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너무 눈부신 어둠 속에서,
나는 내가 잃어버린 것과
잃어버리고 있는 것과
앞으로 잃어버릴 것들을
별자리처럼 이어 보았다.
나는 내가 잃어버린 것과
잃어버리고 있는 것과
앞으로 잃어버릴 것들을
별자리처럼 이어 보았다.
림LIM 젊은 작가 소설집 네 번째!
하나로 결속되는 대신 어디로든 흩어지겠다는 결심이자,
어느새 몸속으로 들어와 있는 세계에 삶의 흐름을 내맡기기로 하는 첫걸음
‘림LIM 젊은 작가 소설집’은 여기, 젊은 작가들의 신작을 모아 일 년에 두 권 선보인다. ‘-림LIM’은 ‘숲’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자 이전에 없던 명사다. 1호 『림: 쿠쉬룩』(천선란 외 6인), 2호 『림: 초 단위의 동물』(서이제 외 6인), 3호 『림: 옥구슬 민나』(현호정 외 5인)에 이어, 문학웹진 LIM에 연재하며 사랑받은 다섯 편의 신작을 네 번째로 모았다.
『림: 잃기일지』에는 김서해, 박소민, 이선진, 최미래, 한요나 작가와 정우주 문학평론가가 함께한다. 상실과 결핍을 계기로 한데 모여 싸우고, 흘러가며, 세계를 끌어안는 이들의 이야기. 하나로 결속되기보다 어디로든 흩어지겠다는 결심이자, 어느새 몸속으로 들어와 있는 세계에 삶의 흐름을 내맡기기로 하는 첫걸음.
다섯 소설 속 존재들은 자신의 중심을 잃고 미끄러짐으로써 다시 조직되며, 그 변형이 남긴 자국과 흔적을 만져 보고, 끝내 중첩되는 이질화를 생의 조건으로 삼아 ‘나’보다 남에 더 가까운 스스로와 관계 맺고 살아가기를 선택한다.
하나로 결속되는 대신 어디로든 흩어지겠다는 결심이자,
어느새 몸속으로 들어와 있는 세계에 삶의 흐름을 내맡기기로 하는 첫걸음
‘림LIM 젊은 작가 소설집’은 여기, 젊은 작가들의 신작을 모아 일 년에 두 권 선보인다. ‘-림LIM’은 ‘숲’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자 이전에 없던 명사다. 1호 『림: 쿠쉬룩』(천선란 외 6인), 2호 『림: 초 단위의 동물』(서이제 외 6인), 3호 『림: 옥구슬 민나』(현호정 외 5인)에 이어, 문학웹진 LIM에 연재하며 사랑받은 다섯 편의 신작을 네 번째로 모았다.
『림: 잃기일지』에는 김서해, 박소민, 이선진, 최미래, 한요나 작가와 정우주 문학평론가가 함께한다. 상실과 결핍을 계기로 한데 모여 싸우고, 흘러가며, 세계를 끌어안는 이들의 이야기. 하나로 결속되기보다 어디로든 흩어지겠다는 결심이자, 어느새 몸속으로 들어와 있는 세계에 삶의 흐름을 내맡기기로 하는 첫걸음.
다섯 소설 속 존재들은 자신의 중심을 잃고 미끄러짐으로써 다시 조직되며, 그 변형이 남긴 자국과 흔적을 만져 보고, 끝내 중첩되는 이질화를 생의 조건으로 삼아 ‘나’보다 남에 더 가까운 스스로와 관계 맺고 살아가기를 선택한다.
림 : 잃기일지 - 림LIM 젊은 작가 소설집 4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