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여류

흐르는 강물처럼 여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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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바쁜 현대인에게 선물하는 하루 글 한 편,
『흐르는 강물처럼 如流』
『흐르는 강물처럼 如流』은 대체로 원고지 6장 분량의 짤막한 내용을 담고 있다. 좋은 생각은 나눔에 의미가 있다는 생각으로 그날그날의 생각을 역사가의 안목을 빌려, 때론 고사(古事)의 지혜를 빌려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를 글로 풀어내었다. 일상에서의 주제로 짧은 단상을 엮어 놓았기 때문에 읽는 데 지루하지 않을뿐더러 주제마다 내용이 다르므로 책을 덮었다가 언제 열어도 부담이 없다.

“인생은 흐르는 강물과 같습니다. 어느 한순간도 멈춤이 없으니까요. 강은 많은 생명을 보듬고 키워내고 문명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낮은 곳으로 흐르지요. 노자가 상선약수(上善若水)를 주장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바다가 저리 넓은 이유는 낮은 곳에 처해있기 때문입니다. 겸손으로 인생을 살아낸 사람보다 훌륭한 사람은 없습니다. 깊은 강은 소리가 없으니까요.”
- 저자 인터뷰 중

좋은 생각이 좋은 인생을 만들어간다. 그런데 우린 기억력의 한계로 스쳐 지나가는 단상을 곧잘 잊어버리고 만다. 저자는 40년째 한결같이 아침마다 짧은 글을 쓰며, 습관처럼 굳어진 글쓰기의 결과물을 책으로 엮은 것이 어느새 10권째가 되었다. 그동안 9권의 책이 그랬던 것처럼 이 작은 책 한 권이 여러분 인생에 큰 위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저자

정운복

1962년춘천출생.
춘천고와강원대를졸업,현재강원동산중학교교장으로재직하고있다.춘천의문학동아리인풀무문학회회장을역임하였고,현춘천청춘산악회회장.

저서로는『흙의문화를꿈꾸며』,『길을아는것과길을가는것』,『고래가바다로간이유』,『벽과담쟁이』,『느림의행복』,『물처럼바람처럼』,『못생긴소나무』,『비움과채움』,『행복한그루터기』등9권이있다.

목차

들어가는말_4

제1장숲속에선숲을볼수없습니다
소유와존재/달팽이걸음/남의떡/사격(砂格)/내인생에가을이오면/각자무치(角者無齒)/영혼이맑은사람/덕승미/존중과배려/염전/가을엔전시회를/정신적독극물/무신불립/도덕론/관계의철학/기대와실망사이/숲속에선숲을볼수없습니다/작은씨앗/질긴생명력/마부작침/마음의장애/사랑이담긴빵

제2장쉽게쓰여진시
거인과대인/불한당/들리는것이전부는아닙니다/인연/내장산단풍놀이/따뜻한사람/거울/왕필/쉽게쓰여진시/음덕취의/지두름/주어진자리에놓인행복/언어의유희/오늘/육두문자/노을처럼지다/욕속부달/선택의중요성/겸손함/군자삼변(君子三變)/나눔과배려/삼년지애(三年之艾)

제3장침묵의미학
들풀처럼/삼년불비(三年不飛)/빈손/텅빈충만/한계/다름인정하기/여행/황혼/변화/체면문화/집단사고/먹줄/휴식/폴레폴레/지금/올바른방법으로사랑해야합니다/터키행진곡/아궁이/침묵의미학/강원도아리랑/태백산을오르며

제4장봄은설렘입니다
순수/행복한가정/행복/겨울풍경/우리것을소중히…/군위경/세상을보는잣대/이제는사랑할때/봄은설렘입니다/삶은익음입니다/견해와편견/사이렌/산소를추억하며/책임질줄아는사람/봄은축복입니다/봄엔풋풋한인연이그립습니다/마늘밭에서/작은일상/거친벌판에선나무/변화/꾸준함

제5장과정의행복
숲이아름다운이유/개구리낚시/유비무환/기름과만듦/소중한보물/정신과물질/숙련된마부/있어야할곳에있기/동관왕묘/과정의행복/두위봉에다녀와서/옳음과그름/살아있는것은아름답다/도법자연/과일나무가일찍죽는이유/소인(小人)으로살기/사람이개를물면/하여(何如)와여하(如何)/돌의노래….팔봉산을오르며/완벽/다양성인정하기

제6장인생의주인공
풍선봉사를하면서/지리산등정기/풀잎향기/정신적승리법/세상의중심은나입니다/류현진선수의커브/올가/신량등화/취농(就農)/거지가하늘을불쌍히여긴다/텃밭에서/사슴이땅을파는달/사막의장미/지어지락(知魚之樂)/양가지론(兩可之論)/관점/비단찢는소리/인생의주인공/섭지코지/촌놈한라산등정기/게릴라가든/간디가말하는일곱가지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