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검명 (이호철 장편소설 | 2020 무예소설문학상 대상 수상작)

용천검명 (이호철 장편소설 | 2020 무예소설문학상 대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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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소설은…
2020 무예소설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다. 임경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풍부한 사료와 현장탐사를 바탕으로 한 서사의 힘이 뛰어난 역사소설이자 무예의 본령을 다룬 무예소설이다. 선조와 인조시대 왜적과 오랑캐에 짓밟혀 풍전등화와 같았던 시기의 무사였던 임경업 장군과 그의 호위무사이자 책사인 매환(梅環)을 중심인물로, 그들과 뜻을 같이하는 무예인들의 삶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다. 치밀한 고증과 탄탄한 문장력이 뛰어나 한국 무예소설의 선두가 될 만한 작품이다.
책을 많이 읽은 시인이자 무사였던 임경업은 우리의 전통무예 수박희(手搏?)를 되살려 나라를 지키는 전장에서 참된 용기로 앞장서 수많은 무예인들이 죽기를 각오하고 그를 따른다. 그의 정인인 매환은 왕조실록에도 이름을 올린 협부(俠婦)이다. 호협한 여자로 말 위에서 능수능란하게 활을 쏘고 칼바람을 일으키는 여장부이다. 호위무사이자 책사로서 위기에 대처하는 기개와 융통성이 뛰어나다. 황일호는 임경업과 쌍둥이 용천검(龍泉劍)을 버려 나눠 가진 의형제이자, 죽음은 깃털이라는 투혼으로 압록강을 지킨 의리의 무예인이다.
『용천검명』은 격변의 시대를 살아간 영웅 무예인들과, 이름 없는 수많은 무예인들의 인물과 사건 그리고 상호 간의 동적 관계가 한순간도 고착되어있지 않고, 끊임없이 강렬하면서도 개연성 있게 변화하고 있어 서사문학의 강렬한 패기가 읽혀지는 무예소설이다.
선정 및 수상내역
2020 무예소설문학상 대상 수상작
저자

이호철

저자:이호철
『에세이문학』수필등단,『월간문학』소설등단.동아일보『신동아』논픽션「좌표140319」,호국보훈문예상3번,서울이야기문예상2번,포천38문학상「붉은밥상」,직지소설문학상대상『빙허각』,무예소설문학상대상『용천검명』당선외.

목차

작가의말

수박희·15
천무의반란·31
쌍둥검벼리기·41
갈등·51
합궁·59
노혁전·73
배신자들·98
구밀복검·105
함락·122
왕의탈출·130
두얼굴에드리운그림자·142
백수결사대와무예7기·174
부러진칼·195
월따말의눈물·203
세무6안·217
복수의병·229
취명·245
길잃은무사·257
진명·270
격살벽서·282

출판사 서평

먼저심사위원들은이호철의장편소설『용천검명』을대상으로선정하였다.그야말로만장일치였다.『용천검명』은임경업의이야기를다룬수작으로서요즘보기드물게서사의힘이뛰어나다는점이높은점수를받았다.이작품은공들인사료섭렵과현장탐사로이루어진역사소설이자무예의본령을다룬첨예한무예소설이기도하였다.
-김상렬·김지연·김호운·유성호·이광복(심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