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 생각하는 아이 2

어린 왕자 - 생각하는 아이 2

$12.88
Description
매월당의 어린이책 브랜드인 매월당주니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생각하는 아이 시리즈〉 두 번째 책으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인 《어린 왕자》를 펴냅니다. 머리는 황금빛으로 빛나고 가슴은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어린 왕자가 자신이 머물던 행성 B-612호를 떠나 여러 별들을 여행하며 겪게 되는 일들을 통해 우리에게 진정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그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해주며, 간결하고 아름다운 문체가 돋보입니다.
저자

앙투안드생텍쥐페리

저자:앙투안드생텍쥐페리
프랑스의소설가이자비행기조종사입니다.세계의소설사최초로하늘을소재로삼은생텍쥐페리는1900년6월에프랑스리옹의귀족집안에서태어나행복한어린시절을보냈으며,1921년공군에입대하는데군복무중비행기사고로큰부상을입고제대하게됩니다.
전역후항공사에취직하여정기우편비행을담당했는데,비행현장에서의체험과사색은그가행동주의문학의대표작가로자리매김을하는데중요하게작용합니다.제2차세계대전이일어나자다시종군하여군용기조종사로복무하던중,1944년7월31일프랑스로비행정찰을나갔다가돌아오지못했는데독일군비행기에격추되어결국사망한것으로추정됩니다.
주요작품으로는《어린왕자》,《남방우편기》,《야간비행》,《인간의대지》,《전투조종사》,《성채》등이있으며,《야간비행》으로1931년페미나상을,《인간의대지》로1939년아카데미프랑세즈소설대상을수상했습니다.

역자:박연강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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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마치동화와도같은이야기를진솔하고간결한문체로그려내
우리에게가장소중한것의참된의미를깨닫게해주는《어린왕자》!
세월이흘러도변하지않는가치를담은이책은꾸미지않은진솔하고간결한문체와마치동화와도같은이야기를통해서우리자신을되돌아보게합니다.
프랑스의소설가이자비행기조종사이며,세계의소설사최초로하늘을소재로삼은생텍쥐페리의대표작인《어린왕자》는지금도수많은언어로번역되어전세계적으로사랑을받고있습니다.

어린왕자는B-612라는아주작은별에서살았는데,그곳에는무릎높이의화산세개와허영심과자만심이가득한장미한송이가있었습니다.어린왕자는매일화산구멍을청소하고장미에게물을주고바람에꺾일까봐유리덮개로씌워주며보살폈지만장미는자존심만내세우며어린왕자에게차갑게굴었습니다.그래서어린왕자는자신의별을떠나기로결심하는데그때서야비로소어린왕자를좋아하는장미의본심을알게됩니다.
어린왕자가자신의별을떠나여행하며만난사람들은,자신의권위가존중되기를원하는전제군주,허영심으로가득한남자,부끄러움을잊기위해매일술을마시는술꾼,소유하는것만이중요하다고생각하는사업가,가로등을켜고끄는일에중독된사람,그리고책상에앉아서세상의지도를그리는지리학자인데이들모두가‘어른들이란정말이지이상하단말이야.’라는말을되풀이하게만드는,모순으로가득차있습니다.
이들각각의어른들은저마다자신이옳다고생각하는방식으로열심히살아가지만‘자신이원래있던곳에서만족하지못하고,항상급하게열차에몸을싣지만정작자신이무엇을찾으러가고있는지모르는’어른들인것입니다.
드디어지구에도착한어린왕자는‘여우’를만납니다.여우는어린왕자에게길들여짐의의미에대해알려줍니다.‘길들여진다는것’은‘서로에게유일한존재가되는것’이며그러기위해서는인내심과시간이필요하며또한책임감도뒤따른다고말합니다.자신의장미가길가에피어있는수천송이의장미와다를바없다고생각했던어린왕자는여우의말을통해깨달음을얻고더이상자신의장미는보통의장미가아니라고생각합니다.물을주고덮개를씌워주고관심과사랑으로오랜시간을자신과함께했던장미는이미어린왕자에게길들여졌고어린왕자역시장미에게길들여져있었던것입니다.
또한여우는‘가장중요한것은눈에보이지않는다.’고말합니다.생텍쥐페리는여우의말을빌려눈에보이지않는관심과노력그리고사랑이당장눈앞에보이는것보다훨씬더가치있고소중하다는것을일깨워줍니다.그런데사람들은나와관계를맺은것들에게쏟은시간과정성은다시는되돌릴수없기에더욱소중하고간절한의미로다가온다는그평범한사실을잊어버리고삽니다.
결국여우를통해서로를길들임으로써관계가형성된다는것과,세상에둘도없는오직하나뿐인존재의소중함에대해깨달은어린왕자는자신의별에두고온장미에게로돌아가기로마음을먹습니다.어차피우리들은이세상에서혼자살수없고더불어살아가는존재이니까요.
이작품의결말은비행기조종사인‘나’는고장난비행기를고쳐서자신이떠나왔던곳으로돌아가게되고,어린왕자도자신의별로돌아가는걸로끝을맺습니다.결국우리는자신이떠나왔던곳으로돌아갈수밖에없는존재임을다시한번확인시켜줍니다.껍데기에불과한육체를아주멀리있는자신의별까지가져갈수없기에뱀의도움을받아죽은것처럼보이겠지만,자신은죽은것이아니므로슬퍼하지말라는말을남기고떠나간어린왕자!

《어린왕자》는누구나한번쯤은읽어보았을작품입니다.이작품은지금도수많은언어로번역되어전세계적으로사랑을받고있습니다.세월이흘러도꾸준히사랑받는모든것들은그안에불변의가치를담고있습니다.시간을거슬러공감할수있고소통할수있는가장보편적인가치는아마도‘사랑’일것입니다.생텍쥐페리는이작품을통해여러가지메시지를전하고있지만결국그모든것들은‘사랑’이라는말로귀결될수있는것입니다.어린시절순수함을되찾고싶고지켜내고픈욕망도결국그순수함을사랑했기때문이고,서로를길들이는것도결국사랑없이는불가능한일이기때문입니다.
생텍쥐페리는헌사에서이작품을어른에게바친것에대하여어린이들에게용서를구했습니다.더불어이책은어린이와동심을잊고사는모든어른들에게바치는책인만큼모두가읽어야만할가치가충분하다는것을다시한번일깨워줍니다.순수하고마냥행복한어린이들은이작품과더불어그순수함을오래오래지켜나가길소망합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