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ent by Moment, We Say ‘No Concept But Good Sense’ (양장본 Hardcover)

Moment by Moment, We Say ‘No Concept But Good Sense’ (양장본 Hardcover)

$50.00
Description
센세이셔널한 패션 브랜드이자 디자인 스튜디오인 87MM의 지난 10년의 여정을 담아낸 책이다. 2011년 옷을 좋아하는 1987년생 동갑내기 창업자들이 만든 빈티지 쇼핑몰로 출발한 87MM이 어떤 시행착오와 경험을 거쳐 지금에 다다르게 되었는지를 함축적으로, 그러나 담담하게 엮어내고 있다. 특히 다양한 디자인 작업물과 스케치,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통해 자신들이 경험한 변화와 두려움, 동료와 함께하는 일상의 소중함 등을 독자들에게 전달하려 한다.
저자

87MM

패션브랜드이자디자인스튜디오.2011년에빈티지샵으로시작하여2015년에서울패션위크를통해데뷔했다.기성스트리트브랜드에서엿볼수없는하이엔드적요소와재치있는디테일,조금은기상천외한디자인을선보이며굳건한팬덤을형성하고있다.국내외의다양한브랜드와아티스트등과의유쾌한협업프로젝트를통해일상의의미와소중함을일깨우려한다.

목차

1.NOKNOWFEAR
2.LOVEYOURALL
3.LET’SGOFORIT

STORY

출판사 서평

컨셉따위없이도,끝내주는감각을보여주겠다

87MM은센세이셔널한브랜드다.하이엔드패션과스트리트브랜드사이의새로운포지션을선점하며출발했고,자체기획한자유롭게실험적인컬렉션을다채롭게선보여왔다.특히강렬한타이포그래피와그래픽을사용하고,‘비정상Abnormal’,‘너드Nerd’,‘피곤한Tired’,‘사기Fraud’등과감하고마이너한주제를적극적으로브랜딩과컬렉션에도입하면서강한인상을남겨왔다.특히컬렉션이지닌진지한위계와예술지상주의적선입견을적극적으로공격하면서,다른한편으로는대중을위한일상복을만들고직접여러예술가와협업하는변화무쌍한브랜드이기도하다.

어떤성장담-빈티지샵에서브랜드로,디자인스튜디오로

그러나처음부터그랬던것은아니다.87MM은옷을좋아하는1987년생동갑내기세명이의기투합해서만든빈티지쇼핑몰로시작했다.빈티지패션의어떤‘유니크함’을좋아하던세명은,동묘시장을돌며옷을사서온라인으로판매하기시작했다.
물론거기서멈추었더라면이런두꺼운책도,긴이야기도필요하지않았을것이다.하지만그들은온전한‘우리’의것을만들고싶어했다.직접디자인한로고를비니와스냅백,옷에부착해팔던그들은,결국자신들이좋아하는옷을처음부터끝까지만들어보려했다.그러나패션디자인은만만치않았다.소매를반대로달기도하고옷의시접을잘못봉제하며좌충우돌하던그들은,시행착오를통해축적된경험을바탕으로결국자신들의정식브랜드를런칭하게된다.
이후의이야기는운과능력을함께지닌이들의거침없는질주처럼보이기도한다.예기치않았던해외바이어들의큰호응,우연히참여한프랑스파리컬렉션의쇼룸비즈니스,여러차례의성공적인서울패션위크컬렉션,무엇보다도기존의권위적인컬렉션이지닌진지함을비꼬고뒤엎는독자적인컬렉션에이르기까지.그렇다면10년이지난지금의87MM은,동묘시장의세친구들이있던자리로부터얼마나멀리여행해온것일까.

거침없이우정과일상을이야기하기

지난10년의시간을빼곡하게담은이책은,자신들의모든작업이일상에대한관심과함께하는이들에대한애정에서시작했다는글로마무리된다.그들의여정을함축적으로보여주는사진과디자인작업물,스케치들사이에중간중간에삽입된짧은글들은그들이느꼈던변화에대한두려움과그럼에도자기자신으로존재하고싶은욕망을여과없이드러낸다.
이책은매순간함께했던동료들과선후배들,스태프들,그리고같이작업한모델과포토그래퍼,스타일리스트,헤어와메이크업아티스트,그리고그들이만든옷을사주었던수많은이들에대한깊은감사와애정을부끄러워하지않는다.즉권위적인것들에대한그들의도전과실험은,동료들과함께한일상의시간과우정의소중함을거침없이말하는것으로부터힘을얻는다.이것이10년전에여행을시작한동갑내기친구들이이책을보는또다른친구들에게전하고싶어하는말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