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생명의 칸타타 (지영자 제8시집)

푸른 생명의 칸타타 (지영자 제8시집)

$10.31
Description
‘지영자 시인의 8번째 로뎀 시집’
궁핍한 시간대에 처한 우리의 기억에 다시금 수용할 정황이지만, 순수서정성의 미감과 개념도 불투명한 극심한 이념의 갈등구도로 치닫는 사회현상에서 한층 명백한 것은 창조적 영혼은 위대하고 아름답기에 ‘용서와 통섭(通涉)’을 몸소 실천궁행한 남아연방의 넬슨 만델라처럼 꿈을 실현하지 않으면 결코 현실로 전환할 수 없다. 이처럼 치열한 지식산업사회에서 알맞은 정신기후를 조성해야 할 삶의 일상에서 자존감이 빛나는 특정한 시인의 차별성을 지닌 시적 매혹과 생명감에 관한 탐색작업은 그만의 가치와 의미를 지닌다. 한편 소외된 관계층위의 회복을 위하여 절망의 늪에서 허적이는 이들에게 주저함 없이 ‘꿈의 날개를 달아주는 정신작업의 종사자’라면 최소한 미적 주권이 상실된 변형의 시학이라는 흐름(思潮)에서 평상심을 온전히 회복할 일이다.

그 까닭에 경북 포항출생으로 월간 『신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후에 ‘사막의 관목으로 구약(舊約)의 선지자 엘리야가 피신해 위로를 찾았던 나무’와 연계성을 지닌 로뎀(학명: Retama)을 필명으로 사용하는 지영자 시인은 그 자신이 또다시 ‘로뎀 시리즈’로 간행하는 제8시집 『푸른 생명의 칸타타』(생각나눔, 2022년)의 편집구성은 「제1부 꿈을 조율하다」, 「제2부 빈방의 그림자」, 「제3부 생각을 바꾸며」, 「제4부 괜찮아」, 「제5부 당신으로 인해서」, 「제6부 타는 마음」에 맞물려 각부 20편씩 총 199편의 시편들이 적절히 균형감을 유지하며, 시력(詩歷)에 견주어 견고한 성채(城砦)로 확장된 비교적 중량감 실린 시집이다.
따라서 끈끈하고도 소중한 삶의 연장선에서 시의 본말(本末)인 서정적 미감을 언어의 절제된 힘과 깊은 사유의 사변성(思辨性)으로 풀어낸 아득한 꿈의 시학으로 어둠과 절망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빛의 희원(希願)이다.
저자

지영자

ㆍ경북포항출생
ㆍ아호:로뎀
ㆍ중등학교음악교사역임
ㆍ피아노학원역임
ㆍ한국월간신문예신인상수상(시,아동문학)
ㆍ고려문학회신인상수상
ㆍ한국문인협회,한국현대시인협회,고양시문인협회,월
간신문예,고려문학회회원.
ㆍ고양문인협회이사,고려문학회부회장역임,한하운문
학회부회장역임.
ㆍ제10회동서커피문학상맥심상수상,한마음문화상,
고려문학대상,고양문인협회공로상,한하운문학대상.
허난설헌문학상본상.경기도문학상우수상

저서
ㆍ문집:『땀방울이옥구슬되어』
ㆍ로뎀시집:『사랑하며살리라』,『바람의언덕』,『어머니
의바다』,『바람이머문곳』,『구절초언덕』,『우물가의
여인』,『가을그황혼에』
ㆍ공동시집:『마음에평안을주는시』(1-8권),『절정의아
리아』,『한국현대시100인시선』,『2010명시선』,『카
론의강』,『불새의노래』,『겨울나그네』등
ㆍ예술인창작기금수혜로책발간

목차

ㆍ『푸른생명의칸타타』8번째시집출간에즈음하여

제1부꿈을조율하다
꽃피고지는데/가을의초상(肖像)/바다/장하다,봄/매화/연(蓮)의일생/복사꽃/시련의겨울바람/오동도동백/오늘하루/행복하지아니한가/멋진날의추억/당신에게/봄은왔는데/목련꽃/꿈을조율하다/선인장꽃/보통으로산다는게/인간의존엄위에반려견이있다/첫눈이내리면

제2부푸른생명의칸타타
어머니의기도/감사하지않으랴/할아버지생일/성묘/아버지/추억의가락을찾아/창너머카네이션꽃/소요산계곡숲에들다/수레국화/나팔꽃씨/봄이지나가는길목/푸른생명의칸타타/여름/덩굴장미/골라,골라,싼것이여기에/기다리는시간/빈방의그림자/출생의설렘/야생화/사랑하는손자

제3부생각을바꾸며
회상/창릉천의새바람/패랭이꽃/대추나무의한계/채송화/수심(愁心)에젖게하는/깽깽이풀/생각을바꾸면/백일홍/잔인한화마/지나가는길목에서서/내가아니면안된다/겨울바다/손가락지문/원죄/시(詩),희망을노래하는/서랍장에잠자는꿈/렉스베고니아꽃/전설의맛

제4부괜찮아
괜찮아/겨울나무/장마/추석/갈색마저민망하다/그대모습/찔레꽃/폭우/환희컵박물관/샛노란현기증/아내의손맛/꽃무릇/벌개미취/눈이오는날/은빛세상/단풍/복수초/꿈에그리던선물/매화/스승의날이돌아오면

제5부당신으로인해서
천안함의아픈상처/겁을주는바이러스/샤스타데이지향기품은선교장/아마겟돈의기적/가을산책/당신으로인해서/아버지의기도/주부의손맛/신도시아파트의위상/허물어지는집/농다리관광길에/초평저수지/서울숲의이야기에젖다/청정하던바다가/내가사랑하는사람아/가을이오면/꽃향기/새해/시월이오면/어수선한세모

제6부타는마음
수국/가을코스모스길/나의가을/달맞이꽃/설날아침/추석/초가을/산정호수/코스모스/영원한사랑/감사의기도/사랑하는당신이시여/자식사랑/지나가는길목에서서/창문을열면보이는산/타는마음/12월의독백/손녀딸/새로운마음으로/꽃소식

ㆍ시집평설-개아(個我)의서정성과아득한정신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