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붙들고 오늘도 흠뻑 걸었다 (김종희 시집)

내일을 붙들고 오늘도 흠뻑 걸었다 (김종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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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의 여행 가방에 있을 법한 시집
시집 내의 대부분 작품은 저자의 일상의 한 발자국 한 발자국을 솔직하게, 그리고 읽기 쉽게 기록했다. 경험했던 것을 생각하고, 형상화하고, 표현해냈다. 가벼운 발걸음도 있고 무거운 발걸음도 있듯 다소 어두운 시도 있고, 무거운 시도 있고, 현실적인 시, 사랑의 시 등 다양한 시가 담겨있다. 저자는 이 시를 써가는 과정이 자신을 살아가는 과정이자 치유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한다. 모든 사람이 공통적으로 안고 가는 사랑, 아픔, 기쁨, 슬픔 등의 정서는 이 시집과 많은 이들의 공감을 연결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다.

시를 쓴 지는 약 9년 정도 되었는데요, 특별한 동기가 있었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시를 쓰기 시작할 때부터 줄곧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선보이다가, 따로 오랜 퇴고 과정을 거쳐 이번에 출간하게 된 것이죠. 사실 훨씬 오래전부터 그러니까 고등학생 무렵부터 문학, 특히 시에 관심이 많았죠. 저한테 맞지 않는 여러 가지가 제 마음을 누르고 있었는데, 늦게나마 그것들을 떨쳐 낸 거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 시들은 이제 내 곁을 떠났구나.’라는 아쉬움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내 시를 접하는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실까’ 하는 궁금함이 생겼습니다.
-저자 인터뷰 中
저자

김종희

전북익산출신으로원광대학교생물교육과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법학과,영어영문학과졸업.
십수년간입시학원과외국어학원의강사로활동.
오랫동안SNS를통해다수의詩를선보임.

목차

시인의말

제1부
줄무늬샛노란티셔츠
응어리
참사랑변주곡
전갈
죽음준비
귀엽게사는남자
겨울눈
흔들림
조기구이
공간
불청객
나무와나무
벤치에잠시앉아서
간절한물음
팬텀기
마음먹기
빵한조각
춘천역에내려
거리(距離)
순응
저편
대나무꽃

제2부
그대에게말하노라
일련번호
2014
모방
또다가오고있어
경청(敬聽)
종합병원
메밀잠자리
관성

한사람
낙엽
원래의자리
연인
개살구
오후의향기
눈내리는방
산수유
무덤
칼에게

부르는까닭은

제3부
변곡점
아빠와까치
하늘에쓴이름
호미
11월
피서
군산부두에서
신발

금마저수지
그무엇
새로운시간
푸른노을
그대에게드리는소품
연(緣)
새벽길
편미분방정식
감사(感謝)
겨울한복판에서
어울림
미안하다는말밖에
씨앗
숨은이병자(罹病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