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독 (정철수 시집 | 삶을 물어야 할 시간)

신독 (정철수 시집 | 삶을 물어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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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꿈, 날갯짓, 흔적, 호흡, 모든 것을 포괄하는 신독(愼獨)
삶의 이모저모를 둘러본 것이 고스란히 언어가 되었다.
정철수 작가의 『지지 않는 달』에 이은 두 번째 시집
시가 삶의 언어임을 인정하는 낮은 자세, 거기서 나오는 묵직한 메시지

정철수 시인의 시심은 느긋하나 단호하다. 시인의 작품 속에는 시인의 삶이 투영되기 때문에 시는 자기 고백의 형태를 벗어날 수 없다. 상징과 비유로 은근히 감춘다 하더라도 시의 내면에서 우리는 시인의 삶과 대면하게 된다. 꿈과 행복을 찾아가는 시인의 행로는 순수하고 솔직담백하고 도덕적인 선비의 삶이었다.
시인의 말처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들, 외롭고 지친 이들, 삶 앞에 절망하고 좌절하는 이들, 꿈을 찾아 헤매는 이들에게 읽히길” 바라면서 지금까지 쓴 시의 양과 질보다 더 많고 더 좋은 시를 계속하여 쓰리라 믿는다.
-김명옥 시인 시평 중에서-
저자

정철수

정철수는다양한이력의소유자다.방송인으로,환경인으로,오랜시간체육과스포츠인으로,건설현장의안전전문가로활동하고있다.젊은날엔배낭하나둘러메고남미와유럽을수없이경험했고,프로축구단에머물땐전국방방곡곡을다녔으며,수많은국제대회를경험했다.특히,전국체육대회에서는체육인들과깊은연대를이루며성공적인대회를이끌기도했다.환경인으로자리했을땐하수구청소와여러캠페인활동을통해지구자정능력회복을위해온정성을,그리고지금은건설현장의산업역군들을교육하며안전활동에전념하고있다.

그는정치외교학과를졸업한뒤체육학박사학위를취득했고,이후소방학학위를받았다.오늘도더나은세상을위해시대를읽고미래를예측하며성장과도전을멈추지않고있다.

목차

우리곁의초인『신독(愼獨)』을내면서

1장修身(수신)
언제쯤이면
새벽이좋다
첫눈
그해가을
너를향하여
행복
비오는날이면
갈증
삶을물어야할시간
산책
만남
바람아
가을,문턱에서
꽃들을보다
잘산다는것
THEPROMISE〈약속〉
생의노정(路程)
눈물이난다
이땅에왜왔느냐묻거든
삶과시간
딸들처럼

2장齊家(제가)
정박중
짧은여정
바람에꿈싣고
90분동안
인생
중년의남성
어린아이가되어
너무일찍왔다
풍경바람
구름아,함께가자
일상의여유
우리의시간9박10일
내생애최고의선물
단비
공존,그는나에게나는그에게
고민,끝없음에대하여
여인과겨울
휴(休)
하루에게
존재의이유
막떠난버스

3장治國(치국)
고3을위한변명
초인
비밀
경기
슬픈초인의노래
회식(會食)
누나들
상암벌12전사
오해
고백
그네
그리움이라는것
출장가는길
희망
바람
가을
봄비
환생(還生)_하수구청소

4장平天下(평천하)
들풀의미소
11월과가족
친구를보내며
어머니를위한기도
그립거든
두개의눈물
당신
바람이분다
Fortune(행운)속으로
임을위한기도
10월이준선물
어느노인
저고움같이
유혹
반성
이런날이면
별도달도숨은밤
햇살비추던날,가을을담다
새벽
당신이좋은까닭

김명옥(시인)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