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사라진 날  -  저학년 읽기대장 (개정판)

학교가 사라진 날 - 저학년 읽기대장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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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제 인공지능이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학생 여러분, 인공지능이라는 더 큰 학교가 생겼으니
더 이상 학교가 필요 없습니다.”
교장 선생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학교가 무너졌다.
상진이와 민지, 우진이는 시험도 안 치고
실컷 놀 수 있겠다는 생각에 신이 나는데…….

[줄거리]
인공지능이 점점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더 이상 새로운 지식을 배우거나 복잡한 생각을 할 필요가 없어지자 급기야 학교를 폐쇄하기에 이른다. 상진이, 민지, 우진이를 비롯한 아이들은 모두 학교 가는 대신 맘껏 놀 생각에 신이 난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통제하기 시작한 생활은 처음에는 아주 편했으나 생각과 달리 답답하기만 하다. 친구들을 자유롭게 만날 수 없고 하루 스케줄을 모두 짜준 대로 따라야 하며 심지어 장래희망조차 인공지능의 설계대로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에 상진이는 짜증이 난다.
인공지능을 속이고 밖으로 탈출한 상진이는 옛날 학교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 공장 지하실에 지하 학교를 만들어 아이들을 모은다. 지하 학교에서 신나게 놀고 토론하던 아이들은 발각되어 집으로 돌아가고 상진이는 인공지능을 무너뜨리기 위해 외계인 친구 깐따라에게 도움을 청한다. 상진이와 민지, 우진이는 깐따라에게 먹보 바이러스를 받아 용감하게 인공지능을 무너뜨리고, 다시 학교에 가게 된다.

저자

고정욱

어린이청소년도서부문의최강필자가운데한사람이다.성균관대학교국문과와대학원을졸업한문학박사이다.소아마비로인해중증장애를갖게되었지만각종사회활동으로장애인이차별받지않는세상을만들기위해노력하고있다.[문화일보]신춘문예에단편소설이당선되어작가가되었고,장애인을소재로한동화를많이발표해새로운장르를개척했다는평가를받는다.『아주특별한우리형』,『안내견,탄실이』,...

목차

부서지는학교
인공지능아,고마워아슬아슬하게탈출
지하학교발견!
끌려가는아이들
깐따라야,도와줘!
인공지능을파괴하라
용감한세아이
학교를다시짓자!

출판사 서평

인공지능에맞서학교를되찾아라!
고도로발달한인공지능은사람들의생활을편리하게돕는것을넘어삶자체를계획하고조종하려듭니다.그래서상진이는자신의하루일과는물론공부계획,장래희망까지도인공지능이짜주는대로따라야하는시스템에차츰불만을갖기시작합니다.
전편에서외계인에맞서지구에서사라질위기에놓였던‘책’을되찾은상진이는이번에도용기와지혜를다해거대한인공지능시스템에맞섭니다.그과정에서상진이와친구들은인공지능이아무리발전해도새로운지식을배우고친구들,선생님과함께생활하며더많은것을배울수있는‘학교’가얼마나소중한곳인지깨닫게됩니다.메인인공지능을파괴하기위해거짓편지로시청견학을하고,먹보바이러스를인공지능에심기위해세아이가펼치는협공은아슬아슬하면서도통쾌한재미를안겨줄것입니다.

《책이사라진날》에이은기발하고재미있는이야기
《책이사라진날》로어린독자는물론어른들의사랑을받은고정욱선생님은‘책’만큼소중하고꼭필요한‘학교’로두번째이야기를썼습니다.장애를가진고정욱선생님이동화작가로서우뚝설수있도록해준중요한곳이바로학교였기때문입니다.선생님은머리말에서‘학교는학생들이배움을통해서자신의삶을개척할수있는지식과좋은품성,그리고다양한경험을하게해주는곳’이라며,아이들이신나게학교에갈수있는날을꿈꾸며이이야기를썼습니다.
책이나학교의중요성을강조하다보면자칫교훈적이고지루하게들릴수있는이야기를선생님특유의유머와상상력으로재미있게풀어냈습니다.잔소리꾼엄마보다더한인공지능과전편에서친구가된깐따라외계인의깜짝등장,더용감하고지혜로워진상진이와친구들의모습이또다른재미를안겨줄것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