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자 김만덕

제주 여자 김만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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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제주도 으뜸 상인, 김만덕은
그 많은 돈을 어떻게 했을까?
1796년(정조 20년) 가을, 제주도의 한 여자 상인이 궁에서 임금을 만납니다.
평민 신분의 여성이 임금을 직접 만난 것은 조선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지요.
그녀는 조선의 첫 여자 상인이기도 했어요.
장사로 큰돈을 벌어 제주 으뜸 부자가 된 김만덕.
과연 김만덕은 그 많은 돈을 어떻게 했을까요?
저자

정종숙

경남고성에서태어나대학에서영어영문학을공부하였습니다.대학을마치고줄곧방송작가로일해오면서,그동안〈역사의라이벌〉〈역사스페셜〉〈인물현대사〉같은주로역사교양전문방송에글을쓰고있습니다.쓴책으로는《새로운문명의시대신석기마을의고래사냥》《천하무적완전무장고구려철갑기병》《오백년숨결너머사라진백제왕성》《백제성왕의숨결이서린금동대향로의비밀》《백제와신라가맺은사랑서동과선화공주》《철의나라철의여인들가야의여전사》《고려의국제무역항벽란도와아라비아상인》《고려의무기과학자최무선과진포대첩》《과학천국조선을일군대호군장영실》이있습니다.현재한국방송작가협회이사를맡고있습니다.

목차

황금동전의비밀
건널수없는바다
기생의굴레를벗다
객주를차린여장부
제주도으뜸부자가되다
백성을살리고임금을만나다
고마워,황금동전!

조선의첫여자상인이되다

출판사 서평

조선의첫여자상인,김만덕!
조선시대여성가운데우리가알고있는사람들은누구일까?신사임당,허난설헌,장희빈…….생각해보면그리많지않다.조선시대는여성이사회활동을하기어려운시대였고여성의이름이기록에남은일은아주드물었다.
그런데조선시대때나라구석구석에까지이름을알린여성이있었다.바로김만덕이다.제주도에서태어난김만덕은조선시대첫여자상인으로오늘날로말하면성공한사업가였다.그는결혼도하지않았고자신이평생번돈을가난한사람들한테아낌없이베풀었다.정조임금이‘제주사람은뭍으로나갈수없다’는법을깨뜨리면서까지궁궐로불러들인사람,이름난재상이었던채제공이그녀의삶을글로써서선물할정도로존경했던사람이김만덕이다.
≪백성을살린조선의백만장자제주여자김만덕≫은김만덕의어린시절부터조선으뜸상인이되기까지의과정을이야기로담았다.김만덕이조선시대사람들한테뿐만아니라오늘날에도소설과드라마주인공으로다시태어나사람들의관심과존경을받는이유는과연무엇일까?

제주도으뜸부자가되다!
처음장사를할때만해도김만덕의처지는보잘것없었다.부모도없었고기생이었다가겨우겨우양민신분을되찾았다.스무살을넘겼지만혼인도아직안했다.그래도만덕에게는꿈이있었다.그것은객주를차리는일이었다.처음에는상인들의물건을받아서파는,중간상인역할을하던김만덕은나중에배를직접사서뭍으로나가장사를한다.이렇게해서그는30년만에그는제주도으뜸부자가된다.
김만덕은어떻게그토록많은돈을벌수있었을까?그는남들보다한발먼저앞서서생각했다.철에맞춰물건을사들이고,쌀값이오를라치면상인에게곡식을부탁했다.이웃에객주가새로생겼을때는장사방법을바꿔배를사서뭍으로나갔다.장사를할때마다만덕은늘어려움과위험에부딪혔지만그때마다용기를내어자신의꿈을좇아갔다.
이책은조선시대큰상인,김만덕이어떤마음으로장사를했는지,다른상인들과어떤점이달랐는지,어려움과고통을어떻게슬기롭게헤쳐나갔는지를잘보여주고있다.

평생번돈을아낌없이베풀다
김만덕은누구보다열심히장사하고아끼며살았다.또이렇게모은재산을사람들한테아낌없이베풀었다.제주도에굶어죽는사람들이나오자재산을모두풀어가난한사람들을먹여살렸다.
김만덕은어떻게그많은재산을나눌수있었을까?그에게는남들과더불어살겠다는마음이늘있었다.객주를할때이익을많이안남긴것은상인들도돈을벌어야한다고생각해서였고,열심히장사를한까닭은그렇게번돈으로굶주린사람들을먹이고싶어서였다.
굶주리는사람들을돕고이웃과더불어사는마음은오늘날우리가살아가는데도꼭필요한소중한가치다.하지만그것을마음속깊이느끼도록전하기는쉽지않다.알고는있지만실천하기어려운것도머릿속으로만알고있어서가아닐까.김만덕의삶에서중요한부분만을엮어만든이이야기는‘나눔을실천하자’는백마디말보다더큰울림을어린이들에게전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