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이라면 군주론

오십이라면 군주론

$21.43
Description
“마키아벨리의 관점으로 지천명의 삶을 승부한다!”
불확실성의 시대에도 바뀌지 않는 500년의 통찰

인간은 누구나 현실과 이상의 중간지대에서 살아간다. 나아가 인류가 지나온 발자취를 보면 땅을 바라보는 현실론과 하늘을 쳐다보는 이상론의 두 관점이 반복되었다. 각자 확고부동한 장단점과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빵만으로 살 수 없지만 빵 없이도 살 수 없는 현실에서 ‘현실적 리더십’은 생존의 필요조건이다.
이 책 『오십이라면 군주론』은 고귀한 이상을 추구하려면 냉엄한 현실을 다루는 현실적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는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그의 대표작 『군주론』과 다양한 사례로 해석하고 논증해 전하고 있다. 흔히 마키아벨리를 ‘선악을 가리지 않는 목적지상주의자’ 정도로 알고 있는데, 실체는 실종되고 단편적 이미지만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성, 조직의 성격, 리더십, 통치 기술 등의 핵심을 꿰뚫는 고전 『군주론』을 제대로 짚을 필요가 있다.
오십에는 조직에서 리더의 역할을 경험하고 젊은 시절 품었던 이상과 사회생활에서 실제로 맞닥뜨린 현실의 간극을 실감한 나이다. 나아가 공자가 지천명이라고 했듯 세상을 보는 나름의 관점이 정립되는 나이다. 고귀한 이상을 추구하려면 냉혹한 현실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는 마키아벨리의 통찰이 오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보편적 진리를 증언하고 있다.

주먹으로 평화를 확보한 스위스와
탁월한 작전과 기민한 외교의 핀란드

마키아벨리는 위선과 가식을 버리고 리더가 가져야 할 힘과 역량에 대해 정면으로 이야기한다. 나아가 그의 사상은 개인 차원의 윤리와 지도자의 덕목은 별개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피상적 도덕과 윤리의 개념을 초월한다. 또한 그의 관점은 변화무쌍한 국제정세 속에서 조국의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현장 외교관의 경험에서 배태되었기에 냉정한 현실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
이를테면 ‘영세중립국’ 스위스는 전쟁과 무관한 나라로 느껴지지만 의외로 강력한 군대를 유지하고 있다. 스위스가 영세중립국의 지위를 인정받는 과정은 전쟁의 연속이기도 했다. 평화는 공짜로 얻어지는 게 아니라 주먹으로 획득하고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여 독자생존은 경쟁력에서 비롯되니 삶의 본질이 ‘생존’에 있다는 걸 잘 보여준 사례다.
그런가 하면 핀란드는 1939년에 소련의 침략으로 시작된 ‘겨울전쟁’에서 만네르하임 총사령관이 지형지물 활용, 혹한기 전투능력 확충, 게릴라 전술 등의 탁월한 작전으로 승리한다. 하지만 재차 침략한 소련의 공격을 받아치기 힘들었고 나치 독일의 소련 공격에 참가하지만 나치 독일의 패전으로 패전국 전락 위기에 놓인다. 그때 만네르하임이 대통령에 취임해 기민한 외교로 나라를 수호했다. 덕분에 핀란드는 중립국으로 남을 수 있었다. 숭고한 목적과 효과적 수단의 결합이 영광을 부른다는 걸 잘 보여준 사례다.

고귀한 이상과 냉엄한 현실의 역설적 통합!
오십의 생존과 번영을 이끄는 26가지 이야기

이 책은 6부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마키아벨리가 전하는 삶의 본질을 생존, 책략, 자신, 강함 등의 키워드로 논한다. 2부는 내 삶의 리더가 되는 비법으로 악의 활용, 사자의 용맹, 전쟁 대비, 리더의 사명 등을 언급한다. 3부는 사람이 보이기 시작할 때 필요한 것들이 현명한 엄격함, 두려움, 명분과 질서, 돈과 가치관이라고 말한다. 4부는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선 완전한 승리와 진지한 잔소리꾼이 필요하되 허황된 관대함과 명분론자는 필요없다고 말하고 있다. 5부는 굽이치고 흔들려도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외공과 내공, 작은 이웃과의 공존, 결정적인 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6부는 스스로의 운명을 지배해야 하고, 시대의 변화를 따라야 하며, 먼 미래를 대비해야 하고, 역사에서 배울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 터득할 수 있다고 한다.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이해하는 안목이 형성된 이에게 마키아벨리의 사상은 경험한 현실과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현실에 대한 통찰력의 원천이 될 것이다.
저자

김경준

저자: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부회장,딜로이트컨설팅대표이사와딜로이트경영연구원장을역임했다.서울대농경제학과와동대학원(경제학사·석사)을졸업했다.
21세기디지털AI격변의흐름과글로벌기업의동향을이해하면서인문학에대한조예가깊어이론과경험을겸비한융합형전문가로평가받고있다.
<조선일보>'김경준의군주론경영'‘김경준의리더십탐구',<한국경제신문>‘김경준의통찰과전망’,<이코노미스트>‘오륜서의이한문장’‘군주론의이한문장’을연재했다.<매경이코노미>‘경영칼럼’,<시사저널>‘시대를열어간역사의리더십’등각종신문과잡지의필자로활동하고있다.MBC라디오<이진우의손에잡히는경제>,KBS1라디오<시사플러스><성공예감김방희입니다>,SBSCNBC<인사이트경영>등각종방송미디어에고정패널로출연했다.
저서로『오십에읽는오륜서』『AI피보팅』『세상을읽는통찰의순간들』『로마인에게배우는경영의지혜』『로마처럼경영하라』『단숨에이해하는군주론』『경영멘토김경준의오륜서경영학』『위기를지배하라』와경영코칭3부작『사장이라면어떻게일해야하는가』『팀장이라면어떻게일해야하는가』『직원이라면어떻게일해야하는가』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며_오십에는배덕아닌초도덕을갈파하다

1부마키아벨리가전하는삶의본질은무엇인가
생존하고자하는노력이야말로이기심의본질
신의에기반하되책략도이해하고활용해야한다
타인에게의존하는삶은비참한결과로끝난다
강한자만이겸손할수있고거만할수있다
훌륭하지않아도훌륭한것처럼보여야한다

2부내삶의리더가되는획기적인비법
숭고한목적과효과적수단이영광을부른다
선한의지를갖되악을이해하고활용하라
여우의지략과사자의용맹이야말로리더의덕목
전쟁에대비하는게리더의유일무이한임무
개인적취향과리더의사명을분명히구별하라

3부사람이보이기시작할때필요한것들
평면적자애심아닌현명한엄격함이진정한자비다
리더는사랑받는동시에두려움의대상이다
명분의깃발을올리고질서의채찍을들어라
돈이필요조건이라면가치관은충분조건이다

4부위기에슬기롭게대처하는역사의패턴
허황된관대함으로공동체가패망하는역사의패턴
확실한승기를잡았을때는완전한승리를확보하라
현명한리더가진지한잔소리꾼을곁에두는이유
평시의명분론자가전시에는무기력한법이다

5부굽이치고흔들려도다잡고나아가는힘
외공과내공을함께갖춰야확장이가능하다
작은이웃들과공존하는구조를만들어야한다
타인을강하게한자는자멸을자초할뿐이다
힘이뒷받침되어야경쟁과변화가가능하다

6부군주론에서무엇을배울것인가
자신의운명을스스로지배하지않으면안된다
시대의변화를따라가면운명도미소짓는다
먼미래에일어날일도대비할줄알아야한다
‘현명한사람은역사에서배운다’라는말의의미

나오며_현실을냉철히인식하라는가르침

부록_『군주론』발췌본

출판사 서평

주먹으로평화를확보한스위스와
탁월한작전과기민한외교의핀란드

마키아벨리는위선과가식을버리고리더가가져야할힘과역량에대해정면으로이야기한다.나아가그의사상은개인차원의윤리와지도자의덕목은별개라는점을분명히하고피상적도덕과윤리의개념을초월한다.또한그의관점은변화무쌍한국제정세속에서조국의생존을위해분투하는현장외교관의경험에서배태되었기에냉정한현실인식에기반하고있다.

이를테면‘영세중립국’스위스는전쟁과무관한나라로느껴지지만의외로강력한군대를유지하고있다.스위스가영세중립국의지위를인정받는과정은전쟁의연속이기도했다.평화는공짜로얻어지는게아니라주먹으로획득하고유지하고있다는것이다.하여독자생존은경쟁력에서비롯되니삶의본질이‘생존’에있다는걸잘보여준사례다.

그런가하면핀란드는1939년에소련의침략으로시작된‘겨울전쟁’에서만네르하임총사령관이지형지물활용,혹한기전투능력확충,게릴라전술등의탁월한작전으로승리한다.하지만재차침략한소련의공격을받아치기힘들었고나치독일의소련공격에참가하지만나치독일의패전으로패전국전락위기에놓인다.그때만네르하임이대통령에취임해기민한외교로나라를수호했다.덕분에핀란드는중립국으로남을수있었다.숭고한목적과효과적수단의결합이영광을부른다는걸잘보여준사례다.

고귀한이상과냉엄한현실의역설적통합!
오십의생존과번영을이끄는26가지이야기

이책은6부구성되어있다.1부는마키아벨리가전하는삶의본질을생존,책략,자신,강함등의키워드로논한다.2부는내삶의리더가되는비법으로악의활용,사자의용맹,전쟁대비,리더의사명등을언급한다.3부는사람이보이기시작할때필요한것들이현명한엄격함,두려움,명분과질서,돈과가치관이라고말한다.4부는위기에슬기롭게대처하기위해선완전한승리와진지한잔소리꾼이필요하되허황된관대함과명분론자는필요없다고말하고있다.5부는굽이치고흔들려도앞으로나아가기위해선외공과내공,작은이웃과의공존,결정적인힘이필요하다고주장한다.6부는스스로의운명을지배해야하고,시대의변화를따라야하며,먼미래를대비해야하고,역사에서배울줄알아야한다는사실을마키아벨리의군주론에서터득할수있다고한다.있는그대로의세상을이해하는안목이형성된이에게마키아벨리의사상은경험한현실과앞으로헤쳐나가야할현실에대한통찰력의원천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