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흰머리가 좋다

나는 흰머리가 좋다

$15.35
Description
‘흰머리의 즐거움을 알아버린 저자의 이야기’
‘효용’과 ‘낭만’ 중 당신은 어떤 답을 골랐나요?

삶을 운행하는 두 개의 수레바퀴는 ‘효용’과 ‘낭만’이라는 생각이 있다. 공부를 하고 일을 하는 것은 ‘효용’에 가깝고, 그렇게 실현된 효용을 사용하여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낭만’에 가깝다. ‘효용’만을 추구하며 사는 삶은 윤택할 수는 있어도 무미건조하여 삶에 윤기가 없으며, ‘낭만’만을 추구하는 삶은 불가능에 가까울 뿐더러 너무 비효율적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효용’과 ‘낭만’의 균형을 늘 고민한다. 그것이 소위 인문학이 아닐까? 인간이 살아가는 무늬를 아름답게, 조화롭게 그리고 싶다. 이 책의 전체적인 흐름은 철저히 이 두 가지 주제에 연관되어 있다.
이런 류의 대부분의 책은 어느 한 쪽의 논지를 갖고 있으며, 그 또한 주로 객관적인 이론과 서술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물론 글에 대한 책임을 다소 줄일 수 있고 좀 더 수월한 문장 구성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저자의 주관적인 생각과 개인적인 사연들을 적나라하게 적시함으로써 생동감과 현실성을 더 드러내고 있다. 즐길거리(樂), 생각거리(思), 외칠거리(告), 추억거리(記)로 구성된 이 책의 내용을 두 단어로 축약한다면 역시 효용과 낭만이다. 다소의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메시지에 충실하려는 평소의 생각과도 일맥상통한다. 특히 조기 퇴직할 때의 다짐과 선언에 걸맞게 살고 있는 한 인간의 생각과 삶을 보여주는 의미가 담겨 있다.
- 저자 인터뷰 중에서-
저자

최동순

내삶의주제는자유,효용,낭만이다.자유와낭만을지향하는호모루덴스이고싶다.한편으로는효용가치를실현하기위해합리성과실용성을철저히탐구하는호모쿵푸스·호모사피엔스가되려고애쓴다.

퇴직후의삶을즐긴다(樂).다양한것들에관하여사색하며인간이그리는삶의무늬를음미한다(思).때로는글을통하여세상을향해외치고싶어진다(告).어느새성성해진머리가지난날을추억하며유유자적할것을권한다(記).인생의가을이온것이다.“연못가의봄풀은꿈에서아직깨지도못했는데댓돌앞의오동나무잎은어느새가을을알린다!”가을이추워지는건낙엽때문이아니라그리움때문이다.

공학박사(산업공학)
체육학석사(축구)
전주비전대학(구,전주공업대학)교수퇴임

목차

1.樂즐길거리
내가글을쓰는이유
사치할까?향유할까?
축구야,내심장을지켜다오
나의전공예찬
미스터트롯이보여주는인간의무늬
우산의문명학
서툴러서즐거운낚시
아~김치찌개여
눈을치우며
‘황제’와‘흙신’을넘어
축구,환희와좌절의드라마
메달에서감동으로

2.思생각거리
새해벽두의다짐
평균의함정
욕망의확장
심각하지않게,그러나품위있게
질문일까?실천일까?
자식은부모의아바타
디지털치매를어찌하랴
재미있게,의미있게
4대보험vs행복보험
이모부의기도
인문학강의유감
코로나블루에부는대중문화의훈풍
할머니의목소리가들려
휴가의경제학
날이저문다

3.告외칠거리
GIGO를넘어
축구인도통탄하는교회세습
문제풀래?질문할래?
‘어의없내요’정말
절제만이해답이다
함께외로운시대
축구종족의간청
바꿔야산다
「SKY캐슬」이남긴교훈
자유,자유함
그래야있어보인데요
신용사회를기다리며3
생계와질서사이
너나잘하세요

4.記추억거리
그리운선생님께
기도문
우리는무엇을하고있는가
훈병◯◯에게
우매자의다짐
고독에몸부림친다
애국도삶이다
감사:추억과아픔사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