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사이로 바람이 분다

꽃잎 사이로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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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과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넓고 깊은 사유와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는 시도를 담은 시집,
『꽃잎 사이로 바람이 분다』
상은 작게는 원자에서 크게는 우주에 이르기까지 삼라만물은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균형점을 찾아간다. 시집 제목에 나오는 꽃잎 또한 적당한 간격이 필요하며, 그 간격을 통해 바람이 흐르며 향기를 퍼뜨린다. 사람 관계 역시 그에 벗어나지 않지만, 아무래도 개개인의 자유의지가 크게 작용하다 보니 서로 간에 그 균형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 『꽃잎 사이로 바람이 분다』는 그것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고민하고 담아냈다.

무엇보다 『꽃잎 사이로 바람이 분다』는 개개의 시편에 담은 내용과 글자 및 문구의 어울림이 훌륭하다. 또한 주제와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은 활자, 그림, 음악 등 장르별로 천차만별이며, 그 차이는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스키마의 다름에서 출발한다. 작가 개개인이 추구하는 방향과 성향에 따라 책이 달라질 텐데, 변증법적으로 현상을 해석하려 했던 헤겔의 방식을 차용해 정-반-합의 구성으로 시를 묶어내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느낌과 생각을 적어본다면 마음이 정리되고, 시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 저자 인터뷰 中
저자

이은경

저자:신이이은경

·사)한국문인협회회원

·사)동두천문인협회편집장

·한울문학시부문신인문학상

·착각의시학수필부문신인문학상

·제38회경기여성기예수필부문입상

·제1회전국청마깃발시극경연대회금상

·2023년동두천문학상

·2023년경기도문화예술부문동두천시장표창

·독서심리상담사/스토리텔러

·저서:시집『1시15분』

목차

시인의말

제1부정·正
-상태나현상을바라본다
간격의미
지문
그리움의은유
임(林)의생
불멸의꿈
관조의미학
등고선
먼빛
그림자
하루를사는법
겨울바다별곡
나무의독백
수건의독백1
수건의독백2
신기루
인식의오류
욕심
시선의전환
신은주사위를던지지않는다
달의뒷면

제2부반·反
-변화는발전을담보하는과정이다
개화
봄비1
봄비2
새로난봄
슬기로운햇살
화분
들꽃
민들레홀씨
이팝나무
꽃밭에서
동백꽃
능소화
봉숭아
연꽃
파꽃
청고추홍고추
매미
나비(하이쿠연작시)
백일몽
여름가로수
노을
가을꽃
이별예감
당신은지금누구와만나고있습니까?
낙화
만추
고엽
가시나무
겨울바람의노래
시월의노래

제3부합·合
-도출된결과물은새로운시작이다
하루
계단을오르며
소울메이트
사모곡(思曲)
사랑1
사랑2
번지점프
믿음
기억의저장소
고봉밥
미운오리새끼
제자리연주
가면무도회
상처받은자여
멈춤
기억을드립니다
아무것도쓸수없는날
바람에게전하는편지
기일
우리는
여자,女子,여자
회복
이끌림
저녁무렵
온도차이
돌멩이
제천행
시를위한시
사람과사람사이
존재의미학

시집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