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운대 해변의 낙조 (손정모 제2 단편집)

몰운대 해변의 낙조 (손정모 제2 단편집)

$14.89
Description
1998년 월간 『문학 21』의 신인상 당선작 외 11편의 단편소설을 담은 단편집,
『몰운대 해변의 낙조』

“저는 문예지를 통하여 등단한 시인이자 평론가이기도 합니다. 28세에 조선일보와 서울신문의 신춘문예에 도전했지만 실패하여, 그 이후로는 일체의 등단 도전을 보류하고 15년간 부단히 신춘문예 당선 작품들을 분석하고 연구해 왔었습니다. 그러다가 1998년의 세계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의 작품 기법을 최대한 흡수하면서도 저의 독창적 서사 구조와 용해하려는 노력이 곳곳에 깔린 작품집임을 말하고 싶군요.”
-작가 인터뷰 中

소설이란 이야기만을 단순히 의미하지 않는다. 소설적인 구조 속에 세련된 표현 기법과 응축된 정감을 불어넣어야 한다. 『몰운대 해변의 낙조』는 이러한 기법뿐만 아니라 풍경과 사건의 전개가 입체적으로 펼쳐지면서,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인간의 정서를 고공의 기류처럼 섬세하게 표현하여 독자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과 여운을 안겨준다.
저자

손정모

ㆍ1998년월간“문학21”소설부문신인상당선
ㆍ2000년월간“문학세계”시부문신인상당선
ㆍ2011년“월간문학”평론부문신인상당선
ㆍ부산대학교화학교육과졸업(이학사)
ㆍ서울대학교대학원석사과정졸업(이학석사)
ㆍ서울대학교대학원박사과정졸업(이학박사)
ㆍ서울대총동창회종신이사,한국소설가협회이사역임
ㆍ연구원생활6년,고교교사22년후정년퇴직
ㆍ노원문학상,경기도문학상,김만중문학상(2015)대상,
ㆍ서울시문학상(2016),직지소설문학상(2017)대상수상

장편소설
“달그림자”,“섬과나그네”,“황색갈매기날다”,“별난중국천지”,“불사조”,“태평양의소용돌이”,“비상의회오리”,“쌍홍문”,“꿈꾸는바다”,“떠도는기류”,“굽이치는대양의선율”,“무심공간”,“절의의표상”,“남도의선율”

소설집
“일몰의파동”

시집
“새벽바다”,“참나리”

평론집
“이상과김시습및기타작품론”

ㆍ홈페이지:www.novson.net

목차

작가의말

1.몰운대해변의낙조
2.지리산의화성인
3.도회에뜨는달
4.변산해변의연가
5.장사도해변의밀어
6.아카시아꽃,바람에휘날리다
7.인사동길의여로(旅路)
8.저녁안개에잠긴달빛
9.석모도
10.물안개
11.그늘과빛
12.흰나비들의비상

출판사 서평

“1955년에경남진주에서출생한손정모작가는문예지의신인상을통하여등단한시인이자소설가이면서평론가이다.국립사범대학출신의그는만34살에서울대학교에서이학박사의학위를취득하여,동부화학연구소의책임연구원인과학자로근무하다가,22년간고교교사로봉직한뒤인2017년에정년퇴직했다.그는등단한1998년부터열정적으로작품창작에몰입했다.창작한시가600여편,문예지에발표된단편소설이101편,출간된장편소설이14편에이른다.문학인들의결전장인,대상의현상금이1,500만원씩인김만중문학상과직지소설문학상에서모두대상을수상한문학인이기도하다.그의작품은한글의아름다움을최대화하고인간의정서를기류의이동처럼섬세하게표현하려는경향으로발전하고있다.”

-문학평론가靑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