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과 나무, 그리고 불빛 (오생근 산문집 | 양장본 Hardcover)

시인과 나무, 그리고 불빛 (오생근 산문집 | 양장본 Hardcover)

$20.52
Description
초현실주의 문학을 전공한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인 오생근 교수의 첫 산문집!
어딘가에 있을 자유로운 삶을 찾아 ‘취하세요’ 라는 보들레르의 시구처 럼 우리가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아름다운 프랑스 시 해설의 진경이 펼쳐지는 문학평론가 오생근 교수의 화제작!
저자

오생근

목차

작가서문·4


불빛을그리워하며방황하던젊음

불빛을그리워하며방황하던젊음·15
사랑,우정,결혼·24
산으로가는마음·30
이웃집개의죽음·37
‘가지않을뻔한길’의파리·43
대학총장과푸줏간주인·49
경쟁하는삶보다공부하는삶을
-졸업생들에게당부하고싶은말·53
슬픔이우리를깨어나게한다·57
가을과시·63
프레베르와나·66
자크프레베르,거리의초현실주의자·72
대산문학상수상소감·80
팔봉비평문학상수상소감
-“의미있고가치있는삶깨닫게하고
생각하는힘을키워준문학에감사”·83
인류의고향,아프리카의예술과문학·86
오르페우스의시선·92


프랑스시깊이읽기/보들레르에서프레베르까지

보들레르CharlesBaudelaire·103
-「풍경」「알바트로스」「명상」「취하세요」「누구에게나괴물이있는법」
말라르메St?phaneMallarm??·137
-「출현」「바다의미풍」
랭보Jean-ArthurRimbaud·145
-「감각」「나의방랑」
베를렌Paul-MarieVerlaine·155
-「내마음에눈물흐르네」「하늘은지붕위로……」
발레리PaulAmbroiseVal?ry·169
-「해변의묘지」
아폴리네르GuillaumeApollinaire·201
-「미라보다리」「아듀」「병든가을」
엘뤼아르PaulEluard·221
-「여기에살기위해서」「자유」
르네샤르Ren?Char·243
-「바람이머물기를」「소르그강」
퐁주FrancisPonge·257
-「굴」「빵」
미쇼HenriMichaux·267
-「태평한사람」
프레베르JacquesPr?vert·275
-「내사랑너를위해」「열등생」「깨어진거울」「바르바라」


스승,선배,친구에관하여

김붕구선생님과‘연구실귀신’·301
홍승오선생님의겸손함·311
김현선생과‘정원의혹’·317
그의빈자리가크게느껴지는이가을에
-문학평론가김치수·324
사람과세상을더많이알려는열정
-나의친구김인환·331
백암산골짜기에서맺어진인연
-나남출판사조상호대표·339


시와소설에대한비평

김주영의유랑민작가의식과성장소설·351
시인과나무
-정현종의「세상의나무들」에서
이영광의「나무는간다」까지·394
콘크리트바닥에서솟구치는푸른물줄기의힘
-김기택의시집『갈라진다갈라진다』·419
벼랑과경계의시
-조은의시집『옆발자국』·436
민병일의동화와초현실적상상력·454

출판사 서평

카페나거리에서시를쓴‘거리의
초현실주의자‘프레베르의그림이있는
시선집〈장례식에가는달팽이들의
노래〉해설에이은오생근교수의
‘프랑스시깊이읽기’를중심으로탄생한
신작산문집!






〈시인과나무,그리고불빛〉은1부불빛을그리워하며방황하던젊음,2부프랑스시깊이읽기,3부스승,선배,친구에관하여와4부시와소설에대한비평으로이루어졌습니다.

1부의‘산으로가는마음’,‘이웃집개의죽음’,‘대학총장과푸줏간주인’,‘슬픔이우리를깨어나게한다’‘가을과시’,‘오르페우스의시선’같은글을보면불문학자와문학평론가로서보다는주변의삶과이웃,동물에게도따듯한시선을유지하고있는뛰어난에세이스트로서의저자를만날수있습니다.

3부에서는오늘날의저자로있게한스승과선배,친구에대해이야기하는데보들레르연구자로손꼽히는서울대불문과의김붕구선생과탁월한문학평론가였던김현선생,역시불문학자이자문학평론가였던김치수선생등을회고하며그들의인간적인모습을회고하고있으며,

4부는저자의문학비평중에서신작평론을싣고있는데‘김주영의유랑민작가의식과성장소설’은김주영문학에대한깊이를,‘시인과나무’는정현종의〈세상의나무들〉에서이영광의〈나무는간다〉까지라는부제에서보듯시인의나무론시를분석하고있는의미깊은작업으로평가할수있습니다.

그러나무엇보다도이책의백미는2부에펼쳐지는‘프랑스시깊이읽기’라고할수있습니다.이책을그저그런산문집들과구분짓게하는것은원고지200매에달하는신작프랑스시해설인데,저자의프랑스유학시절경험과불문학자로서의해박한지식그리고문학비평가로서의예리한분석이그의따뜻한숨결에실려독자들이친근하게프랑스시에접근하는길을인도하고있습니다.
보들레르,말라르메,랭보,베를렌,발레리,아폴리네르,엘뤼아르,르네샤르,퐁주,미쇼,프레베르등11명의시인들이름은어디선가한번은들어보고,그들의시편또한세월의저편에서읽은듯하지만,이젠기억마저아련한추억이되고말았습니다.
거리두기사회에서아름다운프랑스시를통해누구나삶의내면으로의여행을즐길수는있지만,여행을인도하는항해사로서의적절한시해설자가없다면,그여행은방향을잃고거친바다를표류하는난파선처럼시의의미를가늠하기어려울것입니다.
그런점에서불문학자이자문학평론가이며프랑스에서초현실주의문학을전공한저자야말로어쩌면독자들의삶을아름다운마법의세계로이끄는시해설의연금술사로부족함이없을것입니다.
미적진리를아는분들께이책의아름다운보도를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