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소년 표류기 2

15소년 표류기 2

$15.59
Description
남태평양의 외딴섬에 표착한 소년들의 모험과 성장기
시대를 초월하여 전 세계 청소년들을 감동시킨 모험 소설의 고전!
여름 방학을 맞아 즐거운 연안 일주 항해를 계획한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체어먼 기숙학교 학생들 15명이 출발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밤중에 요트에 들어가 놀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배가 폭풍에 휩쓸려 난바다로 떠내려가고 있지 않은가. 온갖 고난을 무릅쓴 끝에 외딴 무인도에 도착하지만, 소년들은 파도처럼 밀려오는 역경을 헤치며 그들만의 힘으로 살아나가야 한다.
도와줄 어른도 하나 없이 자신들만의 힘으로 살아나가는 열다섯 소년의 활약상은 감탄을 자아낸다. 배에서 가져온 물자를 점검하는 일에서부터, 물고기를 잡고 사냥을 하고 동굴을 거처로 꾸미고 짐승을 잡아다 가축까지 기른다. 선거로 지도자를 뽑고, 어른 사회의 축소판 같은 공동체를 이룩해낸다. 리더십을 둘러싸고 파벌이 생기는 것까지 정확하게 문명사회의 복사판이다.
여러 국적의 소년들을 주인공으로 삼는 등 새로운 요소를 넣어 기복이 풍부한 이야기를 전개한 이 책은 무인도 소설의 최고 경지에 도달한 작품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에 대한 신뢰와 애정, 세계에 대한 긍정으로부터 출발하는 쥘 베른의 작품에는 아픔과 고통, 갈등과 투쟁이 있지만 또한 화해와 용서, 사랑과 이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따뜻한 휴머니즘이 있다.
저자

쥘베른

1828년프랑스서부의항구도시낭트에서태어났으며,어린시절부터바다와그너머에있는미지의땅을동경했다.열한살때사촌누이를사랑하여,산호목걸이를선물하려고인도행무역선에몰래탔다가아버지에게들켜서돌아온다.이때아버지한테약속한한마디-“앞으로는꿈속에서만여행하겠다”-는참으로암시적이다.열아홉살때법률을공부하러파리로상경하지만독서와극장순례로시간을보낸다.20대에는극작가를지망하지만오랫동안빛을보지못했다.서른네살때인1862년,친구가제작한기구(거인호)에서영감을얻어쓴『기구를타고5주간』이출판업자에첼의눈에띄어이듬해인1863년에출판되자마자큰인기를얻는다.일약인기작가가된베른은‘경이의여행’시리즈라고일컬어지는수많은걸작을1년에한편이상씩40여년동안꾸준히쓰게된다.1905년에사망할때까지80편이넘는장편소설을썼고,전세계에서번역되어수많은애독자를열광시켰다.

목차

16.자크를걱정하는브리앙-외양간을만들다-단풍사탕-여우사냥-슬루기만원정-과나코가끄는짐수레-바다표범사냥-성탄절-브리앙만세
17.두번째겨울에대비하다-브리앙의제안-브리앙·자크·모코의출발-패밀리호수횡단-동강-강어귀의포구-동쪽바다-자크와브리앙-프렌치동굴로돌아오다
18.염전-죽마-남늪탐사-월동대책-여러가지놀이-도니펀과브리앙의알력-고든의중재-미래에대한불안-6월10일의선거
19.신호용돛대-혹한-홍학-스케이트-자크의고백-도니펀과크로스의반항-안개-안개속의자크-프렌치동굴의대포를발사하다-검은점들-도니펀의태도
20.호수의남쪽끝-도니펀·크로스·웨브·윌콕스-이별-구릉지대-동강-왼쪽강기슭을따라내려가다-어귀에도착
21.실망만탐험-곰바위포구-프렌치동굴로돌아갈계획을세우다-섬북부탐험-북천-너도밤나무숲-무서운돌풍-공포의밤
22.브리앙의생각-어린소년들의기쁨-연만들기-끊임없는실험-케이트-‘세번’호의생존자들-도니펀일행에게닥친위험-브리앙의헌신적인행동-다시만나다
23.현재상황-준비에착수하다-생활이바뀌다-젖소나무-케이트의제안-브리앙의머리에서떠나지않는생각-그의계획-의논-내일을기다리다
24.첫번째시도-연을크게만들다-두번째시도-다음날로미루다-브리앙의제안-자크의고백-브리앙의생각-넓은밤하늘로-눈에보이는것-바람이강해지다-밧줄이끊어지다
25.‘세번’호의론치-병에걸린코스타-돌아온제비-실망-맹금류-총에맞아죽은과나코-담배파이프조각-엄중해진감시-사나운폭풍우-동굴밖의총성-케이트의외침소리
26.케이트와갑판장-에번스의이야기-론치가좌초한뒤-곰바위포구의윌스턴-발각된프렌치동굴-에번스의탈출-계획-고든의제안-동쪽의육지-체어먼섬은하노버섬
27.마젤란해협-해협을둘러싸고있는육지와섬들-온갖기항지-장래계획-무력이냐계략이냐-가짜조난자-친절한대접-밤11시부터12시까지-에번스의총격-케이트의중재
28.포브스를심문하다-상황-정찰계획-양쪽의전력비교-캠프의흔적-사라진브리앙-도니펀이브리앙을구하다-중상-프렌치동굴쪽에서들려온비명소리-모코의포격
29.전투가끝나고-전투의영웅들-불행한사내의최후-덫숲수색-도니펀의회복-배수리-2월5일의출발-질랜드강을내려가다-슬루기만을떠나다-체어먼섬의마지막곶
30.수로사이를지나다-마젤란해협-기선‘그래프턴호’-오클랜드로돌아오다-뉴질랜드수도에서받은환영-에번스와케이드-결말
*해설

출판사 서평

세계에서가장많이번역된작가,쥘베른!
독자들이가장사랑한11권을가려뽑은과학소설의클래식!

★미래를예견한천재작가쥘베른!
★대한민국최고의번역가김석희의완역본!
★부모와아이가함께읽는강력추천SF!

2022년6월21일,우주로가는길을연누리호발사성공에대한민국의전국민이주목했다.그런데지금으로부터약150년전,최초로과학을응용해인간이우주를탐험하는소설을쓴작가가있다.시대를앞선과학적창의력과문학적상상력을절묘하게결합시킨주인공은바로,프랑스소설가쥘베른.그는1865년에출간한『지구에서달까지』에서오늘날유인우주선이달에가는표준비행시간,달여행의단계,로켓발사기지,우주선의무게와크기,역추진로켓,우주선의해상착수등을거의비슷하게예언해독자에게놀라움을안겼다.

쥘베른은1828년프랑스서부의항구도시낭트에서태어나어린시절부터푸른바다와그너머에있는미지의땅을동경했다.그리고그시절품었던모험을향한꿈과열망을담아80여편의장편소설을남겼다.
쥘베른은19세기소설가였음에도20세기에이룩된놀라운과학기술의진보에실질적으로참여한작가다.그는영감을받은몽상가이자,앞으로인류에게일어날일을오래전에미리내다보고글로쓴예언자였다.그는동시대인들의과학적ㆍ낭만적열망을표출하고,진보와과학과산업주의에대한믿음을자극하는한편,산업시대와불가피하게결부된비인간성과비참한사회현실에서벗어날수있는탈출구를그의작품으로제공했다.
쥘베른은또한시대를통틀어최고의베스트셀러작가로도꼽힌다.유네스코에서매년펴내는「번역서연감」에는전세계에서새로출간된번역서의총수가실리는데,1948년이래쥘베른은‘Top10’의자리를벗어난적이없다.
문학적엄숙주의의그늘에가려작품성을제대로인정받지못했던쥘베른의작품은성장소설,교육소설,공상과학소설,사회소설,정치소설등무궁무진한해석의가능성을열어두고있으며,기발한상상력과예리한통찰력으로한참이지난지금까지도전세계독자들을매료시키고있다.
그의소설은여러예술가에게도영감을주었는데,『해저2만리』는시인랭보의「취한배」에영향을미쳤고,그밖에도장콕토,사르트르,르클레지오,미셸투르니에,베르나르베르베르에이르기까지그의작품에애착을갖고있는작가는수없이많다.

‘쥘베른베스트컬렉션’은그의여러소설가운데한국의독자들이가장사랑한11권을가려뽑았다.널리알려진작품도있지만,국내최초로유일하게열림원이소개한작품도있다.특히꼼꼼하고섬세하기로잘알려진한국최고의번역가김석희가고심을거듭해엄선하고완역한컬렉션으로,세계각국의언어로번역된쥘베른의다양한판본들을참고로한풍부한주석뿐아니라프랑스초판본에실린유명화가들의삽화를빠짐없이수록해읽는즐거움을더하고책의소장가치를높였다.
과학,지리학,식물학,동물학,고생물학,역사,문화,정치등방대한정보와지식이작품에짜임새있게녹아있어‘백과사전’으로도통하는쥘베른의이특별한컬렉션을과학에관심많은청소년뿐아니라문학을사랑하는모든세대독자에게권한다.


‘쥘베른베스트컬렉션’목록

?『지구속여행』
?『해저2만리1』
?『해저2만리2』
?『15소년표류기1』
?『15소년표류기2』
?『80일간의세계일주』
?『지구에서달까지』
?『달나라탐험』
?『신비의섬1』
?『신비의섬2』
?『신비의섬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