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루다네 통일밥상 - 초등 읽기대장

리루다네 통일밥상 - 초등 읽기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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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서울 유명 중식당 출신 요리사 아빠와
평양 옥류관 출신 요리사 엄마가 함께 하는 ‘서울 옥류관’
어딘가 어색하고 허술해 보이는 식당과 닮은 ‘리루다네 가족’
평양에서 살던 셋, 서울에서 살던 둘이 모여
한 식구가 된 이들이 “진짜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

오래된 성곽 밑에 자리한 정겨운 동네, 환상촌. 리루다네 가족은 그곳에서 ‘서울 옥류관’이라는 식당을 운영합니다. 서울 유명 중식당 출신 요리사인 아빠와 평양 옥류관 출신 요리사인 엄마는 각자 잘하는 음식을 정성껏 선보이지만, 좀처럼 손님을 끌지 못합니다. 식당만이 아니라, 가족들도 서로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아 보입니다. 특히, 서울에 먼저 정착한 엄마를 통해 북한을 탈출하게 된 리루다는 여전히 새로운 나라가 낯설고 새아빠와 남동생에게 쉬이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그 와중에 리루다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외할머니까지 북한을 탈출하게 되는데….
《리루다네 통일밥상》은 리루다네 가족이 서서히 성장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 주며,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의 기쁨과 따뜻한 감동을 전해 줍니다. 또한 북한과 탈북 청소년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게 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초등 교과 연계
국어 4-1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국어 5-1 2. 작품을 감상해요
국어 6-2 1. 작품 속 인물과 나
사회 6-2 2. 통일 한국의 미래와 지구촌의 평화
도덕 4학년 5. 하나 되는 우리
도덕 6학년 5. 우리가 꿈꾸는 통일 한국

저자

박경희

1960년경기도양평에서출생,20년간방송구성작가로활동했다.2006년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의‘한국방송라디오부문작가상’을수상했다.2004년[월간문학]에단편소설『사루비아』로등단하여소설,르포,동화,에세이등경계선을넘나드는글을쓰고있다.탈북학교인하늘꿈중고등학교에서10년간'인문학수업'지도를했다.2017년부터중학교2학년도덕교과서와『중학교소설읽기』(전국국어교사모임엮음)에「류명성통일빵집」이수록되었다.
장편탈북동화『리무산의서울입성기』(2019),청소년장편소설『난민소녀리도희』(2017),청소년엔솔로지소설집『여섯개의배낭』(2016),청소년소설집『류명성통일빵집』(2013)이‘세종도서문학나눔우수도서’로선정되었다.
장편소설『리정혁의백두산하이킹』(2022),장편동화『리루다네통일밥상』(2021),단편소설집『리수려,평양에서온패션디자이너』(2020),청소년성소설집『버진신드롬』(2019),청소년장편소설『고래날다』,장편동화『몽골초원을달리는아이들』,탈북청소년을위한하늘꿈학교르포집『우리의소원은통일』,탈북동화『엄마는감자꽃향기』,『감자오그랑죽』『PotatoPorridge』(영문번역해외보급),에세이로『손주는아무나보나』『여자나이오십,봄은끝나지않았다』『여자나이마흔으로산다는것은』『이대로감사합니다』『천국을수놓는작은손수건』『김혜자와차한잔을』등다수가있다.공저로는3.1운동100주년기념소설집『대한독립만세』,4.1960주년기념소설집『민주를지켜라』,청소년소설집『내가덕후라고?』,한국출판문화진흥원우수출판콘텐츠공모선정작『알바의하루』가있다.

목차

환상촌잔칫날|사라진루다|서울옥류관|달라도너무달라!|뜻밖의소식|
평양에서온할머니|통일가족사진|따로국밥,따로주문|서울의맛|
이맛도저맛도아니라우!|이대로볼수만은없어야!|진짜고기vs가짜고기|
다섯식구의이야기꽃|언덕위,햇볕잘드는집|김장하는날|자유롭게나는철새떼처럼

출판사 서평

오래된성곽밑에자리한정겨운동네,환상촌.리루다네가족은그곳에서‘서울옥류관’이라는식당을운영합니다.서울유명중식당출신요리사인아빠와평양옥류관출신요리사인엄마는각자잘하는음식을정성껏선보이지만,좀처럼손님을끌지못합니다.식당만이아니라,가족들도서로풀어야할문제들이많아보입니다.특히,서울에먼저정착한엄마를통해북한을탈출하게된리루다는여전히새로운나라가낯설고새아빠와남동생에게쉬이마음을열지못합니다.그와중에리루다가그토록그리워하던외할머니까지북한을탈출하게되는데….
《리루다네통일밥상》은리루다네가족이서서히성장하고화합하는모습을보여주며,서로를이해하고받아들일때의기쁨과따뜻한감동을전해줍니다.또한북한과탈북청소년에대해자연스럽게생각해보게하고,이웃과더불어살아가는즐거움을느끼게합니다.

작가의말

저는오랫동안북한에서살다온청소년을만나왔어요.탈북학교에서책읽고글쓰는일을가르쳤지요.처음에는낯설었지만서서히친구가되었어요.즉,밥먹는사이가된거지요.학교급식을나눠먹기도하고,햄버거도먹고,소풍가서도시락도까먹었어요.
탈북친구들을만나며,남북음식이매우다르다는것을알았어요.사랑하는마음으로피자를사주었더니별로라는친구가있었어요.“느끼하기만하고,입맛에맞지않습네다.”라며미안해서어쩔줄몰라했어요.제가더미안했지요.살아온환경이다르고먹어온음식이달라도입맛까지다를것이란생각을못한거예요.그때의충격과미안함이《리루다네통일밥상》을쓰게된동기가되었어요.
저는북한에서살다온친구를불쌍하다거나동정의대상으로바라보고싶지않았어요.태어난곳이북한이기에어쩔수없이겪은일들이라생각했지요.그래서당당하게살아가는‘리루다’같은친구를더많이그리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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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과연계
국어4-11.생각과느낌을나누어요
국어5-12.작품을감상해요
국어6-21.작품속인물과나
사회6-22.통일한국의미래와지구촌의평화
도덕4학년5.하나되는우리
도덕6학년5.우리가꿈꾸는통일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