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못다 한 이야기들

차마 못다 한 이야기들

$17.00
Description
49개 언어 번역, 5천만 부 이상 판매된
세계적 작가 마르크 레비 장편소설

세상의 모든 딸에게 가슴으로 전하는 아버지의 메시지!
“가슴속에 숨겨놓은 감정들, 어린 시절의 아픔, 우정의 힘, 그리고 진정한 서스펜스……
마르크 레비의 소설은, 마음을 앗아갈 정도로 다정하다.”

“영혼을 울리는 로맨스의 연금술사”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프랑스 작가” 마르크 레비의 소설 『차마 못다 한 이야기들』이 재출간되었다. 작가의 “첫 소설 『저스트 라이크 헤븐』에서 돋보였던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특징들을 다시 살려냈다”고 평가받는 이 책은 ‘마지막으로 함께 떠난 부녀간의 여행’을 감동과 유머로 경쾌하게 이끌어낸 한 편의 영화 같은 소설이자 “누군가를 잃고 그제야 후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늘 관심을 가졌던 저자가 ‘너무 늦기 전에’ 그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따뜻한” 이야기다.

결혼식 며칠 전, 줄리아는 아버지의 개인비서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는다. 이미 예상하고 있었듯이 성공한 사업가이자 늘 멀기만 한 아버지 안토니 왈슈가 그녀의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이번에는 그의 불참을 나무랄 수가 없다. 아버지 안토니 왈슈가 죽었다는 소식이었으므로. 그런데 장례식 다음 날 줄리아는 뜻밖의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되고,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여행이 마침내 시작된다. 부녀가 차마 하지 못했던 말들을 나눌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저자

마르크레비

저자:마르크레비

1961년프랑스파리의불로뉴에서태어났다.대학교2학년시절첫회사‘로지텍프랑스’를세우고,1991년컴퓨터프로그램을이용한건축설계전문회사를설립하여프랑스에서가장유력한사업체로성장하면서코카콜라,페리에,렉스프레스등500여개가넘는기업의사무실을설계하였다.

1998년마르크레비는아들루이를위해첫소설『저스트라이크헤븐』을쓰고이듬해,희곡작가인누이의격려로라퐁출판사에작품을보내일주일만에출판계약을한다.이책은출간즉시프랑스에서베스트셀러1위에올랐으며,스티븐스필버그의〈저스트라이크헤븐〉으로영화화되었다.

이후건축설계사업에서물러난뒤마르크레비는집필에전념하기위해런던으로떠나활발한작품활동을펼친다.

『차마못다한이야기들』과더불어지금까지발표된마르크레비의소설들은프랑스에서연이어베스트셀러에오르고영화화되었으며,49개국언어로번역되어5,000만부이상팔릴만큼전세계적으로사랑을받았다.

그외출간작으로는『너어디있니?』『영원을위한7일』『다음생에』『그대를다시만나기』『내친구내사랑』『자유의아이들』『그녀,클로이』『고스트인러브』『피에스프롬파리』『달드리씨의이상한여행』등이있다.



역자:강미란

중앙대학교에서불문학학사와석사를마쳤다.프랑스문학및프랑스어교육공학을공부했으며,현재르아브르대학에서강의를하고있다.마르크레비,마르탱파주,프랑수아를로르등의작품들을다수번역했다.옮긴책으로『아빠어디가?』『할아버지가들려주는우주이야기』『샤바의소년』『꾸뻬씨의인생여행』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49개언어번역,5천만부이상판매된
세계적작가마르크레비장편소설

세상의모든딸에게가슴으로전하는아버지의메시지!

“가슴속에숨겨놓은감정들,어린시절의아픔,우정의힘,그리고진정한서스펜스……
마르크레비의소설은,마음을앗아갈정도로다정하다.”

“영혼을울리는로맨스의연금술사”“세계에서가장많이읽힌프랑스작가”로불리는마르크레비의장편소설『차마못다한이야기들』이재출간되었다.그의“첫소설『저스트라이크헤븐』에서돋보였던로맨틱하고환상적인특징들을다시살려냈다”고평가받는이책은단절된부녀관계가회복되어가는과정을감동과유머로경쾌하게이끌어낸한편의영화같은소설로,2022년프랑스에서드라마로제작되며큰화제가되었다.드라마는2023년9월‘프랑스드라마페스티벌’의대표작으로국내에서도TVAsiaPlus채널을통해만날수있게되었다.

“내가사랑하는사람들이바로내인생이다.”

마르크레비는무척가족적인작가다.그는고리타분한설교없이아들에게중요한메시지를전하기위해소설을쓰기시작했다.그리고그의소설을가장먼저읽는독자는,다름아닌그의아버지였다.그렇기에『차마못다한이야기들』에서마르크레비가한부녀의조심스러운관계에특별한관심을쏟은것은그리놀라운일이아니다.
“좋은아버지,좋은남편,좋은친구”가되는것이꿈인마르크레비.“소설의장인으로남고싶다”고말하는그는이번작품에“지나가는사랑,행복,그리고미처잡지못한기회에대한성찰까지”덧붙이며,어른이된우리에게“부모님이하셨던말씀들,그리고들은적이없다고믿어왔던말들”을돌이켜보게한다.너무늦은뒤에후회하지않기를바라며…….

“줄리아는숨을죽이고리모컨을손에꽉쥐었다.과연누굴까,주변인물모두를샅샅이다찾아보았다.그때마다떠오르는단한사람.이런시나리오와연출을할만한유일한사람의이름이머릿속을맴돌았다.(…)줄리아가리모컨의버튼을눌렀다.곧이어딸각하는소리가났고,밀랍인형의눈꺼풀이스르르올라갔다.이제밀랍인형은더이상인형이아니었다.얼굴에미소를띤채,인형아닌인형이아버지의목소리로물었다.
“벌써내가그리워진거니?”_본문중에서

로맨틱세계와환상적세계의만남!
감동과서스펜스,환상과유머로가득한모험

결혼식며칠전,줄리아는아버지의개인비서로부터전화한통을받는다.이미예상하고있었듯이성공한사업가이자늘멀기만한아버지안토니왈슈가그녀의결혼식에참석할수없다는것.하지만이번에는그의불참을나무랄수가없다.아버지안토니왈슈가죽었다는소식이었으므로.그런데장례식다음날줄리아는뜻밖의놀라운일을경험하게되고,그녀의인생에서가장기억에남을여행이마침내시작된다.부녀가차마하지못했던말들을나눌수있는기회와함께…….

내가항상네옆에있어주지않았다고날나무랐지?그럼자식들이떠나는날부모의마음이어떤지는알고있니?이렇게헤어지는것이어떤기분이라는걸알고있니?내가설명해주마.부모들은자식이떠나는모습을문턱에서멍청하게바라볼뿐이야.(…)이젠오지도않는잠을청해야하는때가온것이지.떠난자식은돌아오지않으니말이야.알겠니,줄리아?하지만그어떤아버지도,또그어떤어머니도덕을보자고자식을키우는것이아니야.이게바로사랑이라는거다.다른선택의여지가없어.우린자식을사랑하니까말이다._본문중에서

세상의모든자식은부모로부터무언가부족함을느끼고,반대로세상의모든부모는자식들로부터또무언가부족함을느낀다.인터넷이나스마트폰을통해아주먼곳에있는사람과도대화를나누지만,정작자기주변에있는사람들과는중요한얘기를하지않고잊고사는것이사실이다.그렇게항상잊고지내다가,우리는정말위급해진마지막순간에야그소중함을깨닫는다.
2년을기획하고하루열일곱시간을작업하여3개월반에걸쳐작품속인물들을만들어낸데대해작가는진정이이야기를써야하는깊은확신이있었기때문이라고말한다.그래서소설을따라가다보면어느새작가가어떤의도로죽은아버지를잃어버린시간을되찾기위한안드로이드의모습으로나타나게했는지이해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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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이야기.마르크레비는이작품을통해첫소설『저스트라이크헤븐』에서돋보였던로맨틱하고환상적인특징들을다시살려냈다._메트로

공상적인이야기의선동자라고할수있는마르크레비는그만의환상적이야기속으로독자들을끌어들이는세련된재주를가지고있다.놀이공원의롤러코스터같은작품._르파리지앵

마르크레비의재능은믿을수없는이야기를믿게만드는데있다.게다가그는여기서그치는것이아니라지나가는사랑,행복,그리고미처잡지못한기회에대한성찰까지덧붙였다._레스트레퓌블리캥

이작품에는‘상상’이라는소설가의새로운발견이고스란히녹아들어있다.이상상이라는것은마르크레비가우리에게재미있는이야기를들려줄수있도록만드는모든장치이다.이작품은서스펜스가넘치는동시에재미있고부드럽다._뉴스전문방송LCI

마음을사로잡는환상로맨틱코미디.마르크레비는감동,서스펜스,유머를영화같은열정속에자연스럽게녹아내리게하는데성공했다.관심을부추기고,가슴을설레게하는이작품은역사속의중요한사건을다룸과동시에모든이야기를톡톡튀는뉴욕의로맨틱코미디분위기로담아냈다._르마탱

가슴속에숨겨놓은감정들,어린시절의아픔,부드러운미소를짓게하는유머,우정의힘,그리고진정한서스펜스……마르크레비는실제등장인물들만큼이나자연스럽게유령을표현하는재주가있다.그가만들어낸유령들은이루말할수없이괴팍하기도하나,동시에우리마음을앗아갈정도로다정하다._텔레7주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