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둥지, 그리고 막바지 여행길 (김체리 산문집)

빈 둥지, 그리고 막바지 여행길 (김체리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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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마음을 소란스럽지 않게 길들이는 각자의 방식이 있다. 특히 정신의 안녕을 위해 명상의 도움을 많이들 받는다. ‘나’를 찾아보며 내 생각을 궁금해하고, 이 생각이 누구의 것인지 알아보는 활동은 마음을 마주하는 그런 기회가 된다. 오래도록 솟구치는 마음의 응어리를 찾아내 달래 주기도 한다.

마음을 마주한다는 것은 꼭 필요하지만, 참 어려운 일이다. 물론 살아가면서 마음과 마주할 시간이 필요 없을 정도로 즐겁기만 하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지금 나의 마음을 마주하는 게 너무 어렵다면 나와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은 어떻게 생각과 마음을 들여다보는지를 먼저 엿보면 어떨까?
저자

김체리

고요한평화가필요한때,게으름도소중한시절이다.
이제는익숙한빈둥지때를예찬하며
고정된내습관을궁금해한다.
두려움도오고,고요함도오고모두다녀간다.
나를들여다보면서비슷한시기의벗들과
공감되는대목을찾고자노트를펼친다.

행복하고싶어서내서있는땅의고마움을표현하다가
서로의지하고살아낸이국땅에서의순간들을
『아들로와서손님이라한다』에담아추억하기도한다.

새로난오솔길에삶의방향이숨쉬는것만큼이나
자연스레솟는다.허전함속에서도흐릿한그길을
반가워하며마음을꺼내『너를기다릴게』에등장시켜
또하나의친구만났다.

목차

Part1_지금여기
여정/두려움/장미와들꽃/귀향/마음의소리/자유/해방/본성/그대로두라/내려놓는다는것/자연으로의길/싹이돋아나다/21세기의사람들/모두내속에있다/다른곳은어때?/선악과/마음에낙원이/희열/보물/번뇌의중간에서/너는나의거울/반려동물/생각속을거닐다/달아나는진심/말을해주고싶을때/사랑/일어날일은일어난다/2019년가을에는/지금여기/그래도중요하니까/날갯짓/오죽할까/돈욕심/욕망이라는사다리/걸을땐걷기만해/저만치

Part2_막바지여행
신의언어/호기심이넘쳐난다/지천명/인간세상/가을/내려놓았다고?/지구라는방주/터널/욕심의제목/공허함/동지/그게나야/착한오해/돈이야기의결말/잊힐용기/코로나19/병원이돋보이다/얼마나더기다려야하나/추적/노을/빈방/쉼터/기쁨이있는곳/피해/교통/냉정함/무대/가벼운여행길/그습관에대하여/민들레/나의병상지침서/막바지여행

출판사 서평

“화가솟을때,후회가솟을때길게한다고후련해지지않잖아요.순간물러나면억울할것같지만내가행복해지는데마다하겠어요?마음에손내미세요.”
-저자인터뷰중


저자는마음의소리를늘기록하곤한다.갱년기로인해예민해진생각이일어나면주저없이적는다.그러다보면어느덧고요해지고,그생각은자취를감추게된다.솟아나는생각만찾아봐도마음이조금은느슨해진다.

우리는언제든지위기를만나고,두려운상황에직면한다.그럴때마음과의소통,마음을객관화하는것은정말큰재산이된다.마음과소통하는것을습관으로만들어놓지않으면힘든상황에처했을때,내가힘들때마음을다스리기가쉽지않다.좀더가벼울때마음과소통하는습관을만들어놓아야한다.

『빈둥지,그리고막바지여행길』이자신의마음을객관화시키는이런작업에호기심이생기는이웃들에게우연히발견되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