겼다.강화도는섬이라물에약한몽골군의공격을막기에알맞고,수도개경에서가까운데다가여러지방에서배에실려올라오는세금이다다르기에편리한곳이었다.

팔만대장경을만들다
하지만혼자만달아난조정때문에뭍에남은백성들은더욱큰고통을겪어야했고남은농민군과천민군들이몽골군에맞서목숨을걸고싸웠다.고려조정은긴전쟁으로불만이쌓여가는백성들이흔들리는것을막고,나라의힘을한곳으로모으려고팔만대장경을만들라고명령했다.팔만대장경을만드는데는어마어마한돈과수많은사람들의노력이들어갔다.나무를베는나무꾼,나무를운반하는사람,글자를새기는사람,교정을보는사람들이있었고돈을낸사람들도많았다.

정성을다한팔만대장경
대장경은불경을집대성한경전을말하는데,부처님의말씀을적은경장,불제자들이지켜야할규범을적은율장,불제자들의의견이나주장을모은논장을모두일컫는말이다.이런모든가르침이다들어있는대장경을오래보존하고널리읽히려고대장경판을만들었다.한지에불경을일일이베껴적고이한지를목판에뒤집어붙이고글자를한자씩새겨간다.이렇게새기는걸판각이라고하는데이작업이가장힘들고오래걸려서한사람이한달에경판두장을새기기가힘들었다고한다.이렇게판을다찍고나면경판위에먹물을칠하고나서깨끗한한지를덮어골고루두드리면글자가종이에찍힌다.이종이들을엮어대장경을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