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 유라시아 인문여행

북방 유라시아 인문여행

$18.00
Description
단 한 권의 책으로 북방 유라시아 대륙을 속속들이 알 수 있는 책!
북방 유라시아 전문가 이재혁 교수의 대중성과 전문성을 두루 겸비한 ‘여행 인문학’
이 책은 북방 유라시아 전역을 직접 발로 뛰고 경험한 여행담을 통해 보다 재미있고 실질적인 역사와 정보를 전한다.
갖가지 오해가 난무한 북방 유라시아 대륙에 대해서 이재혁 교수가 전하는 정확한 진단과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어보자. 당신은 어느새 그 나라에 가 있는 자신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저자

이재혁

1957년경남산청의산골에서태어나진주천전초등학교,부산동해중학교,고등학교졸업검정고시,연세대학교법학과와대학원석사과정을거쳤다(법학석사).독재정권을받치는법률가는되기싫어대학내내방황하다가1985년전자신문정보산업부기자로언론계에들어섰다.이후1988년한겨레신문창간기자(생활환경부,문화과학부,민족국제부)를거쳐모스크바주재기자생활을했다.그러나소련붕괴와사회과학의허망함에다시길을잃고방황하다가,러시아어문학에자극받아어릴적부터꿈꾸었던인문학도로변신한다.신문사에사표를내고1995년7월모스크바국립대언론학부박사과정을졸업했다(사회언어학박사).1997년3월학기부터부산외국어대러시아중앙아시아학부교수로일했으며,그동안외대러시아중앙아시아연구소장,입학홍보처장,외대교수노조초대위원장,북방관련정부위원회자문위원,부산시국제교류재단자문위원장,교육부태평양아시아협회(PAS)시베리아대학생봉사단단장등을두루지냈다.
현재(사)유라시아교육원이사장,국제소월협회회장,유라시아포럼회장,언론사칼럼니스트,러시아부랴트국립대명예교수,부산외대명예교수등으로청년과시민을만나고있다.21세기대한민국의다급한과제인이질적인문화간의소통능력향상,유라시아정신의구현,쌍방향의민주적이고평등한다중문화사회앞당기기등이관심사다.

주요저작물
ㆍ《지금러시아에서는아무도내일을말하지않는다》(백두,공저,1992)
ㆍ《내가사랑한러시아》(예음;1994)
ㆍ《배낭속의유럽문화》(넥서스;1996)
ㆍ《회화와함께하는러시아어문법》(부산외대,1999)
ㆍ《러시아어작문》(부산외대,공저,2002)
ㆍ《노어학개론》(부산외대,2007)
ㆍ《이반크르일로프우화시》(부산외대출판사,2004)
ㆍ《사고와언어》(레프비고츠키원작,번역,한길사,2013,한국연구재단학술명저번역총서)
ㆍ《러시아국민성과멘텔리티》,《러시아정교의미학》,《러시아극동의역사와문화》,《러시아사회문화이슈》,《러시아문화의흐름》(부산외대CORE인문역량강화사업단,2018)
ㆍ《사고와언어》(레프비고츠키원작,번역,연암서가,2021,개정증보판)

목차

저자의말_004
프롤로그_012

제1부-북방유라시아대륙의숨은역사와문화_020
제1편이야기의시작:‘유라시아대륙이란?’_022
제2편인류최초의문명유목문화_028
제3편초라한시작,장대한끝‘러시아제국’_035
제4편유라시아평원에남은몽골의흔적_044
제5편정복왕티무르와외교의달인아블라이한이야기_054
제6편중앙아시아엔김태희가정말로밭을맬까?_064
제7편율브리너의〈대장부리바〉와코사크기병대이야기_073
제8편세계운동권의선구자,데카브리스트와그아내들_080
제9편러시아문학과문학가들이야기_090
제10편이동파화가의예술미학_102
제11편소련이인류에남긴유산_113
제12편전쟁터로변한아름다운우크라이나_122

제2부-내가사랑한유라시아,대륙여행기_130
제13편황금고리(theGoldenRing)와슬라브인문사상_132
제14편중국동북3성속의러시아_141
제15편권력자의정교와민중의정교_151
제16편연해주와하바롭스크를가다_161
제17편사할린과캄차카여행기_170
제18편다시찾은카자흐스탄과키르기스스탄_180
제19편포스트소비에트시대의다종교공간_188
제20편러시아남서부여행_195
제21편북극의튀르크,야쿠티아여행_204
제22편카잔거쳐니즈니노브고라드로_213
제23편다시찾은중앙아시아실크로드_221
제24편코카서스산맥의체첸과아르메니아여행_229
제25편일본으로간러시아인들,러시아로간일본인들_238
제26편부산경남속의북방유라시아_248
제27편폴란드여행기⑴-쇼팽과코페르니쿠스_258
제28편폴란드여행기⑵-크라쿠프와아우슈비츠의기억_268
제29편코카서스3국여행기⑴_278
제30편코카서스3국여행기⑵_288

에필로그_302

출판사 서평

저자이재혁교수는러시아와중앙아시아중심의북방유라시아전문가로인문학과여행을결합한'여행인문학'이라고하는인문학의새로운영역을개척한인물이다.북방유라시아협력교육문화플랫폼인부산의(사)유라시아교육원에서‘여행인문학과정’을개설하여운영하기도하고,도서관과각종기관등에서강연도많이하고있는명실공히국내최고유라시아전문가라고할수있다.

여행은관광이나구경과다르다고저자는늘힘주어말한다.여행은우발적충동이아니며,문학,사학,철학,문화학등인문학전반에걸친끊임없는훈련과소양을전제로한다는것이다.이책은북방유라시아대륙을공부한전문가로서의경험과그간의다양한활동을배경으로,유라시아대륙에대한여러오해를풀고대중성과전문성을결합하여세계에대한이해를높이고자하는목적으로집필되었다.

그동안러시아와중앙아시아등북방대륙에관한책들이많았지만,역사와문화를중심으로정치,경제,민중생활,지역의자연,풍속도,국가비전등북방유라시아의모든영역을한권의책으로펴내기는이번이처음이다.이책은다루는범위가넓으면서도내용이깊다.대중성과전문성이라는두마리토끼를다잡은흔치않은책이다.언론사의러시아주재기자로부터시작하여30여년간학자로서북방유라시아대륙을누비며대륙의문화와역사를두루공부한저자의이력은책의방향,내용,수준을미리짐작하게하고도남는다.

도서출판〈뿌쉬낀하우스〉는러시아와중앙아시아등북방유라시아관련한도서를전문적으로발간하고있다.넓은시야와인문학전반의탄탄한공부를배경으로하는이재혁교수의〈북방유라시아인문여행-대륙의역사와문화를찾아서〉는우크라이나전쟁,이스라엘-하마스전쟁등으로세계가여전히어지럽고유라시아대륙에대한온갖오해와편견이난무하는이시대에독자들의세계에대한인식을바르고객관적으로잡아주는하나의길잡이가될것으로확신하며,일독을권하는바이다.

특히이책은유라시아이야기지만삶과가치에관한이야기이기도하다.지적(知的)여행과문화여행을꿈꾸고찾는모든독자,그리고러시아,중앙아시아,몽골,동유럽등북방대륙에관심있거나이지역을공부하는전공자들,세계가궁금한청소년에게두루이도서를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