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우산 (김민혜 장편소설 | 화해를 위해 떠나는 소녀들의 심쿵한 1박 2일 여행기)

너의 우산 (김민혜 장편소설 | 화해를 위해 떠나는 소녀들의 심쿵한 1박 2일 여행기)

$12.00
Description
《너의 우산》은 청소년들이 가진 문제와 책임감을 아이돌 스타와의 관계를 통해 이야기하는 장편소설입니다. 여고생 지나는 2년 전 헤어져 지금은 인기 아이돌이 된 고등학생 가수(윤지완)를 만나 자신을 괴롭힌 오해를 풀고 그 오해와 관련된 우산을 전해주고자 합니다. 그 오해란 윤지완과 작별인사도 없이 헤어져 윤지완이 지나에 대해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을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지나는 아빠가 집을 떠나고 윤지완마저 서울로 간 후, 사춘기가 찾아와 우울한 나날을 보냅니다. 2년 후, 방송에서 AP레인 그룹을 보고, 윤지완이 그 멤버임을 알게 됩니다. AP레인은 1년 만에 돌풍을 일으키며 인기그룹으로 성장하고, 윤지완은 스타가 됩니다. 지나는 자신의 부정적 이미지가 연상되는 윤지완이 스타가 되자 괴로워합니다. 마치 책상 위의 거울이 시시때때로 자신의 얼룩을 비추는 것 같아 께름칙합니다. 지나는 윤지완이 부르는 솔로곡 ‘레인보우’의 가사가 마치 자신을 향해 부르는 화해의 메시지로 들립니다. 그리고 전해주지 못한 우산을 떠올리며 윤지완을 만나야겠다고 결심하고 친구 유미와 함께 서울로 갑니다.
공연이 있던 날, 우산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 시간을 보내고 고생하지만, 그럴수록 우산을 꼭 전해주고 윤지완을 만나야겠다는 마음은 더 간절합니다. AP레인 공연이 시작되고, 지나는 윤지완을 보는 순간 온몸이 떨리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윤지완이 우산에 얽힌 사연을 얘기하자, 지나는 죄책감을 느끼고 가슴이 저미는 것을 느낍니다. 유미는 지나가 왜 우산을 전해주지 않는지 의구심을 가진 채, 공연을 즐기고 무아지경에 빠집니다. 콘서트를 마치고 지나는 유미에게 우산의 주인이 윤지완임을 얘기합니다. 곧이어 우산을 전하기 위해 대기실로 가지만 만나지 못합니다.
다음 날, 한옥마을에서 소은이를 만나는데 소은이 역시 윤지완의 팬이라고 말합니다. 같은 반 소은이는 얼마 전 학급 아이들의 물건을 몰래 훔치고 가출하였습니다. 지나와 유미는 소은이와 화해하고 함께 윤지완을 만나러 갑니다.
저자

김민혜

부산에서태어나자랐습니다.2015년〈월간문학〉동리목월문학상에단편소설이당선되어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금샘문학상을받았으며,2017년에소설집《명랑한외출》을출간했습니다.학창시절에소설읽기를좋아했고문예반활동을했습니다.청소년들이사춘기에겪는아픔을K-POP을통해비추어보고자《너의우산》을썼습니다.마음속상처와얼룩을지움으로써홀가분함과떳떳함의가치를얘기하려고합니다.청소년들이자신의길을걷는힘과용기를얻었으면하는바람입니다.

목차

작가의말

사라진우산
블랙,티
어서와,여기는처음이지
그애가여길어떻게왔을까
내안의타임캡슐
두번째밤
유미의친구
AP레인의소속사
한옥마을에서
소은이의코스프레
아이돌가수윤지완
너의우산
‘레인보우’팬클럽

출판사 서평

화해를위해떠나는소녀들의심쿵한1박2일여행기!
소설을쓰기전에청소년들의관심사가무엇인지오랫동안숙고했습니다.그결과,그들에게도지속하여마음을괴롭히는게있다는것을발견하였습니다.그것을화두삼아이야기를꾸릴방법을모색하다아이돌스타를소환하게되었습니다.청소년들의눈을사로잡을수있는흥미있고시의적절한소재가필요하다는생각에서입니다.청소년들이진정한공감의요소를찾아친구같이속삭이고얘기하는게무엇보다중요하니까요.

이소설은행동과말의책임에관한이야기입니다.책임감은사회적으로내성이갖추게하는중요한바탕이됩니다.청소년이가진문제와책임감을흥미로운아이돌스타와의관계를통해담아내고자합니다.비록앞으로만나지않을사이라하더라도성실하고진정성있게헤어진다면그효과는분명히있을것입니다.그깨달음의기쁨과홀가분함의가치를이소설은말하고자합니다.

이소설은상처와치유에관한이야기입니다.청소년들은사춘기를겪으며교우관계나가정환경등에서상처를입으며성장합니다.검은얼룩처럼스스로를당당하게여기지못하는문제를어른이도와주거나해결해줄수는없습니다.스스로그얼룩을닦고제거하려는의지와행동이있어야합니다.어른이보기에사소해서지나치기쉬운문제를제대로다루어짚고넘어갈때,청소년들이곧은심성을가진인격체로굳건하게성장할수있을것입니다.

마음속오해를풀기위한비밀!그우산의정체는무엇일까?
무대에선윤지완의모습이보였다.그윤지완은예전의블랙티가아니었다.내가더초라해지는느낌이들면서어디론가숨고싶었다.나에대한윤지완의마음속이미지를바꾸려고왔지만,한편으로서운함이빈가슴에스며들었다.멋진백마에올라탄왕자를보는순간,애틋한이별인사보다는백마에함께오르고싶은마음이드는것이다.나는고개를좌우로흔들었다.윤지완에게는내가기웃대어선안될,고고하고엄숙한그만의세계가있을거였다.상대의마음속에아름다운그림으로남고싶다는그노래가사처럼말이다.나역시우리의그림을‘흐림’에서‘맑음’으로바꾸고싶으니까.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