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왕광옥 작가의 3번째 시집, 『먼 곳을 보고 있는 것 같소』
일상에서 가볍게 지나칠 법한 다양한 시선에 관한 이야기
거칠게, 과감하게 표현한 작품 속,
현대 사회에 관한 연민과 안타까움의 시선이 들어있다.
나이야!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그대 이름은 장미!”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도
꼿꼿하게 서서 피어 있구나
너의 일 년 나이 중 마지막 단계인 초겨울
그래도 이쁘구나
나도 인생 접을 나이인데
꼿꼿하게 우아하게 서 있고 싶은데
계단에서는 잡고 올라가고
자꾸 의자에 앉고 싶어지고
어쩌란 말이냐
나이야!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시인의 말 중에서-
일상에서 가볍게 지나칠 법한 다양한 시선에 관한 이야기
거칠게, 과감하게 표현한 작품 속,
현대 사회에 관한 연민과 안타까움의 시선이 들어있다.
나이야!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그대 이름은 장미!”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도
꼿꼿하게 서서 피어 있구나
너의 일 년 나이 중 마지막 단계인 초겨울
그래도 이쁘구나
나도 인생 접을 나이인데
꼿꼿하게 우아하게 서 있고 싶은데
계단에서는 잡고 올라가고
자꾸 의자에 앉고 싶어지고
어쩌란 말이냐
나이야!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시인의 말 중에서-
먼 곳을 보고 있는 것 같소!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