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인문학 수업 (역사,문화,경제,인구,산업이 교차하는 도시 이야기)

도시 인문학 수업 (역사,문화,경제,인구,산업이 교차하는 도시 이야기)

$25.00
Description
일자리가 생기고, 사람이 모이고, 자본이 흐를 때
도시의 운명이 결정된다!

★ 유튜브 ‘도시연구소’의 첫 책 ★
★ 22만 구독자, 1억 2천만 뷰의 인기 채널 ★
도시는 단순히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공간이 아니다. 한 시대의 경제와 산업, 사람들의 삶과 욕망이 켜켜이 쌓여 있는 거대한 문명이다. 어떤 도시는 끊임없이 사람이 몰려들며 성장하고, 어떤 도시는 한때의 번영을 뒤로한 채 쇠퇴한다. 그렇다면 도시의 운명을 가르는 것은 무엇일까.
『도시 인문학 수업』은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도시의 본질적인 가치를 이해하려면 무엇보다 인구와 일자리의 흐름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일자리가 사람을 불러들이고, 사람이 모이면 도시가 개발되며,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다시 더 많은 사람과 자본을 끌어들이는 선순환이 도시의 성장을 만든다는 것이다. 반대로 경쟁력 있는 일자리가 사라지면 인구가 빠져나가고, 도시의 활력도 함께 떨어진다.
결국 도시의 흥망성쇠는 건물의 새것과 낡음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어떤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지, 사람들이 왜 모이고 떠나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도시를 이해한다는 것은 곧 그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는 일이다. 이 책은 부동산 가격표 너머에 숨어 있는 도시의 생명력을 읽어내며,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저자

도시연구소

나는도시를사랑한다.책상앞에서바라보는도시가아니라,길위에서보는도시를좋아한다.그래서통계나지도만으로도시를이야기하지는않는다.골목을직접걸어보고,새벽시장의비린내와부산한활기,점심무렵쏟아져나오는직장인들,불꺼진공단의적막을몸으로느끼고나서야비로소그도시에대해이야기한다.
그렇게밟아본도시가5년간전국100여곳이넘는다.자료로도시를들여다보는사람도있겠지만,나는그도시의온도와냄새,사람들의표정으로그도시를본다.발로확인한현장의감각,그것이내가가진가장큰자산이자자부심이다.
나는도시를콘크리트덩어리라고생각하지않는다.도시도사람처럼살아숨쉬는생명이라고본다.어떤도시는뜨겁게성장하고,어떤도시는화려한겉모습뒤에서조용히늙어간다.왜어떤도시에는사람과돈이모여들고,어떤도시는활력을잃어가는가.부동산가격표너머에그보이지않는흐름을,나는발품을팔며따라다녔다.
그렇게걷다보니하나의답에다다랐다.우리가어디에살아야하는가에대한답이다.여러도시에서두눈으로본흥망의기록이,우리가살아갈도시를스스로가늠해보는데작은실마리가되었으면좋겠다.

목차

저자의말_
부동산가격표너머,살아움직이는도시를읽다

들어가며_
사람이모이는곳에도시가태어나고자본이흐르는곳에도시가자란다

1부지도가포착하지못한도시의운명사
홍콩과싱가포르를꿈꾸는가:부산
지갑이마르지않는기형적소비도시:대구
축복이자딜레마가된서울옆자리:인천
철도하나로이토록성장한도시:대전
변방에서호남제1의도시가되다:광주
일자리가빚어낸마지막광역시:울산
삼성전자,도시의일자리를바꾸다:수원
서울을가장완벽하게닮은도시:성남
반도체시대가선택한운명의땅:용인
강남의경제력을추월한,100만특례시:화성
지방공업도시가마주한현실:창원
하이테크밸리의요람으로가는길:청주
일자리없는베드타운이주는교훈:부천
삼성전자가쏘아올린300조승부수:평택
인구는많지만가난한도시라서:남양주
수도권규제의역설이낳은자족도시:천안
관광업의초코파이는반도체를이길수없다:전주
전자와반도체의역사가시작된땅:구미
39만공무원도시가가진딜레마:세종
낡은신혼여행지가빚어낸위대한기적:아산
SK하이닉스가빚어낸연봉1위의도시:이천
외국인노동자가채운조선소와텅빈경제:거제
남쪽에서한양다음으로인구가많았던도시:충주
로마와어깨를견준세계적인메가시티:경주
가장한국적인도시의극적비애:안동
도청을거부하고광주에패권을넘기다:나주
한밭에모든것을빼앗긴도시:공주
낙동강을호령했던경상도2대도시:상주
소도시가강남의집값을위협하는이유:과천
노인정대신키즈카페가들어선농촌:진천

2부생존에서풍요로,도시의선순환구조
도시선순환구조의시작
진짜일자리와가짜일자리
우리는생존을위해도시로간다
무엇이도시를비싸게만드는가
도시의연봉이곧내자산의미래
사람은일자리를따라흐른다
인구수보다중요한건‘젊음의밀도’
삭막한도시가색깔을찾는다
스카이라인보다중요한시청의금고
시청금고가열리면출퇴근시간은줄어든다
쾌적한호수공원이주변도시를집어삼킨다
생산하는도시에서소비하는도시로
화성의자본도분당의시간을이길수없다
디트로이트는죽고실리콘밸리는살아남은이유
서울의집값은비싼게아니라정직한것
수원,화성,성남중가장살기좋은곳

나가며_
도시인류,끝나지않은생존의유목

출판사 서평

서울에서안동까지,
대한민국30개도시의운명을추적하다

『도시인문학수업』은대한민국30개도시를직접들여다보며도시의성장과쇠퇴를가르는조건을추적한다.서울이어떻게모든것을빨아들이는거대한도시가되었는지,부산·대구·인천같은광역시는서로다른산업과인구구조속에서어떤길을걸어왔는지살펴본다.이어울산·수원·성남·용인·화성·평택처럼기업과산업이도시의운명을바꾼사례부터창원·구미·전주·거제처럼산업의변화앞에서새로운돌파구를찾아야하는도시까지폭넓게다룬다.
특히이책에서흥미로운것은같은‘인구증가’나‘도시개발’이라도그배경은전혀다르다는점이다.삼성전자와반도체가수원·용인·평택의지도를바꾸고,SK하이닉스가이천의경제적위상을끌어올리는동안,일자리없는베드타운은또다른한계를드러낸다.관광업에의존하는도시와제조업중심도시가마주한현실도다르다.30개도시의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자연스럽게하나의질문에도달한다.‘도시는무엇으로성장하고,무엇때문에쇠퇴하는가.’

도시를읽는일은
내삶의방향을읽는일이다

도시를공부하는일이중요한이유는단순히부동산의미래를알기위해서가아니다.내가어디에서일하고,어디에서살아가며,어떤환경에서미래를만들어갈것인지결정하는문제와맞닿아있기때문이다.저자는특정지역이나아파트를선택하라는정답대신,독자가스스로도시의운명을판단할수있는눈을갖기를바란다.
그래서이책은도시의현재보다도시가어디로향하고있는가에주목한다.인구가늘고있는가,양질의일자리가만들어지고있는가,산업의경쟁력은지속될수있는가,사람이모이면서다시도시의활력이커지는선순환이작동하고있는가.이런질문을던지다보면익숙했던도시의풍경도다르게보이기시작한다.결국우리가선택해야할곳은단순히지금살기편한도시가아니라,사람과일자리가모이고그힘으로계속성장할수있는도시다.
『도시인문학수업』은대한민국30개도시의이야기를통해독자에게묻는다.“당신은지금어떤도시에서살고있으며,그도시는앞으로어디로가고있는가?”도시를읽는눈이생기면내가살아갈곳을선택하는기준도달라진다.부동산가격표너머,살아움직이는도시의미래를읽는새로운인문학수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