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엄마도 괜찮습니다 (어려운 마음을 안고 사는 모든 '맘'을 향한 응원)

홀로 엄마도 괜찮습니다 (어려운 마음을 안고 사는 모든 '맘'을 향한 응원)

$17.00
Description
텀블벅 프로젝트 목표 초과 달성
때론 유쾌하고, 때론 서글픈, ‘홀로 맘’들의 인생 스토리
14명의 싱글맘이 참여한 이화여대 미래혁신센터의 프로젝트북
더블싱글 침대에 20일도 안 된, 이제 막 신생아 딱지를 뗀 검고, 양수에 불은 피부가 아직 마르지도 않은 쭈굴쭈굴한 물체와 나란히 누웠다. 얼굴을 마주 보고 누웠는데 불현듯 이 작은 것에서 무섭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게 내 새끼라고?”
벌떡 일어나서 방에 불을 켰는데 거멓게만 보이던 쭈굴하고 작은 것이 귀여운 물만두처럼 보였다.
“아, 이게 내 새끼구나.”
-육아하는 대학생-

벚꽃 필 무렵, 나는 대학생이었다. 22살에 첫사랑이 끝나고 세상의 온갖 방황이 다 나의 것인 양 피폐해진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우려고 했다. 결국, 이것이 화가 되어 돌아왔다. 급하게 짧은 기간 만나고 헤어진 애인과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긴 것이다.
매우 당황스러웠다. 당시 우리 집 밑에 예쁘게 피었던 라일락과 벚꽃들은 이 세상에 피어서는 안 될 꽃처럼 이질적으로 느껴졌다. 또 내가 처한 상황과는 다르게 아름다운 꽃들을 볼 때마다 현실이 너무나 원망스러웠다.
-유니스의 꿈-

어머니, 아이가 사실 5살 때 유치원에서 아빠 이야기를 물어본 친구 때문에 운 적이 있어요. ‘왜 넌 아빠가 없는데? 왜 너는 엄마랑만 사는데?’라고 했는데 아이가 ‘나한테 그런 거 물어보지 마!’라고 하면서 엉엉 울었다고 하네요.
한참을 울어서 달래느라고 원장님이 올라오실 정도였대요. 저도 작년 선생님이 남긴 기록으로 알게 되어서 원장님께 물어봤거든요. 원장님이 마음이 많이 아파서 기억에 남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김지은-
저자

감자외13명

출간작으로『홀로엄마도괜찮습니다』등이있다.

목차

추천사:공감과이해와포용의기록
추천사:용기와긍지가담긴‘나의이야기’

감자
이행복이언제깨질지몰라불안해요
6개월동안무슨일이일어났을까
9년전17살인생최고의선택을한나에게
말괄량이12살공주를키우고있을36살의나에게
참여소감

김지은
이런생은처음이라
너도아팠겠구나,나만큼
8년전,23살의선택의기로에선나에게
10년후의나에게
나의소중한친구들에게
참여소감


너로인해성장해
생이별
잘버텨내줘서고마워
별처럼반짝이는너에게
살아내기
참여소감

박자매
내기준을바꿔버린계기
나만혼자알고있는일
아기는눈빛으로말한다
물어보지않았으면
아이가아파할때
지금의내가그때의너에게말해주고싶다
너의소중한시절의내가너에게
나의든든한지원군
참여소감

별을사랑한나
엄마가되기이전의삶과이후의삶
양육하며기억에남았던에피소드
13년전너에게
6년뒤너에게
참여소감

비비네
외유내강
맹장수술
가장힘든시기를겪고있는나에게
10년뒤나에게보내는편지
편견
참여소감

뿌이
내가여름을좋아하게된이유
서투른엄마여서미안해
건조한피부를가진아기의관리법
과거의나에게
미래의나에게
너와함께산다는건
참여소감

유니스의꿈
새로운생명,축복
‘나는좋은엄마다!’
“여자는약하나엄마는강하다.”
ADHD유아양육의어려움
아이들이아름답다
옅어진그림자위로뛰노는새
인생의암흑기,마음의안정이필요했던시기
2033년1월19일에열어봐!
24시간연장반
2023년4월21일금요일날씨맑음
너희의한부모가정을위로하며
참여소감

육아하는대학생
엄마가되기이전의삶과이후의삶
양육하며기억에남았던에피소드
과거신주영
미래신주영
참여소감

율이맘
엄마로살아가기
광안대교하늘에너의이름을띄우다
이번생은싱글맘으로살아보기
싱글맘이라도괜찮아
쉽지않았던결정
과거의나에게
미래의나에게
오늘의나에게
자유주제1
자유주제2
참여소감

최넬
내가저지른한부모의삶
나는아빠가없어요,없을수도있죠
한부모는선택적으로했지만,워킹맘은필수다
8년전나에게
8년후나에게
참여소감

하율소영
“Takeyourtime”
‘어머니는위대하다.’
“우리엄마는95년생이라젊어요!”
입시와전쟁을치르던10년전19살의나에게
40살을바라보고있는10년후39살의나에게
돌아보면난정말행운이가득한사람이야
참여소감

희인맘
엄마가되기전의삶과이후의삶
양육하며기억에남았던에피소드
7년전나에게
3년후나에게
참여소감

히서니
‘범접불가의책임감’
언제크나했는데다커버린거니
내아이에게이혼사실말하기
지금네가읽었으면해
축마흔!
참여소감

‘괜찮은’하루를응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