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자연이 가르쳐 준 대로 쓴 생명의 시
인생의 황혼기에 낸 시집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어 화제다.
장현두 시인은 66세에 등단을 하고 70세가 다 되어 첫시집을 냈다. 그는 이십여 년 전에는 은행원으로 평범한 소시민이었다. 한참 직장생활을 하던 중 갑작스런 발병으로 직장과 도시생활을 접고 산을 찾고 숲을 찾는 숲해설가의 길을 걸었다. 그로부터 20여 년 만에 시집을 낸 것이다.
시집 이름이 『몰래 보는 영화』이다. 무슨 영화를 몰래보았다는 얘기인가.
그 시집의 서문인 ‘시인의 말’에서 “그립고 외롭고 마음 아플 때마다 꽃잎 같은 부스러기들을 적었다.”라고 했다. 오랜 숲해설가 활동을 하며 자연과 가까워지면서 아예 충북 괴산으로 귀촌하여 15년이 지나는 동안 몸과 마음은 자연과 동화되어 갔다. 총 106편의 시들 속에는 그와 자연과의 동행이 시의 곳곳에 생생하게 무르녹아 있다. 그래서 누가 읽어도 자연스런 감흥으로 다가온다. 일반시집과 다른 특이한 점은 그가 직접 찍은 수준 높은 사진들이 관련되는 시에 배경으로 곁들여 있어 시가 쉽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통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시가 아니라 시가 술술 익히고 편하게 다가와 자기도 모르게 힐링이 되는 시이다.
사랑한다는
말을 못해
붓으로 써 보다
안 되어
꽃이 되었다
(시 「붓꽃」 전문)
붓처럼 생긴 붓꽃 꽃봉오리를 보고 쓴 시처럼 꽃과 나무, 산과 들, 해와 달 등 오랜 자연과의 교감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솟아나는 감성을 아무런 기교 없이 시를 썼다. 이를 두고 시집해설을 쓴 나호열 평론가는 ‘자연이 가르쳐 준 대로 쓴 생명의 시’라 했다. 그는 장 시인의 시에 대해 “장현두 시의 독특함은 생활에서 우러나온 진정성과 그 진정성을 즉각적인 언어로 풀어내는 솜씨에 있다. 순간적 감정의 표출이 어떠한 장식도 없이 자연스럽게 튀어 오른다는 것이다.”라고 평했다.
또한, 한국산림문학회 이사장인 김선길 시인은 “자연을 바라보는 본질적이고 열정적인 시각에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안목을 갖고 있으며 그 안에는 스스로를 성찰하여 넓고 깊은 사색을 통해 자연을 편견 없이 관조하고 낭만적인 시선으로 통찰하는 자세가 담겨 있다.”라고 호평하였다.
이 시집을 몇 번이나 탐독한 『사랑할 때 떠나라』의 저자 최오균 숲해설가는 그의 블로그 ‘찰나의 행복여행’에서 “장현두 시인의 시는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다. 그의 시 한 줄 한 줄에는 20년간 숲에서 살며 숲을 관찰하고 해설해온 내공이 쌓여있다. 손수 찍은 생생한 사진을 배경으로 한 그의 시는 읽을수록 자연의 맛이 난다.”라고 절찬하며, “이 시집을 엄마 아빠와 함께 아이들이 읽으며 숲속을 산책하면 심신을 힐링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집의 첫 번째 시 「연두 찬가」에서부터 “너도 푸른 물, 나도 푸른 물/ 눈이 푸르고 귀도 푸르고 얼굴도 푸르고/ 아아 나는 이 연둣빛 푸른 물에 풍덩/ 빠져 죽어도 죽어도 좋으리”라고 자연 속에서 자연처럼 살아가는 시인의 어린애 같은 순수한 감성을 만나게 된다. 너무 아름답고 신비스러워 혼자 몰래 보는 영화는 다름 아닌 자연 그 자체임을 알 수 있게 되고 독자를 자기도 모르게 자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그의 시들은 그런 마력이 있다. 그것이 곧 자연의 힘이 아니겠는가?
-글로벌 GNA 보도 내용 중에서-
장현두 시인은 66세에 등단을 하고 70세가 다 되어 첫시집을 냈다. 그는 이십여 년 전에는 은행원으로 평범한 소시민이었다. 한참 직장생활을 하던 중 갑작스런 발병으로 직장과 도시생활을 접고 산을 찾고 숲을 찾는 숲해설가의 길을 걸었다. 그로부터 20여 년 만에 시집을 낸 것이다.
시집 이름이 『몰래 보는 영화』이다. 무슨 영화를 몰래보았다는 얘기인가.
그 시집의 서문인 ‘시인의 말’에서 “그립고 외롭고 마음 아플 때마다 꽃잎 같은 부스러기들을 적었다.”라고 했다. 오랜 숲해설가 활동을 하며 자연과 가까워지면서 아예 충북 괴산으로 귀촌하여 15년이 지나는 동안 몸과 마음은 자연과 동화되어 갔다. 총 106편의 시들 속에는 그와 자연과의 동행이 시의 곳곳에 생생하게 무르녹아 있다. 그래서 누가 읽어도 자연스런 감흥으로 다가온다. 일반시집과 다른 특이한 점은 그가 직접 찍은 수준 높은 사진들이 관련되는 시에 배경으로 곁들여 있어 시가 쉽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통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시가 아니라 시가 술술 익히고 편하게 다가와 자기도 모르게 힐링이 되는 시이다.
사랑한다는
말을 못해
붓으로 써 보다
안 되어
꽃이 되었다
(시 「붓꽃」 전문)
붓처럼 생긴 붓꽃 꽃봉오리를 보고 쓴 시처럼 꽃과 나무, 산과 들, 해와 달 등 오랜 자연과의 교감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솟아나는 감성을 아무런 기교 없이 시를 썼다. 이를 두고 시집해설을 쓴 나호열 평론가는 ‘자연이 가르쳐 준 대로 쓴 생명의 시’라 했다. 그는 장 시인의 시에 대해 “장현두 시의 독특함은 생활에서 우러나온 진정성과 그 진정성을 즉각적인 언어로 풀어내는 솜씨에 있다. 순간적 감정의 표출이 어떠한 장식도 없이 자연스럽게 튀어 오른다는 것이다.”라고 평했다.
또한, 한국산림문학회 이사장인 김선길 시인은 “자연을 바라보는 본질적이고 열정적인 시각에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안목을 갖고 있으며 그 안에는 스스로를 성찰하여 넓고 깊은 사색을 통해 자연을 편견 없이 관조하고 낭만적인 시선으로 통찰하는 자세가 담겨 있다.”라고 호평하였다.
이 시집을 몇 번이나 탐독한 『사랑할 때 떠나라』의 저자 최오균 숲해설가는 그의 블로그 ‘찰나의 행복여행’에서 “장현두 시인의 시는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다. 그의 시 한 줄 한 줄에는 20년간 숲에서 살며 숲을 관찰하고 해설해온 내공이 쌓여있다. 손수 찍은 생생한 사진을 배경으로 한 그의 시는 읽을수록 자연의 맛이 난다.”라고 절찬하며, “이 시집을 엄마 아빠와 함께 아이들이 읽으며 숲속을 산책하면 심신을 힐링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집의 첫 번째 시 「연두 찬가」에서부터 “너도 푸른 물, 나도 푸른 물/ 눈이 푸르고 귀도 푸르고 얼굴도 푸르고/ 아아 나는 이 연둣빛 푸른 물에 풍덩/ 빠져 죽어도 죽어도 좋으리”라고 자연 속에서 자연처럼 살아가는 시인의 어린애 같은 순수한 감성을 만나게 된다. 너무 아름답고 신비스러워 혼자 몰래 보는 영화는 다름 아닌 자연 그 자체임을 알 수 있게 되고 독자를 자기도 모르게 자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그의 시들은 그런 마력이 있다. 그것이 곧 자연의 힘이 아니겠는가?
-글로벌 GNA 보도 내용 중에서-
몰래 보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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