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관의 딸 장희빈

역관의 딸 장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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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약 받고 죽은 장희빈은 정말 못된 여자였을까?
삼백 년쯤 전, 역관의 딸로 태어나 집안이 기울자
스스로 궁에 들어가 궁녀가 된 한 여인이 있었어요.
그녀는 임금의 마음을 사로잡아 왕비 자리까지 올랐지만,
안타깝게도 끝내 쫓겨나 사약을 받고 말아요.
오늘날 그녀는 우리한테 장희빈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요.
신분 제도가 두터운 조선 사회에서 장희빈은
어떻게 궁녀에서 왕비의 자리에까지 오를 수 있었을까요?
저자

윤영수

경남고성에서태어나대학에서국문학을공부하였습니다.대학을마치고줄곧방송작가로일해오면서,그동안〈불멸의이순신〉〈역사의라이벌〉〈역사스페셜〉〈역사극장〉같은주로역사교양전문방송에글을썼습니다.쓴책으로는《광야에서》(전3권)《불패의리더이순신,그는어떻게이겼을까》《반달곰들메》《두나라를세운여걸소서노》《신분을넘어맺은사랑온달과평강》《첨성대에서린애틋한사랑선덕여왕과지귀》《세계를누빈으뜸무역상바다의신장보고》《오천만자의기적나무에새긴팔만대장경》《조선시대왕이야기②왕의건강을지켜라》《그림자처럼왕을섬긴왕의남자내시》가있습니다.

목차

희빈장옥정을만나다
역관의딸로자라다
궁녀가되기로마음먹다
후궁이되어왕자를낳다
드디어왕비가되다
죽음을맞이하다
같은여자로서마주보다

중인,조선후기사회를주름잡다

출판사 서평

장희빈은정말못된여자였을까?
역사드라마에자주나오는조선시대여성을꼽으라면아마도장희빈이아닐까.사극에나오는장희빈은늘사나운눈초리를하고사약을집어던지는독하고무서운여인으로나온다.≪왕비가된조선의첫궁녀역관의딸장희빈≫은역관의딸로태어나궁녀가되고나중에는왕비자리에까지올랐다가죽음을맞이한장희빈의파란만장한삶을담았다.그런데장희빈은정말피도눈물도없는못된여자였을까?

왕비가된조선의첫궁녀,장희빈
장희빈한테는한가지특별한점이있다.궁녀출신왕비라는점이다.조선왕조의수많은왕비가운데궁녀출신은장희빈단한사람뿐이다.그만큼신분제도가두터운조선사회에서궁녀가왕비가되었다는것은드물고놀라운일이었다.그렇다면장희빈은어떻게궁녀가되었을까?
이책은장희빈의어린시절에서부터그가궁궐에들어오게된까닭을이야기에서풀어낸다.장희빈(장옥정)은조선시대주목받았던역관집안에서태어났다.어려서아버지를여읜옥정은당숙장현의손에서자라며남부럽지않은어린시절을보낸다.하지만장현이귀양을가면서집안이망하자옥정은궁녀가되기로마음먹는다.궁궐로들어간옥정은숙종의눈에들어희빈이되고나중에는왕비자리에까지오른다.
이책은장희빈을질투나일삼았던왕비로그리지않는다.장희빈이스스로삶의방향을정하고궁녀가되기로결심했다는점,비록나이는어려도자신의집안을일으키겠다는당찬마음을품고있었다는점에초점을맞춘다.이책을읽는독자들은장희빈이야말로신분제도가두터웠던조선사회에서당당하게자신의삶을개척한용기있는여성이었음을알게될것이다.

역관의딸장희빈
장희빈이궁녀에서왕비가되기까지는스스로피나는노력을했겠지만무엇보다역관집안의딸이었다는것도큰몫을했다.역관은조선시대중기와후기사이나라안팎을드나들며부를쌓고인맥을넓히며나랏일에도큰힘을썼던사람들이다.
≪왕비가된조선의첫궁녀,역관의딸장희빈≫이라는제목에서도알수있듯이이책은이야기
곳곳에서역관이어떤사람인지자세히소개한다.장희빈의숙부장현이당대조정과사회에서이
름난역관이었다는점,장현이귀양을갈때남인과가까이하며역모를꾀한죄로끌려갔다는점,
장희빈이궁궐로들어갈때남인들과가깝게지내는자의대비(숙종의증조할머니)가머무는곳으
로가려고했다는점들은조선시대역관의힘과영향력을잘알수있게하는이야기다.
또이책에서는조선중기와후기사회를주름잡았던역관들의삶과활동을자세히담아내고있다.장희빈이라는인물에서역관이야기를함께담은이책은독자에게조선사회를더욱폭넓게바라볼수있는눈을길러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