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교실 - 소원어린이책 15

거꾸로 교실 - 소원어린이책 15

$13.00
Description
소원어린이책 15권. 교실에서, 집에서, 혹은 다른 일상 속에서 어린이들은 유쾌한 희망을 발견하기도 한다. 《거꾸로 교실》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어린이들의 솔직하고 엉뚱한 모습을 담은 국내창작동화단편집이다. 교실이 거꾸로 뒤집힐 수도 있다는 상상은 생각만으로도 우리를 설레게 한다. 《거꾸로 교실》 속 마법 같은 일상을 본 어린이들은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소외된 모든 것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1학기 국어 1단원 재미가 톡톡톡
3학년 1학기 국어 10단원 문학의 향기
3학년 1학기 도덕 1단원 나와 너, 우리 함께
4학년 1학기 국어 1단원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4학년 2학기 국어 9단원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4학년 2학기 도덕 6단원 함께 꿈꾸는 무지개 세상

저자

김점선

멍때리기,벼락치기,이야기들어주기를잘해요.길을걷다가글씨앗이생각나면좋아서폴짝폴짝뛰어요.부산일보신춘문예로등단했고,웅진주니어문학상단편동화부문에서우수상을받았어요.쓴책으로는『스파이더맨지퍼』,『솜사탕결사대』,『이상하게매력있닭!』,『재까닥캠프』,『24절기과학적일수밖에없는12가지이유』,『거꾸로교실』,『신나는책쓰기수업』(공저)등이있어요.

목차

1.마음약국프로젝트…07p
2.거꾸로교실…25p
3.29번다다…45p
4.전학생이필남…64p
5.칭찬샤워…82p
6.달려라뱅뱅이…99p
7.쿵쾅귀신과백발할멈…116p
◆작가의말…134p

출판사 서평

엉뚱,발랄,유쾌한상상력이모였다!
마법같은일상을선물할‘거꾸로교실’에여러분을초대합니다!
상상한대로이루어지는때가있다.그런일들이모여즐거운상상이되고그상상은다시우리를살아가게하는힘이되곤한다.그리고어떤일이든할수있다는따뜻한자신감과상상이모여새롭고,순수한마음으로주위를바라볼수있다.
친구의마음을치료할수있는약이있다면어떨까?분실물때문에화가난교실이거꾸로뒤집힌다면?떠돌이강아지가같은반친구가될수있다면?《거꾸로교실》속아이들은저마다다른사정으로한가지특별한상상을한다.
친구들의마음을치료하고싶었던‘준석’,물건을잘잃어버려고민이었던‘해찬’,버림받아친구가없을거라생각했던강아지‘다다’,어릴적다니지못했던초등학교졸업장을받아경로회장이되고싶었던‘이필남할머니’,돌아가신아빠를만나기위해식물과대화하게된‘영환’,더이상아기를태우지못해슬퍼하던유모차‘뱅뱅이’,층간소음덕분에백발할멈과친구가된쿵쾅귀신‘진우’.
아이들의천진난만하고유쾌한모습은때론솔직하고순수한모습이더해져더큰희망의메시지를전하기도한다.이야기속아이들의따뜻한시선을따라가다보면어느새우리도모든일이술술풀릴것같은긍정적인마음으로세상을바라볼수있을것이다.


다정한시선으로바라본다양한어린이의삶!
어린이들의다친마음을위로하는동화!
저마다다른아픔으로,다른사정으로간절히바라던상상은행복한현실이되기도하고,때론현실의아픔을잊기위한도피처가되기도한다.
《거꾸로교실》속아이들의상상을자세히들여다보면왠지모르게마음한편이저릿하다.잘듣지못하는할머니를생각하며눈물을흘리던선재와주인에게버려진상처를안고있는다다,돌아가신아빠와의약속을지키기위해식물과대화하게된영환이까지.상처의크기는다르지만,자신의아픔과상처를치료하고새살을돋우기위해아이들은자신만의방법으로노력하고있다.
그렇다고해서《거꾸로교실》이아이들의슬픔과아픔만을이야기하는것은아니다.본인에게주어진삶과기회를위해아이들은끊임없이노력한다.7편의이야기는어린이각자의삶을새롭고다양한시각으로보여주어어린이의삶을응원하게만든다.각자의사정을따라이야기를읽다보면우리는어느새어린이의단단하고용기있는삶을응원하고있을것이다.
《거꾸로교실》의유쾌한상상속으로발을들여보자.우울하기만했던일상속에서상상하지못한마법같은일이벌어질지도모른다!

엉뚱한상상력이그려낸마법같은일상!
김점선x심보영작가가말하는교실속응원의메시지!
개정판으로새롭게선보이는《거꾸로교실》은기존도서의6개단편과1개의새로운단편이더해진7편의이야기로어린이독자를만난다.《스파이더맨지퍼》,《이상하게매력있닭!》,《재까닥캠프》로기발하고다양한주제로어린이들에게즐거움을주었던김점선글작가와《깊은밤필통안에서》,《비밀의무게》,《따끈따끈찐만두씨》로독특하고사랑스러운그림으로어린이독자의마음을사로잡았던심보영그림작가의만남으로《거꾸로교실》의엉뚱한상상력을가감없이표현해냈다.두작가가그려낸다양한아이들의모습을따라가다보면우리는아이들의솔직하고당당한모습에웃음을터트리고말것이다.따뜻한어린이의세계에한발짝가까워지고싶다면《거꾸로교실》속아이들의이야기에귀기울여보자!



<책속에서>
나는멍하니선재를바라보았다.
할머니때문에고민하고마음약국을찾았을선재에게미안해서견딜수가없었다.
마음약국프로젝트는대성공이었다.
-<마음약국프로젝트>24쪽에서

“세상에,교실이거꾸로뒤집혔어!”
조금전까지바닥이었던,하지만지금은천장인곳에는
책상과의자,사물함이모두붙어있었다.
-<거꾸로교실>32쪽에서

“나한테주인은없어.친구들이있지.난다람반이야!”
교실에서쫓겨날때슬퍼하던아이들모습이떠올랐다.
-<29번다다>54쪽에서

할머니옆에는항상친구들이모였다.
친구들이모여드니자꾸말을할수밖에없었고,나도점점아이들을스스럼없이대하게되었다.
-<전학생이필남>76쪽에서

내가영환이를관찰하게된이유는바로‘칭찬샤워’때문이다.
나뿐만아니라우리반친구들모두영환이를주시하게되었다.
-<칭찬샤워>82쪽에서

“난다시아기를태우기로결심했어.”
뱅뱅이는승재를향해소리쳤지만승재는아랑곳하지않고뱅뱅이를잡아끌었다.
-<달려라뱅뱅이>101쪽에서

그래도나는소리가들려야안무섭던데,왜백발할멈은괴로운걸까?
사실가끔은인터폰소리를기다릴때도있었다.
혼자있을때는이상하게경비아저씨목소리도반가웠다.
-<쿵쾅귀신과백발할멈>126쪽에서


<추천사>
채봉윤(천서초등학교교사,《잘익은교과서그림책》공저,그림책아틀리에36.5연구회운영)
“어린이에대해생각할수록우리의세계는넓어진다.”김소영작가의《어린이라는세계》에나온문장이다.《거꾸로교실》의마지막장을덮고나니위문장은이렇게변해서말을건네온다.‘어린이책을읽을수록우리의세계는넓어진다.’
《거꾸로교실》에는책속인물이되어어린이의마음을살펴보고공감하여,마침내어린이의세계를이해할수있는일곱편의이야기가담겨있다.이야기를탐험하는동안우리는일곱명의인물이되어책사이사이를누빌것이다.우리가여행할일곱편의이야기는은은하게빛을발하는각자의고유한색을가지고있지만‘따뜻한시선’이라는키워드로단단하게묶여있다.우리가해야할일은마음약국의선재가,거꾸로교실의해찬이가,칭찬샤워의영환이가건네는말에귀를기울이고들어주는일이다.책을덮을때쯤여러분의세계도한층넓어졌기를,어린이를바라보는시선에따뜻함이깃들었기를바라본다.

최고봉(오안초등학교교사,예스24한학기한권읽기추천위원)
이작품에는한학교,한교실에서벌어질만한유쾌한일이가득하다.마음약국프로젝트를하는학교도실제로있고,시골학교교정에는길잃은강아지가찾아오곤한다.충효동경로회장을꿈꾸는이필남할머니처럼조금늦게초등학교를다니는분들도있다.미미한존재감을가진아이영환이처럼겉으로드러나지않은상처를따뜻한마음으로치유하는아이도있다.
김점선작가의필력과심보영작가의따뜻한그림이잘어우러진이작품을읽은어린이독자가순식간에마지막책장을넘길것임을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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