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내가 궁금하다 (양장)

나는 매일, 내가 궁금하다 (양장)

$17.50
Description
매 순간 나에게 묻는다.
“너의 선택이니? 너답게 살고 있니?”

자신과 대화하며 길을 찾는 권지안식 생각법
K-Pop 가수이자 방송인, 솔비. 회화ㆍ조각ㆍ설치미술 예술가, 권지안.
전혀 다른 길을 걷는 듯 보이는 둘은 한 인물이다. 저자는 솔비로 살아오며 불안과 변화의 연속인 삶 가운데 스스로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 아프고 위축되는 시간을 오래 겪었다. 더 이상 무너지지 않기 위해 용기를 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것이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기회가 됐다. 미술 작가, 권지안으로서의 삶이었다.

『나는 매일, 내가 궁금하다』에는 상처로 깨어지고 부서지는 데서 멈추지 않고 인생의 다음 챕터를 성실히 넘기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주체적으로 이끈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담겼다. 십 년이 넘는 기간 동안 그림을 그리며 결국 저자는 자신이 바라던 사람으로 성장했다. 자신과 대화하며 자신만이 갈 수 있는 길을 꾸준히 찾은 결과였다.
‘나’라는 콘텐츠의 디렉터가 되어 내가 행복한 길을 스스로 만들어나간 저자의 이야기에서 도전과 용기,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찾을 수 있다. 오늘도 수많은 어려움과 고민 앞에 서 있는 독자에게, 자신과 대화하며 길을 찾는 권지안식 생각법을 권한다.
고통의 시간이야말로 성장이 시작되는 타이밍이라는 이야기를 꼭 전하고 싶다는 저자의 깊은 바람이 담긴 이 책에는, 미술 작가 권지안으로서 그간 작업해온 그림, 조각, 설치미술, 비디오아트 등 30편이 넘는 작품도 함께 실려 있다.

저자

권지안(솔비)

솔비(Solbi)로활동하고있는K-Pop가수이자방송인.회화,조각,설치미술,행위예술,비디오아트등다양한장르의작품활동을하는예술가이기도하다.

솔비로살아오며불안과변화의연속인삶가운데아프고위축되는시간을오래겪었다.더이상무너지지않기위해용기를내새로도전을시작한것이그림작가,권지안으로서의삶이었다.

그림을그리면서는상처받은과거,남과비교되는현재...

목차

프롤로그-여전히,‘나’라는작품을그리는중입니다

PART1인지하기-“캔버스앞에서듯,낯선나와마주본다”
나를제외한모두는타인이다
그냥남들처럼살면안돼?
쓸모있는인간
나다운것이뭔데?
나,잘살고있는거맞니?

PART2기록하기-“물감의색을선택하듯,스스로에게확신을가진다”
몰라서용감했다
그림을그리는작가가되고싶어요
내가나를만나는과정
나에게던지는돌조차도관심인줄알았다
스스로에게외우는주문,“특별해”

PART3화해하기-“무엇을그릴지결정하듯,나만의뮤즈를찾는다”
미움받고미워할용기
새로운자아와의만남
‘진짜나’를이해하는시간
상처는지워지지않지만,덮어진다
어디까지가예술이지?
왜착한사람은바보여야해?
무엇이우리의클래스를높이기위한최선일까?
인생의균형을맞추려는노력

PART4공존하기-“첫획을그리듯,내삶의기준을세운다”
말하면이뤄지는기적의힘
관계맺기에대해다시생각하다
결국,사랑
암흑속찰나의빛이내게알려준것
소통이많을수록좋은관계가만들어질까?
행복의자리비워놓기

PART5확장하기-“한점의그림을완성하듯,삶이라는작품을기록한다”
이별의노래
변하지않는것의가치
성공의기준을다시정리하다
모든일은때로예상못한방향으로향하지(feat.호기심)
세상과맞서는방법
편견에대처하는자세
사과는그릴줄아니?
솔비도하는데,나도해볼까?
그럼에도불구하고,나답게살아갈거야

VideoArtworks
추천의글

출판사 서평

“내안에숨어있는무수한나를궁금해하고,
나에게질문하며매순간최선의길을찾아낼것이다”

인생의다음챕터를열어가는사람,권지안이전하는
자신이원하는방향으로용기내어달려보는법

K-Pop가수이자방송인,솔비.회화?조각?설치미술예술가,권지안.
전혀다른길을걷는듯보이는둘은한인물이다.저자는솔비로살아오며불안과변화의연속인삶가운데스스로를정확하게이해하지못해아프고위축되는시간을오래겪었다.더이상무너지지않기위해용기를내새로운도전을시도한것이인생의방향을바꾸는기회가됐다.미술작가,권지안으로서의삶이었다.

그림을그리면서는상처받은과거,남과비교되는현재,성공할미래에얽매이지않고자신이진정으로원하는삶을만드는데집중하며삼십대를보냈다.결과적으로,십년이넘는시간이지나는동안저자는자신이바라던사람으로성장했다.자신과대화하며자신만이갈수있는길을꾸준히찾은결과였다.

『나는매일,내가궁금하다』에는상처로깨어지고부서지는데서멈추지않고인생의다음챕터를성실히넘기며자신이원하는방향으로삶을주체적으로이끈한사람의이야기가담겼다.‘나’라는콘텐츠의디렉터가되어내가행복한길을스스로만들어나간저자의이야기에서도전과용기,응원과희망의메시지를찾을수있다.오늘도여전히수많은어려움과고민앞에서있는독자에게,자신과대화하며길을찾는권지안식생각법을권한다.

“남과비교하며남이가는길을따라가려고하기보다
내가좋은길,내가행복한길을걷는용기를내보면좋겠다”

데뷔초,방송국에도착했는데한쪽에서매니저실장님이PD를붙잡고연신고개를숙이며CD를건네고있었다.“저희솔비잘부탁드려요.한번출연시켜주세요.”앞에선PD의얼굴에서는귀찮음이잔뜩묻어났다.“걔잘해?”라는말에서도부정적뉘앙스가풍겼다.무슨자신감이었는지,저자는아쉬운소리를하는실장님에게“한달안에꼭PD들이나를찾게만들게요”라고진담섞인농담을건넸다.그때부터는무슨수를쓰더라도눈에띄겠다는각오로방송에임했다.그리고정말한달만에1년스케줄이꽉찬연예인이되었다.현실이라고믿기지않을만큼신이났다.주변에서도너무좋다는말뿐이었다.

어느날,오랜만에친구를만났는데“너는왜그런캐릭터로방송을하는거야?사람들이다네욕만해”라고말을꺼냈다.혼란스러웠다.자존심이상하고슬펐다.알고있던반응과완전히다른이야기였다,그런상태로시간은착실히흘러삼년쯤지나자,바쁜일정에가려져있던문제들이명확하게보이기시작했다.‘내가바라던내모습은무엇이었나?’스스로에게하는질문들이꼬리를물고이어졌고,애써모른척했던지난시간들은결국화살이되어돌아와긴슬럼프가시작되었다.

내가자만했다.나를잘안다고자만하고,내가괜찮다고자만했다.바쁘다는핑계로세세하게신경쓰지못하는사이에나는누더기같은마음을가진못난이가되었다._‘나다운것이뭔데?’중에서

저자는영영돌이킬수없어지기전에스스로에게손을내밀었다.그동안잘못알고있던‘나’라는사람을제대로알아보기로결심하며새로시작한것이그림치료였다.그림을그리면서도갑자기예술가가되려는거냐며가족과친구들에게조차응원받지못했지만,저자에게는그모든반응이보이지않을만큼의절실함이있었다.그림만이자신을버티게만들어주는유일한창구였기때문이다.처음에는지금의기분을일기로쓰면서동시에그림으로그렸다.자신을찾아가는단계였다.시간이좀더지나자힘들어하는다른이들이보이기시작했고,점차자신의이야기를넘어사회의이야기를하게됐다.점차자신만의문제에빠져질식할것같은시간이줄고생기도되찾게됐다.

저자는,인생에서가장중요한것은나를우선적으로고려하는것이라고말한다.잘이해되지않는타인의기준을버리고스스로책임질수있는삶의기준을세우면서저자는불행에서서서히벗어났다.자신이원하는것이무엇인지정확히들여다보고,깊숙한데서흘러나오는자신의이야기에집중했다.그러자못난이처럼보였던삶의모양이점차만족스럽게갖춰지지시작했다.

『나는매일,내가궁금하다』는스스로에대한질문을쉬지않으며온전히자기자신으로존재하려애썼던권지안의지난시간들을모은책이다.가면을여러개쓰고살아가는것같은왜곡된자신의모습,불확실한미래,타인에게서받은상처속에서도다시일어날수있었던것은,나를인정하고이해하고사랑하는과정을묵묵히버틴덕이다.때때로부서지고버려지더라도,자신을알아가기를포기하지않는한우리에게는다시한번일어날수있는힘이분명히있다.스스로의힘으로일어서기위해꾸준히도전해온일련의과정들을보여주며저자는그사실을투명하게증명해낸다.

“서로가서로를조금더인정해주면좋겠다”

권지안이지금껏가장많이들었던질문은“잘하던거계속하면서그냥평범하게남들처럼살면안돼?”이다.대부분의사람들은왜그렇게어려운방향을선택하는지이해할수없다는시선으로그를바라봤다.그래서종종일부러숨어지내거나자신을세상으로부터단절시키기도했다.그런데문득‘내가왜그래야하지?’‘내가잘못한게있기는한가?’라는생각이들었다.그러면서피하거나숨지않고자신의이야기를할용기가생겨나기시작했다.

우리는누군가무심코던진돌에상처입지만,다른누군가따스하게잡아주는손길에또다시힘을얻는존재들이다.이책은저자자신에게따스한손길이었던미술이라는건강한방식을통해세상과소통을이어가고자한저자의이야기를들려주며,서로가다름을인정하고함께걸어갈때일어나는긍정적영향에대해확인한다.

그모든것은충분히존경받을만하다.서로가서로를조금더인정해주면좋겠다.다르다고틀린것이아니라는말을생각으로끝내기보다행동으로옮길수있는이들이많아지기를바란다.나는다름에대한인정이누군가를살리는힘이되고,새로움을탄생시킬것이라믿는다._‘사과는그릴줄아니?’중에서

『나는매일,내가궁금하다』에서권지안은자신이늘그래왔듯각자의영역에서100퍼센트의진심을다하는이들에게무한한존중과응원을보내며,‘이해’와‘함께’의가치를온기담아이야기한다.나아가지난시절의자신처럼소외되고움츠리고있을지모를누군가에게도다정한손길을건네며용기를북돋는다.고통의시간이야말로성장이시작되는타이밍이라는이야기를꼭전하고싶다는저자의깊은바람이담긴이책에는,미술작가권지안으로서그간작업해온그림,조각,설치미술,비디오아트등30편이넘는작품도함께실려있다.

추천사

달걀은닭이아니다.병아리도아니다.어디까지나달걀이껍질을깨고나왔을때병아리가되고닭이된다.

가수솔비,인간권지안도마찬가지다.그녀는과감하게자신의껍질을깨고밖으로나왔다.아이돌그룹의일원으로노래부를때그녀가그냥가수솔비였다면,그림앞에선그녀는화가솔비이고화가권지안이다.나는고맙게도화가의작업실에서그녀를만난일이있다.대뜸나는그녀를알아봤고그녀의내면을느낄수있었다.소탈,순수,사랑,그리움,갈망,열정,그런느낌들이확다가왔다.처음만난사이지만우리는정신적인이웃이었고같은종족이었다.한마디로말하면그녀는시인이었다.다만내가언어로시를쓰는시인이라면그녀는삶과그림으로시를쓰는사람이었다.그러므로이번에내는그녀의책은그녀인생과예술에대한총괄적인보고서인동시에앞으로나아갈세상에대한선언서이고출사표같은것이다.문장이맑고문맥이분명하며솔직담백,그녀를많이닮았다.이런데서나는또“글은사람이다”라고한옛사람의말을되새기며기쁨을맛본다.후회없는그녀의삶,상쾌하기까지한그녀의인생과예술에박수를보낸다.

이책은그냥유명한연예인이낸얼굴알리기용책이아니다.인생보고인동시에예술론이고고품격의아포리즘에준하는책이다.그녀의삽상한비상에박수를보낸다.큰고기는작은연못에담기지못한다.그녀를받아줄더큰저수지나바다가있을것으로믿는다.
-나태주(시인)

우리는누구나그런고민을한다.할까?말까?내가아는사람중이런상황에서‘하자’를주저없이선택하는사람이바로솔비다.이책에는주변의소리보단내면의소리에귀기울인솔비의이야기가나온다.연예인솔비에서화가권지안으로,그리고지금이책을세상에내놓을수있었던모든용기는바로나의소리에귀기울인결과가아닐까.솔비,권지안,그리고우리모두화이팅!
-유재석(방송인)

온전한나로살아가고싶다면‘권지안식생각법’을따라가보라.그녀가상처를대하는방식은,이시대를살며상처입고길잃은영혼들에게등대가되어줄것이다.
-장혜진(뮤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