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하지 못한 말이 쌓여 무성한 사진들
사진과 사진 사이에서 돋아난 말들
사진과 사진 사이에서 돋아난 말들
“십 년간 하고 싶은 말을 모았더니 이 책이 되었다.” 시인이자 사진가 이훤이 2016년부터 작업한 다섯 개의 사진 시리즈와 미발표 이미지 그리고 사진에 관해 쓴 운문과 산문을 꿰어 『공중 뿌리』로 묶었다. 저자가 오랜 시간 보낸 어떤 시기는 ‘무언가로부터 이탈하는 동안’으로 표현된다. 그 시절에는 하지 못한 말을 대신해 쌓인 사진들이 무성했고, 그 사진과 사진들 사이에서 숨겨뒀던 말들이 천천히 돋아났다. 십 년이 흘러 나무와 풀처럼 자라난 사진과 글을 책에 옮겨 심은 『공중 뿌리』는 이훤이 온몸으로 통과해 온 한 시절을 들려준다.

공중 뿌리
$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