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을 눈여겨보지 않는 사람들 (김종희 시집)

사람들을 눈여겨보지 않는 사람들 (김종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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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가족도, 친구도 눈여겨보지 못하게 된 사회
우리는 어디에 눈을 두고 살아야 하나
세상의 많은 사람은 보이지 않는 어떤 것에 갇혀 있고, 마음은 심상찮게 출렁이고 있으며, 여러 위험 속에서 버티고 있다. 칼끝을 운 좋게 비켜 가는 일상 속에서 죽음, 사랑, 인간성과 정체성, 국가와 사회, 식물과 동물 등에 대해 생각했다.
- 저자 인터뷰 중에서
저자

김종희

저자:김종희
전북익산에서태어나원광고등학교와원광대학교생물교육과를졸업했다.사회생활중에한국방송통신대학교법학과와영어영문학과를각각졸업했다.제약회사사원으로첫발을내디뎠고,대전과익산에서입시학원·외국어학원강사를십수년간했으며,이따금과외지도와문서번역을했다.그외에도여러경험을했다.첫시집『내일을붙들고오늘도흠뻑걸었다』를냈고,『사람들을눈여겨보지않는사람들』은두번째시집이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
당신생각만으로도/완충지대/해어화/시절의힘/발씻는아침/생의방식/노인학대예방의날/백어택/꽃무릇/뒷모습/코드/하루살이/소녀와나팔꽃/사투(死鬪)/밧줄/한등/방음벽/이른아침강가에서

제2부
유월을보라/빨강,노랑그리고파랑/랠리/윤정,1999/이팝나무와전깃줄/몸살/무인점포지나오며/천평칭/냉장고/완행열차/파더쫄리/회상,그노래들으며/홈스트레치/단한명의관객/애틋한신청/돌아갈준비/너무늦은완성/사랑아사랑아

제3부
새벽달/비아(非我)/눈표범/인생,참어렵구먼그래/편도(片道)/신축년맞이하며/기타치는여인/잠류(暫留)/사랑,증명하다/당신도우리처럼/세월/맥문동처럼/연결에대한소고(小考)/사슬/빈센트반고흐/이별완성/유년시절한조각/겨울바다/멀리때로가까이

제4부
플랫폼/주인공제니/참이잠시죽었다/잠/예술가/표류/뛰쳐나온두사람/트루다/투쟁의꽃봉/달맞이꽃마냥/번역을마치고/성삼문/나무,죽어서살다/푯대/고요한사람/천서(天瑞)/벌새/프랑스로간사람

출판사 서평


가족도,친구도눈여겨보지못하게된사회
우리는어디에눈을두고살아야하나

세상의많은사람은보이지않는어떤것에갇혀있고,마음은심상찮게출렁이고있으며,여러위험속에서버티고있다.칼끝을운좋게비켜가는일상속에서죽음,사랑,인간성과정체성,국가와사회,식물과동물등에대해생각했다.
-저자인터뷰중에서

당신생각만으로도
저녁바람차가운지따스한지알지못합니다
당신생각만으로도
지나가는차소리들릴듯말듯합니다
생각만할수있는당신있어
저행복합니다
-본문「당신생각만으로」중에서