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과녁을 비껴간 내 인생의 또 다른 시작)

나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과녁을 비껴간 내 인생의 또 다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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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 번뿐인 인생
나로 태어나줘서 참 다행이다
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에 가정은 산산조각이 났다. 어떻게든 정신적, 육체적 독립을 해야 했다. 목숨 걸고 준비해서 나선 미국 유학도 고난의 연속이었다. 궁극적 목표는 미국 취업 비자와 영주권 획득이었지만, 도전하려고 하면 변수가 생겨 죄다 수포가 되었다. 그나마 모은 돈마저 누군가의 사업 밑천으로 바쳐야 했다. 하루가 멀다고 돈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소녀 가장의 삶을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렇게 나의 최선은 늘 과녁을 비껴갔다. 그냥 조용히 삶을 정돈하고 싶었다. 분노로 무장한 결심이 아니라 한평생 조용히 쉬고만 싶은 작은 바람이었다. 모든 걸 내려놓고 일상을 흘려보내듯 살다가 뜻밖의 삶이 걸어 들어왔다. 지금까지의 삶과 내면을 정돈하는 것이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유일한 방법임을 깨달았다. 아집과 집착을 내려놓고 일상에 힘을 뺀 뒤에 비로소 나와 마주했다. 평생 안락하게 살고자 한 허황된 생각과 지나친 욕심이 일상을 조여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후 이번 삶을 덤으로 얻었다고 생각하고 살아간다. 덤으로 사는 인생이 참 재미있다. 삶의 농도가 짙어지는 짜릿함은 돈으로 살 수 없는 보물과 같다.
“다시 얼마든지 몇 번이고 나로 태어나서 살고 싶다. 나는 나로 태어나서 다행이다. 나로 태어나서 감사하다.”
저자

유명현

영어교육전문가,국제행사진행자ㆍ통역가,미주한국일보‘여성의창?칼럼니스트,미국실리콘밸리한인회국제교류팀장,샌프란시스코자매도시행사진행자.월간〈SFKOREAN〉이달의주목할한국인선정(2018).
뉴욕주립대교육학석사학위를취득후뉴욕주소재공립학교에서보조교사와뉴욕주립대교수진자녀학교에서교사로근무했다.미국실리콘밸리한인회국제교류팀장을역임했으며,각종국제행사진행및동시통역업무를했다.실리콘밸리에정착하고자하는한국의스타트업을돕고샌프란시스코인근자매도시교류행사를맡아2018년4월샌프란시스코한인월간지에‘이달의주목할한국인’으로선정되었다.국내에서는파고다DirectEnglish강남센터에서비즈니스영어강의와YBM어학원강남센터에서‘성인회화ㆍ문법’수업을원어민강사와함께강의했다.
저서로는《영어예배와해외선교에강해지는영어패턴》,《말문이빵터지는엄마표생활영어》등이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_내생의단한문장…

1.에너지변환
에너지변환
두려움에서사랑으로/잘려나간손가락/찻잔속의태풍?
자유로움
착하지않아도괜찮아/혹시내게도?
자유가주는온전함/밑빠진독을채우는방법
나만의스토리
신의한수/삶의재료/
취약성
사람인지라/나의취약성
태연함
인생은마라톤/극한의알바/결핍활용법

2.사랑
모성애
갑자기엄마가되었어요/그사랑내가줄게
행복하자우리/항상기억해
사랑의결단
지원군이아닌아군/사람고쳐써도되나요
사랑은결단이다
이타심
마음을움직이는거인/매직워드
이타심사용법/일상의배려

3.지구반대편의삶
실리콘밸리에서
실리콘밸리의실상/본질에대한집착
나와너의고유함/천재들과함께일하다
내면매니지먼트/한국손님체험기
열정페이의기억/변수는기본값
어떻게살것인가

4.실행의용기
실행
있는모습그대로/옛날같지않아
진작에할걸그랬어/나의무한도전기
언어의장벽을넘어
제2의자아/안되는진짜이유
나는왜작아지는가/정서적호환
정신적유연성/악순환의고리와선순환의고리
내면성장으로서의공부
공부의본질/텍스트로의여행
지속력
나의기본성향/열정의유효함/한번만더

5.행복
행복의인지
나는고유한원본/행복을정의내리는용기
좋은영혼
지금,바로여기
현재로뛰쳐나오기/그의죽음
소셜미디어와현실/현실속열쇠/
나름최선이었거든요/다도를배우며

6.감사
자족감
감사의전단계/헬조선프레임
Appreciate감상하다,감사하다
안식
과호흡과공황장애/안식을위한현실사용법
이렇게어려울줄은몰랐습니다
시간은변장한영원

7.자기확신
연습해도됩니다/결정장애
진리는내안에/꼰대는사절
네게확신이생길때까지기다려줄게
나로태어나서다행이다

8.인내
인내할수없는이유/당신의시간표
입은하나귀는둘/I’mSorry
자아의부재/내려다보기

에필로그_과녁을비껴간내인생의또다른시작

출판사 서평

작가의스펙만보면작가가유복하게자란귀한집딸처럼보인다.그러나알고보면생계형여전사다.이책은작가의치열한20대를덤덤하게그려낸에세이다.화려한성공스토리가아니라작가를수렁에서건져올린요소들을삶의철학적접근으로나누어제시한다.
내가변해야삶이변한다는것을알면서도막상변하기란쉽지않다.작가는오랫동안영어를가르치면서지적능력의부족보다삶의중력이무거워허덕이는학습자들을보며마음이아팠다.짓누르는일상과감정의찌꺼기를제거하지못한채교실에들어오는학생들이안쓰러워보였다.자신의삶을제3의눈으로관조하고사색해야좀더나은삶의방식을영위할수있음을말해주고싶었다.그러나외국어학습시장에서요구하는대로가르치다보니정작가장중요한내면의가치를알려주지못했다.
이책은늘간과하던당연한가르침을다시한번돌아보고체질화하도록위로하고마음을다독여준다.기존의삶의방식에한계를느껴서한단계도약하려고애쓰는독자,변화를목말라하지만노력위주의뻔한스토리에질린독자,철학적접근이낯설어도그것을원하는독자에게이책을권한다.섣부른조언이나충고보다밑바닥까지내려간작가의생생한경험을함께나누며찬란한미래를그려보기를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